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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초등 ADHD 전수검사에 현장 우려…사후지원 강화 요구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5일 전문상담교사·상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초등학생 ADHD 전수검사의 실효성과 사후지원, 낙인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논의했다.세종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초등학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전수검사를 두고 학교 상담 현장에서 검사에 앞서 기존 사업의 효과를 검토하고, 선별된 학생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후속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5일 세종전문상담교사협회·세종전문상담사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초등학생 ADHD 전수검사의 효과와 예상되는 교육적 부작용, 검사 이후 학생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손인수 교육안전위원장과 이재준 부위원장, 노종용 위원을 비롯해 세종전문상담교사협회와 세종전문상담사협의회를 대표하는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 등 모두 10명이 참석했다.상담 현장 관계자들은 학생의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려는 사업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전수검사가 학생을 과도하게 선별하거나 ADHD 의심 학생이라는 낙인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특히 검사에서 관심군이나 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에게 추가 검사와 전문상담, 의료기관 연계 등이 적절하게 제공되지 않으면 전수검사가 일회성 선별에 그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상담교사와 상담사 대표 7명은 간담회에서 기존에 추진 중인 유사 사업의 효과를 먼저 검토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실효성 있는 사후관리와 지원 절차를 우선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들은 전수검사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예방적 상담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학교 Wee클래스 전문인력과 상담 지원을 확대해 학생을 상시적으로 지원할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ADHD 선별검사는 관련 증상을 보이는 학생을 조기에 찾아 추가적인 평가와 지원으로 연결하기 위한 절차로, 검사 결과만으로 ADHD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ADHD는 아동과 보호자 면담, 행동 관찰, 교사 의견과 학교생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판단하는 임상 진단이다. 행동평가척도나 설문조사는 정밀검사가 필요한 아동을 선별하는 데 활용되며, 점수가 높게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ADHD로 진단할 수는 없다.이에 따라 학교에서 전수검사를 시행할 경우 보호자 동의 방식과 검사 도구의 적절성, 결과 고지 범위, 개인정보 보관·폐기 기준을 명확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다. 선별된 학생이 추가 검사와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보호자, 전문기관 간 연계체계도 함께 구축돼야 한다.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상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 뒤 학생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한다는 정책 취지와 함께 낙인, 과잉 선별, 개인정보 보호 등 교육적 반작용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손인수 위원장은 “학생들의 정서·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낙인이나 과잉 선별, 개인정보 보호 등의 문제에 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청의 검사 방식과 후속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다만 세종시의회가 공개한 간담회 자료에는 전수검사의 대상 학년과 학생 수, 시행 시기, 검사 방법, 보호자 동의 절차, 사업 예산과 전문기관 연계 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간담회에 대한 세종시교육청의 공식 입장도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초등학생 ADHD 전수검사가 조기 발견이라는 정책 목적을 달성하려면 검사 규모를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과 보호자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 검사 결과가 낙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상담과 정밀검사, 치료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이 정책의 실효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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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의면 단비책방, 문체부 '심야책방' 선정…시골 주택형 서점에서 즐기는 힐링 독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하반기 '문화요일 수요일×심야책방'을 운영하는 전국 지역서점 70곳을 선정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3곳, 세종 1곳, 천안 1곳이 선정됐으며, 세종에서는 전의면 '단비책방'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그림책 창작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함께 하반기 '문화요일 수요일×심야책방'을 운영할 전국 지역서점 7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서점을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주민들이 독서와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전국 70개 서점을 선정했으며, 참여 서점에는 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포함해 최대 280만 원을 지원한다.참여 서점은 매주 수요일 운영시간을 연장해 영화, 인문학, 그림책, 예술, 자연, 명상, 요리 등 다양한 분야를 책과 접목한 총 380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권역별로는 서울·경기 35곳, 강원 2곳, 충청 5곳, 전라 8곳, 경상 15곳, 제주 5곳이 참여한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3곳, 세종 1곳, 충남 천안 1곳이 선정됐다. 세종에서는 전의면 비암사길에 위치한 독립서점 '단비책방'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단비책방은 수요일 저녁마다 참가자들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그림책을 완성하는 '나도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을 총 6회 운영할 예정이다.단비책방은 이번 '문화요일 수요일×심야책방'뿐 아니라 문체부의 또 다른 지역 독서문화 사업인 '인생독서×인생서점'에도 선정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대전에서는 쿠아(KUA)가 '책과 음악이 있는 심야책방', '책과 미술이 있는 심야책방', '책과 장난이 있는 심야책방', '책과 명상이 있는 심야책방' 등을 운영한다. 