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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항공·위성 활용해 도시 관리한다 - 대전시,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간영상 빅데이터 협업
  • 기사등록 2016-08-04 16: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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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항공·위성 활용해 도시 관리한다

대전시,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간영상 빅데이터 협업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업을 통하여 위성영상 빅데이터를 제공받아 불법건축물 단속, 개발제한구역관리 등에 활용함으로써 효율적 도시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 2013년 위성영상  대전사진. 사진제공-대전시청

창조경제 구현에 있어 공간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정부 3.04대 가치(개방, 공유, 소통, 협력)를 실현하기 위하여 올해 4월 도시공간정보 관계관(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국방지형정보단) 간담회를 실시하고, 기관별 빅데이터를 공유하기로 합의하였다.

 

그 결과, 대전 인근 광범위한 지역(세종, 공주, 옥천, 청주, 금산 등)에 대하여 아리랑 3호로 촬영한 최근 3개년도 영상(`13, `14, `15)과 아리랑 1호로 촬영한 과거 3개년도 영상(`01, `03, `06)을 제공받았다.

 

제공받은 위성영상은 대전시에서 촬영하는 항공영상에 비하여 해상도는 낮으나 지상 685상공에서 촬영되는 영상이므로 영상음영(그림자, 빛 등)이 없어 항공영상과 비교하면서 판독할 경우, 건물 그림자로 인해 판독이 부정확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의 1년 단위의 판독 주기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항공영상을 대전시만 촬영하는 것과 달리 세종, 충남, 충북 등 대전 인근지역까지 광범위하게 촬영된 영상을 취득할 수 있어 도시종합계획 수립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하여 과거와 현재 항공영상과 위성영상을 통합하여 업무를 추진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이다.

 

대전시 신성호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 위성영상을,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운영 중인`항공영상 및 수치지형도발급시스템´에 탑재하여 구청 현업 담당자들도 직접 확인하면서 민원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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