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청소년수련관 활성화 대책회의 개최
이용현황 분석 대책 마련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조치원청소년수련관의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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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치원청소년수련관 전경 |
세종시는 조치원청소년수련관 활성화 TF(세종시(여성가족과, 청춘조치원과, 도시과, 조치원읍) / 교육청, 경찰서, 청소년 활동 진흥센터, 조치원청소년수련관 대학생 서포터즈 등 11명)팀을 구성하고 최근 1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수련관 이용실태를 보면,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1만 4,549명이 이용했으며 1일 평균 101명, 청소년 이용비율이 93%에 이른다.
프로그램 이용은 진로진학, 자원봉사, 교육문화, 생활체육, 동아리 활동 등이며, 가장 이용률이 높은 시설은 댄스연습실과 악기연습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수련관 주변 환경 개선, 문화거리 조성, 안내표지판 설치, 가로등정비, 밤 시간대 순찰 강화, 프로그램 이용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고 9월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율이 높은 댄스연습실 보강을 위해 합창연습실과 전통문화실을 댄스연습실로 병행 운영하는 등 시설을 일부 보완할 예정이다.
이용이 저조한 중학교 남학생들을 위해 당구대와 포켓볼대 설치도 검토 중이다.
또한 하반기에 `청소년 in 사이다 축제´와 탐험활동 프로그램인 `모험왕´, 인성교육프로그램인 `心心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련관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은 조치원청소년수련관(044-864-1318)으로 전화해 사전예약하거나 홈페이지(www.sj1318.net)를 참고하면 된다.
민홍기 여성가족과장은 “조치원청소년수련관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운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조치원청소년수련관은 평일(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주말(토요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고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