다다르다(도시여행자) 별책부록은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와 로컬식물 북클럽을, 책방채움은 그림책 작가, 캘리그래피 작가, 아로마테라피, 플로리스트와 함께하는 클래스 토크를 마련해 독서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충남 천안의 가문비나무아래는 '마음을 마주하는 밤', '사유의 밤', '우주의 밤', '슬픔과 기쁨의 밤', '공헌과 회복의 밤' 등 독서와 토론을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하반기에는 독서와 다양한 취미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강원 강릉의 '강다방 이야기공장'은 지역 영화인과 함께하는 영화·독서 프로그램을, 전남 목포 '포도북스'는 독립영화와 지역문화유산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 수원의 '탐조책방'은 탐조 활동과 독서를, 경기 안산 '생활관'은 명상과 달리기를, 부산 '인디고서원'은 인문학과 요리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상반기 운영 결과도 긍정적이었다. 참여자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이 소중했다", "작가를 직접 만나며 책과 서점이 가까워졌다", "동네서점 프로그램이 일상의 위로가 됐다"는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특히 하반기부터는 네이버와 협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오는 8월 17일부터 네이버에서 '심야책방'을 검색하면 가까운 참여서점의 위치와 프로그램을 한눈에 확인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다. 기존처럼 서점마다 개별 신청해야 했던 불편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문체부 김재현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일주일의 한가운데인 수요일에 가까운 동네서점을 찾아 책과 문화를 즐기며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지역서점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단비책방 연영숙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심야책방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행사가 아니라 개인별 신청을 통해 수요일 저녁마다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라며 "책을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자신과 맞지 않는 책을 억지로 읽기보다 흥미를 느끼는 책부터 시작해 한 권을 끝까지 완독하는 경험이 중요하다. 그런 경험이 독서를 계속 이어가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최근 온라인서점과 전자책 시장의 성장으로 지역서점의 경영 여건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서점을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책과 문화를 함께 향유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특히 세종에서는 신도심이 아닌 전의면 비암사 인근의 독립서점이 참여하면서 북부권 주민들에게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마련됐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전원형 서점에서 책을 읽고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는 이른바 '독서 피서'가 새로운 여름 여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역서점이 단순히 책을 구입하는 공간을 넘어 쉼과 문화, 공동체가 공존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이번 선정의 의미가 크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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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대평동 시민과의 대화…"연 2회 주민 만나 숙제 받고 결과 보고하겠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5일 오후 대평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대평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을 직접 청취하고 "상·하반기 연 2회 주민들을 만나 건의사항의 추진 결과를 직접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실 상가 해소와 문화체육시설, 공원 관리, 터미널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5일 오후 대평동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평동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불편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조 시장은 "취임한 지 한 달 5일 된 초보 시장"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상·하반기 연 2회 주민들을 찾아 숙제를 받고, 다음 만남에서는 추진 결과를 직접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답변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건의는 담당 부서에서 검토한 뒤 개별 안내하거나 다음 시민과의 대화에서 처리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조 시장은 이어 대평동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대평동은 세종시의 관문이자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비해 전담 TF를 운영 중이고, 공실 상가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CTX와 시외버스터미널, 문화체육부지 등을 연계한 복합개발 구상을 소개하며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주민들은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을 건의했다. 통장협의회는 숲바람강변공원의 조명이 어두워 야간 보행 시 안전이 우려된다며 조명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조 시장은 해당 민원이 이미 개선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금강변 산책로와 가로수 등 녹지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문화체육부지 활용 방안도 주요 관심사였다. 한 주민은 장기간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부지를 문화·체육·관광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개발해 지역 상권 활성화의 거점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 시장은 단순 체육시설보다 공연장과 컨벤션 기능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히며 "세종시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공실 상가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접근성이 뛰어난 대평동에 공공기관이나 시 산하기관을 유치해 상권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 시장은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계획이 발표되면 적극 대응하겠다면서도 기존 임차기관을 무리하게 이전할 경우 다른 지역의 공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 주민들은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건의했고, 조 시장은 "파크골프장 확충은 선거 당시 공약으로 제시했던 사항"이라며 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세종시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면 대규모 재정이 필요한 사업은 우선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터미널 이용환경 개선 요구도 제기됐다. 