기사 메일전송
산림청 “여러분에게 도시숲을 배달해 드립니다” - 도시숲 중요성·효과 알리는 온-오프라인 캠페인 전개
  • 기사등록 2016-08-12 16:07:36
기사수정

산림청 여러분에게 도시숲을 배달해 드립니다

도시숲 중요성·효과 알리는 온-오프라인 캠페인 전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열섬현상(일반적인 다른 지역보다 도심의 온도가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해결하고 도시숲 정책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시숲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연중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 도시숲 인포그래픽 (출처=산림청)

 

`찾아가는 도시숲´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한국 도시숲의 현황을 알리고, 도시숲의 중요성과 효과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 : 한국 특·광역시(5.4), 런던(27), 뉴욕(23), 파리(13) >

 

먼저, 16(오전 11오후 2)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인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 캐나다인 기욤 패트리, 이탈리아인 알베르토 몬디 씨 등이 자리해 폭염 속 뜨거운 거리를 걷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시숲 그늘우산 씌워주기´ 행사(산림청 주최)를 갖는다.

 

아울러, 이들은 사전 SNS 이벤트에 첫 번째로 응모한 주인공을 직접 찾아 도시숲을 상징하는 미니화분을 전달하고 도시녹화운동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도시숲 홍보와 관련한 온라인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산림청 도시숲 캠페인 누리집(http://www.urbanforestkorea.com)`내게 도시숲이 필요한 이유´ 등의 사연을 올리면 5000개의 미니화분을 가정과 직장에 직접 배달해 줄 계획이다.

 

이 외에도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LOUD)와 함께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홍대 도심 속에 작은 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의식과 행동 변화를 관찰카메라로 담는 등 도시숲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다채로운 캠페인이 연중 실시된다.

 

이준산 산림청 대변인은 도시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도시숲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더 많은 도시숲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공감대와 참여가 절대적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 정책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향순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6-08-12 16:07: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