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 우수작 선정
수상작 총 18편... 대상에 `겨레의 힘 대한민국 무궁화 꽃´ 등 3편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최근 공모한 `2016년 나라꽃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 선정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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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상-태극기 휘날리며(서병태)(출처=산림청) |
공모는 그림과 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959편의 응모작 중 18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그림 부문은 `겨레의 힘 대한민국 무궁화 꽃´(이우철)이 일반부 대상을, `노인과 무궁화´(문영지)가 학생부 대상을 차지해 상금 300만 원(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만 원(교육부장관상)을 각각 받게 된다.
`겨레의 힘...´은 무궁화를 독립기념관과 조화롭게 배치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국가적 의미와 기상으로 표현해 냈으며, `노인과 무궁화´는 무궁화를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딛고 살아온 어르신에 비유해 호평을 받았다.
사진 부문은 무궁화, 태극기, 어린이들이 조화를 이루며 나라꽃 무궁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태극기 휘날리며´(서병태)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상금 200만 원(농식품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제26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중앙행사(수원)´에 전시되며 개막식(8월 5일)에서 시상식이 마련된다.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선정 작품들은 무궁화 전국축제 기간 나라꽃의 아름다움과 기상을 예술적으로 홍보하게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무궁화 전국축제´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8월 광복절 전후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중앙행사가 수원시(8. 5.∼8. 8.)·세종시(8.12.∼8.15.)에서, 지역행사가 부산·홍천·완주·포항에서 열린다.
이 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