주민들은 새벽 첫차 시간대 터미널이 어둡고 대합실 이용이 어려워 안전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호소했고, 조 시장은 "공공시설인 만큼 운영 실태를 확인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 황톳길 조성과 공원 관리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주민자치회와 함께 논의해 추진하고, 주민 참여형 공원 관리체계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조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모든 일이 계획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뜻을 모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대평동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생활민원 해결뿐 아니라 대평동의 미래 발전 전략과 교통·상권 활성화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주민 의견을 일회성 청취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는 조 시장의 약속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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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 "금남면 그린벨트 해제, 주민과 함께 발전계획 마련"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5일 금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금남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읍면지역도 행복도시처럼 체계적인 발전계획이 필요하다"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포함한 지역 발전 방안을 주민과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도시가스 공급, 도로 확장, 생활체육시설, 송전선로 대책, 충남산림자원연구소 활용 등 오랜 지역 현안을 집중 건의했다.조상호 세종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금남면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읍면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조 시장은 "행복도시는 국가가 장기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조성되고 있지만 읍면지역은 시가 보다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세워 추진했어야 했다"며 "세종시 출범 과정에서 희생과 헌신을 감내한 읍면 주민들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읍면지역도 인구와 일자리를 함께 늘릴 수 있는 종합 발전계획을 마련하겠다"며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 의견과 동의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 가장 많이 제기된 현안은 개발제한구역이었다. 주민들은 금남면 상당 지역이 수십 년 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와 기반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규제 완화와 기업 유치, 산업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 발전 대책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조 시장은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개별 민원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 전체의 발전계획과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행정수도 기능과 연계한 미래 전략, 대전과의 연계 효과, 첨단산업 유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발전 방향을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송전선로 예정 구간 주민들은 산업단지 조성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연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조 시장은 "주민 동의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 발전 방향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생활기반시설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발산리 주민들은 10여 년째 지연되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해당 사업이 읍면지역 공급 우선순위에 포함돼 있다며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또 주민들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조기 착공, 금남초등학교 주변 도로 확장, 도암리 진입도로 개선,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 정비, 도로변 수목 정비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현장 확인과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금남면 체육회는 용수천 일대 하천부지를 활용한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주민들은 대규모 체육관보다 운동장과 생활체육시설,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주민 중심 체육공간 조성을 요청했고, 조 시장은 특별교부세와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활용 가능한 재원 확보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노인회는 노인일자리 확대와 사무공간 개선을 요청했으며, 조 시장은 관련 부서와 함께 개선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주민들은 KTX 세종역과 금남권 철도망 추진 방향도 질의했다. 조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국가정책 변화에 따라 철도 접근성 확보는 앞으로도 중요한 과제"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해 나갈 사안"이라고 설명했다.충남산림자원연구소 활용 방안도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연구소 이전 이후 방문객 감소와 지역 상권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활용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충남도와 재개장을 포함한 활용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산림교육과 연구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시장은 이날 "오늘은 주민들로부터 숙제를 받는 자리"라며 "답변이 필요한 사항은 부서 검토를 거쳐 서면으로 회신하고, 내년 초 다시 금남면을 찾아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읍면지역 발전계획, 생활기반시설 확충, 충남산림자원연구소 활용 등 금남면의 장기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주민들이 제기한 숙원사업이 예산 확보와 행정절차를 거쳐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추진 과정이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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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5-2생활권 첫 분양…우미린 센터파크 7일 개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우미건설은 오는 7일 세종시 5-2생활권 S1블록에 조성하는 676세대 규모의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 견본주택을 대평동에 열고 10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세종시 5-2생활권의 첫 공동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우미건설은 7일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청약 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일반공급 1순위, 12일 2순위 순이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청약 자격과 세대별 분양가, 전매제한 등 세부 조건은 입주자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세종 우미린 센터파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2생활권 S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45·59·84㎡이며 전체 공급 물량은 676세대다.