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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램마을 주민들 도담초, 늘봄초 공동학구 반대한다 - 세종교육청 앞에서 최교진 교육감 사퇴하라며 항의 방문시위
  • 기사등록 2016-07-19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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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램마을 주민들 도담초, 늘봄초 공동학구 반대한다

세종교육청 앞에서 최교진 교육감 사퇴하라며 항의 방문시위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7일 도담초 강당에서 도담초-늘봄초 공동학구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 한 가운데 당사자인 도담초 학부모들은 이를 반대하고 있어 거센 후 폭풍을 예고한 바 있다.세종시 도담초등학교 인근 아파트인 도램마을 9,10,12,14,15단지 주민들로 구성된 `도담초 과밀 해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말부터 아파트단지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도담초와 늘봄초의 공동학구 지정을 반대하고 있다.

▲ 19일 세종시 도램마을아파트 9, 10, 12, 14, 15단지 주민들로 구성된 도담초 과밀 해소 비상대책위원 30여명이 세종교육청을 항의 방문하고 공동학구를 반대한다고 시위를 하고있다.

▲  세종시 도램마을아파트 9, 10, 12, 14, 15단지 주민들들이 시위를 하는 세종교육청 벽면에 크게 새겨진 문구가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있다.

 

세종교육청(교육감 최교진)에 의하면 도담초는 지난 20133124학급 규모로 설립 되었으나 세종시로의 젊은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학생수가 급격히 늘어 교실증축을 통하여 1차로 42학급까지 늘렸고 현재는 60학급 1498명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하여 세종교육청은 현재의 학생수 증가 추세로는 오는 19년까지 64학급 이상으로 교실을 증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나 현재의 설계 및 교내의 여러 정황상 증축이 불가능하여 부득이 공동학구라는 대안을 제시하게 되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세종교육청은 공동학구를 반대하는 도램마을 주민들에게 공동학구 지정시 늘봄초에 영어특성화 및 방과후 프로그램 활성화 등의 당근을 제시 하였으나 비대위는 도담초 위장전입자 색출을 통하여 실거주 주민과 아이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 하고 있다.

 

특히 도램마을비대위는 오늘 시위는 떼를 쓰러 나온 것이 아니고 우리 도담동 아이들의 정당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위하여 나왔으며 현재 도담초는 48개학급 교실을 무리하게 60학급으로 증축하고도 모자라 계속 과밀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 하였다.

비대위는 도담초 과밀 문제는 하루아침에 생겨난 일이 아니며 충분히 예측되었고 해결할 시간이 있었던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날까지 방치되어 온 세종교육청의 문제로 지적 하였다.

 

또한 도담초 학구의 아이들이 충분한 공간에서 제대로 교육받을 시설을 지어주기 이전에 교육청에서는 늘봄초와의 공동학구 지정만을 유일한 해결책 인 것처럼 주민을 압박하고 있다며 늘봄초가 나쁘기 때문에 가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6차선 BRT도로를 건너고, 방축천을 건너서 다시 4차선 도로를 건너야 하는 위험한 통학로로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6년동안이나 강요할 수 없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비대위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특수교실은 물론 급식실 까지를 포함한 증축만이 아이들이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세종교육청에 요구하였다.

 

다행히 도담초 부지는 18,362로 다른 학교보다 부지가 넓고 건축면적은 좁습니다. 주차장 부지를 활용하면 충분한 교실을 확보할 수 있을 만큼 증축할 수 있습니다.

 

도담초 과밀해소를 위한 도램마을 10단지 비상대책위원회 회장 문지은 학구내 아이들에게 다른 학교에 전학가라고 강요하시지 말 것과 아이들이 가깝고 안전한 학구 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적절한 시설을 해 줄 것, 무료 방과후교실, 영어특성화교육 불필요, 등을 주장하며 저희 소박한 바램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성명서를 통하여 교육청에 요구 하였다.

 

<도담초, 늘봄초 공동학구 반대한다 동영상 기사>

 

 

도담초 과밀해소 촉구 항의집회

 

세종시 교육청 빗나간 학생수요 예측

 

세종시 도담초 공동학구 반대 한다.

 

 

 

<무단전제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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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19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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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처음부터2016-07-19 20:26:50

    처음부터 14단지 연세초등학교로 보냈어야지.
    처음 살고 있는 사람한테 다른학교 가라고 하면 어떻합니까.
    정말 답답하네 처음부터 연세초로보내면 얼마나 편해 미리예측 못하나. 단지 수가 적은 것도 아닌데...
    교육청 에서 담담하나. 한심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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