세종시는 앞서 이 단지의 공급계획을 승인하면서 특별공급 436세대와 일반공급 240세대로 공급된다고 밝혔다. 특별공급에는 기관추천과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생애최초, 신생아 특별공급 등이 포함됐다.특히 세종지역 민영주택 가운데 처음으로 신생아 특별공급이 적용된다. 신생아 특별공급은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실제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의 소득·자산·무주택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단지가 들어서는 5-2생활권은 학교와 공원, 공공청사, 공동주택을 연계하는 ‘공공시설 복합단지 특화권역’으로 계획됐다. 단지 주변에는 초·중학교와 유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지가 배치됐으며 약 3만7천㎡ 규모의 문화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다만 학교와 유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은 현재 계획 또는 예정 단계인 만큼 개교·개원 시기와 실제 시설 배치는 관계기관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분양 홍보자료뿐 아니라 행복도시 개발계획과 교육 당국의 학교 설립계획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교통시설로는 인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오송역과 남청주나들목, 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로 연결된다. 각 시설까지의 실제 이동시간은 출퇴근 시간대와 도로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대전과 세종, 청주를 잇는 총연장 64.4㎞의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2028년 착공과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며, 개통 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예상 이동시간은 현재 약 65분에서 36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분석했다.CTX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제3자 제안공고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실시설계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따라서 착공·개통 시점과 정차역, 이동시간 등은 향후 사업 추진 결과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5-2생활권에는 약 5만㎡ 규모의 종합의료시설 부지를 포함한 헬스케어타운도 계획돼 있다. 연서면 일원에서는 약 275만㎡ 규모의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단지는 지상 주차를 최소화한 보행 중심 공간으로 설계된다. 주민공동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과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작은도서관, 남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계획됐다. 시설 구성과 운영 방식은 준공 및 입주 과정에서 최종 확정된다.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에 마련된다. 방문 희망자는 정확한 주소와 관람 가능 시간, 사전예약 여부를 공식 누리집이나 분양사무소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이번 공급은 5-2생활권 주거시설 조성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 전망이다. 다만 청약자는 분양가와 추가 선택품목 비용, 중도금 조건, 입주 예정일뿐 아니라 계획시설의 확정 여부와 향후 생활권 조성 일정까지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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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세종 취약계층 100가구에 여름 행복꾸러미 전달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5일 오후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취약계층 100가구를 위한 총 1,100만 원 상당의 여름 행복꾸러미를 세종시에 전달했다. 세종시는 전달받은 물품을 대상 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부해 8월 중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하나은행은 5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하나은행 행복상자 전달식'을 열고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행복꾸러미 100상자를 세종시에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행복꾸러미는 가구당 11만 원 상당으로 총 1,100만 원 규모다. 행복꾸러미에는 선풍기를 비롯한 여름철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이 담겼으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냉방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전달식에는 조상호 세종시장과 하나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복상자는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여름철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며 "세종지역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풍기 등을 담은 행복꾸러미 100상자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어 "명절과 연말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조상호 시장은 폭염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취약계층 보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조 시장은 "예전에는 기후변화라고 했고, 이후에는 기후위기라고 했지만 이제는 기후재난이라고 부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며 "특히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이 큰 만큼 민관이 함께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하나은행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지원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세종시는 전달받은 행복꾸러미를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취약계층 100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부하고, 8월 중 모든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다.이번 지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냉방기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는 것은 물론,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복지협력의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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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027학년도 공립교사 76명 선발 예고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5일 수험생의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2027학년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총 76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사전 예고했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이날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중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분야별·과목별 선발 예정 인원과 향후 시험 일정을 공개했다.사전 예고된 전체 선발 예정 인원은 76명이다.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유치원 및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27명을, 중등학교 교사와 보건·사서·전문상담·특수학교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49명을 각각 선발할 예정이다.이번 선발 예정 인원에는 장애인 구분 모집 인원이 포함됐다. 구체적인 분야별·과목별 인원과 장애인 구분 모집 규모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사전 예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다만 사전 예고 인원은 교원 수급 상황과 정원 배정, 퇴직·휴직 등 인사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험생은 사전 예고만을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확정하기보다 오는 9월 발표되는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에서 최종 선발 인원과 응시 자격, 시험 일정 등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전국 시·도교육청 공통 일정에 따라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유치원 및 초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9월 9일 공고될 예정이다.중등학교 교사와 보건·사서·전문상담·특수학교 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9월 30일 발표된다. 각 시행계획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사전 예고가 수험생에게 선발 규모와 과목을 미리 안내해 안정적인 시험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최종 선발 규모와 세부 일정이 9월 시행계획에서 확정되는 만큼 수험생들의 지속적인 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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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학기 교육공무직 대체인력 22명 모집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2026년 2학기 유치원과 학교의 행정·급식·돌봄·시설 분야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 8개 직종의 교육공무직 등 대체인력 22명을 모집한다.모집 직종은 교무실무사와 특수교육실무사, 초등돌봄전담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간호사, 시설관리원 등 모두 8개다. 교육공무직과 특수운영직군의 휴직이나 결원 등에 따른 업무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대체인력 채용이다.원서는 전자우편과 방문 방식으로 접수한다. 전자우편 접수 기간은 8월 5일 수요일부터 11일 화요일까지이며, 접수 전용 전자우편 주소는 ‘sjhjb@korea.kr’이다.방문 접수는 8월 6일 목요일부터 10일 월요일까지 진행된다. 방문 접수 가능 시간과 주말 접수 여부, 직종별 모집인원·응시 자격·근무지·계약기간 등 세부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학교지원본부는 서류전형을 거쳐 8월 13일 목요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시험을 실시한 뒤 8월 18일 화요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응시 자격과 제출서류, 근무조건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학교지원본부 학교행정지원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이주희 학교지원본부장은 “교육공무직원 등 대체인력을 적기에 채용해 행정·시설·급식·돌봄 등 학교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며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채용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결원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육·행정 지원 차질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지원자는 직종마다 자격요건과 근무조건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원서를 제출하기 전에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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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동 6개 학교 첫 통합간담회…통학로·청소년 공간 논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다정동 6개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 대표들이 4일 세종시의회에서 박란희 의원과 첫 통합간담회를 열고 통학로 안전과 청소년 공간 확충, 학교 간 교육활동 편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세종시 다정동 교육공동체가 학교별로 흩어져 있던 교육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통합 논의에 나섰다.다정초·한결초·새움초·새움중·다정중·다정고 학교운영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 4일 세종시의회에서 박란희 세종시의원 주재로 ‘다정동 초·중·고 교육 발전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다정동에 있는 초·중·고교 운영위원 대표들이 함께 참석했다. 개별 학교 차원의 요구를 넘어 지역 전체의 교육환경과 학생 안전 문제를 공동 의제로 다루기 위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참석자들은 통학로 교통·시설 안전 개선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다정초 앞 바닥형 보행신호 안내시설 설치와 새움초 앞 비보호 횡단보도 신호등 신설, 다정고 주변과 아파트 10·11단지 사이 보행구간의 조도 개선 및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확충 등이 건의됐다.학생 수가 많은 다정초의 등하교 시간대 안전 문제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학생과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간대의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교통지도 인력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다만 바닥형 보행신호 안내시설과 신호등 설치, CCTV 확충은 교통량과 보행량, 사고 이력, 주변 시설 여건 등에 대한 관계기관의 현장 조사와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향후 세종시와 경찰, 교육청 등 기관별 협의가 실제 개선 여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다정동 내 청소년 전용공간 부족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학생 연령대가 유아·초등학생 중심에서 중·고등학생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청소년들이 문화·여가 활동을 하거나 편안하게 머물 공간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대안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유휴공간과 공동주택 공유공간, 복합커뮤니티센터의 활용 가능한 공간 등을 연계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제시됐다. 야외 체육시설 확충과 주말 복합커뮤니티센터 개방, 도란뜰근린공원 시설 개선도 함께 건의됐다.공간 조성에 앞서 실제 이용 수요와 시설 소유·관리 주체, 운영 인력 및 예산을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 특히 여러 기관이 관리하는 공간을 활용하려면 세종시와 교육청, LH,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등 관계 주체 간 협의가 필요하다.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학교운영위원회가 안건을 형식적으로 심의하는 데 머물지 않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학교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협력·견제 기구로 기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학교마다 다르게 운영되는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문제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학교별 여건과 자율성은 존중하되, 학생들이 재학 학교에 따라 교육 경험에서 지나친 차이를 겪지 않도록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유희선 다정중 운영위원장은 “통합된 첫 발걸음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지민 새움중 운영위원장은 “지역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학교 간 격차를 줄이고 보완점을 찾아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간담회를 주재한 박란희 의원은 “지역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청취하고 학교 운영위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안전시설 개선과 청소년 공간 확보, 학교별 교육 격차 해소 등 제안된 현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다정동 교육공동체는 오는 12월 제2차 정기 간담회를 열어 이번에 제안된 현안의 추진 상황과 관계기관 협의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 만남이 일회성 건의에 그치지 않으려면 각 의제의 담당 기관과 추진 기한을 구체화하고, 다음 간담회에서 진행 상황을 주민과 교육공동체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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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15번째 행정동, 미래 성장거점 첫발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5일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조상호 시장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2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집현동은 세종시 15번째 행정동으로, 공동캠퍼스와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새로운 생활권 행정거점으로 본격 출범했다.세종특별자치시가 5일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조상호 시장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열고 세종시 15번째 행정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이날 개청식은 주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청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집현동의 독립 행정동 출범을 축하하며 주민 중심 행정서비스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집현동은 그동안 반곡동 행정복지센터 관할이었지만 행복도시 개발과 공동주택 입주, 공동캠퍼스 조성 등이 본격화되면서 행정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세종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집현동을 별도 행정동으로 분리했으며 지난 7월 20일부터 행정복지센터가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7월 말 기준 집현동 인구는 1만3,224명, 세대수는 5,627세대다. 주민들은 주민등록과 가족관계등록, 각종 제·증명서 발급, 복지 상담 등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반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했던 주민들의 이동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집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 마련됐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564㎡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노인문화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 중이다. 앞으로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도 순차적으로 문을 열어 행정과 복지, 돌봄, 문화 기능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집현동은 행복도시에서 유일한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와 세종공동캠퍼스가 함께 조성되는 교육·연구·산업 융합지역이다. 행복청도 공동캠퍼스 인근에 청년 주거와 교육·문화·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인구와 행정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주민들은 산업단지 내 일부 상업시설의 용도 제한으로 병원과 학원 등 생활편의시설 입점이 쉽지 않은 점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산업과 주거, 교육 기능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주여건 개선이 앞으로 집현동 발전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문상준 집현동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집현동은 아파트와 산업단지, 공동캠퍼스가 함께 있는 세종시에서도 특징적인 지역"이라며 "기업과 대학, 지역사회가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가 앞으로 집현동 발전의 중요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기업 종사자, 대학생, 주민들이 함께 생활하는 만큼 정주여건을 높이고 서로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조상호 시장은 "집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공동체의 터전이 될 공간"이라며 "공동캠퍼스와 세종테크밸리 등을 품은 집현동은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도시 세종을 이끌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다소 한산해 보일 수 있지만 앞으로 세종시에서 가장 활력 있는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지역구 시의원인 김동호 세종시의원은 "집현동 개청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일"이라며 "그동안 반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오가며 겪었던 불편이 해소되고 행정 접근성이 높아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개청식에 참석한 집현동 주민 A씨(65)는 "그동안 반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려면 다소 불편했는데 집 가까운 곳에 행정복지센터가 생겨 훨씬 편리해졌다"며 "지난 7월 20일부터 업무가 시작돼 실제로 이용해 보니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은 단순히 행정기관 하나를 신설한 데 그치지 않는다. 행복도시의 성장과 함께 교육·연구·산업 기능이 집적되는 집현동의 행정 기반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행정과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편의시설 확충이 함께 이뤄질 경우 집현동은 행정수도 세종의 자족기능을 이끄는 핵심 생활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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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건설현황 지도·3D로 통합관리…MPAS 가동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행복청이 행복도시 건설사업의 공정과 사업비, 준공 이력, 현장 정보를 지도와 3D 공간정보로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 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을 구축해 지난달 31일부터 가동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차세대 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7월 3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MPAS는 행복도시 건설사업에 적용되는 종합사업관리(PM)의 공정과 사업비, 준공 이력 등 관련 자료를 디지털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기관, 시공사 등 여러 사업 주체가 추진하는 사업을 연계해 공사 간 간섭과 예산 중복 투자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행복도시는 도로와 공동주택, 공공청사, 열수송관, 전력·통신시설 등 여러 기반시설이 동시에 건설된다. 기관별로 사업 일정과 설계 정보를 따로 관리하면 이미 시공한 도로나 시설을 다시 굴착하거나 인접 공사 일정이 충돌할 수 있어 전체 사업을 조정하는 관리체계가 필요하다.행복청은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2008년부터 종합사업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번 고도화는 기존 사업비와 공정 중심의 관리 방식에 지도와 3D 공간정보를 추가해 도시 완성까지 남은 공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가장 큰 변화는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플랫폼 ‘브이월드(V-World)’와의 연계다. 기존에 준공된 시설과 현재 진행 중인 공사의 위치·현황을 지도 위에서 조회할 수 있어 사업 관계자가 공사 구간과 인접 시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3D 기반 종합상황실도 구축됐다. 행복청은 현장과 사업관리 컨트롤타워가 동일한 공간정보를 공유하면서 공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인접 사업 간 간섭이나 공정 충돌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행복청이 밝힌 현장 상황 파악 기능은 공사 자료와 진행 정보가 시스템에 제때 입력되고 갱신돼야 효과를 낼 수 있다. 모든 현장 상황을 센서나 영상으로 자동 수집하는 체계라기보다는 사업 참여기관이 제공한 최신 자료를 지도와 3D 화면에서 통합 확인하는 관리 방식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종합사업관리를 통한 공사비 절감 사례도 제시됐다. 행복청에 따르면 6-1생활권 북측 열원 공급시설의 열수송관로 노선을 변경해 재시공을 막으면서 약 54억 원을 절감했다.6-2생활권 변전소 송전선로의 지중화 공법을 변경해 약 68억 원의 공사비를 줄인 사례도 있다. 행복청이 제시한 두 사업의 절감액을 합하면 약 122억 원이다.행복청은 종합사업관리 체계가 대규모 기반시설 건설과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조정하는 데도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청사 이전에 걸린 기간을 외국 사례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국가별 사업 범위와 추진 방식, 기간 산정 기준이 달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차세대 MPAS는 우선 행복청과 건설사업 참여기관의 내부 행정 및 현장관리에 활용된다. 행복청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향후 일반 시민에게 행복도시 건설정보를 확대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시민 대상 정보 공개가 추진될 경우 공사 일정과 도로 통제, 기반시설 준공 시기 등 생활과 밀접한 정보는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보안시설 정보와 주요 기반시설의 상세 도면, 개인정보, 시공사의 영업상 자료 등은 공개 범위를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인공지능(AI) 접목은 현재 구축이 완료된 기능이 아니라 앞으로 추진할 발전 방향이다. 공정 지연이나 사업 간 충돌, 사업비 변동 가능성을 AI로 예측하려면 기관별 자료 형식을 표준화하고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의 정확성을 확보해야 한다.정래화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MPAS 고도화는 행복도시 건설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AI 기술을 적극 융합·진화시켜 MPAS를 대한민국 건설사업의 대표적인 관리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차세대 MPAS의 실효성은 시스템 구축 자체보다 참여기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 입력과 실제 현장 활용에 달려 있다. 향후 공사 간 충돌 예방 건수와 사업비 절감액, 업무 처리시간 단축 등 구체적인 운영 성과가 제시돼야 행복도시 건설관리의 효율성과 시민 체감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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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 국제 AI 영상공모전’ 개최…총상금 1,500만 원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가 생성형 인공지능과 한글문화를 결합한 창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한글 국제 인공지능 영상공모전’ 출품작을 모집한다.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2026 한글대전’의 하나로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한글의 문화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국내외 창작자의 시각으로 표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공모 주제는 ‘한글 이야기로 연결되는 세상’이다. 참가자는 한글이 사람과 문화, 세대와 세계를 연결하는 과정이나 한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 인공지능 시대 한글의 미래 가능성 등을 자유롭게 영상으로 구현하면 된다.출품작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한 3분 이상 5분 이내의 미발표 영상이어야 한다. 개인과 단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국적과 연령에는 제한이 없어 국내외 창작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시는 전문가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개검증은 수상 후보작의 표절이나 중복 수상 등 부정행위 여부를 확인해 공모전의 공정성과 작품의 독창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다.총상금은 1,500만 원으로, 대상 1점에 500만 원을 수여하는 등 모두 10점을 선정한다. 상금별 세부 수상 규모와 제출 규격,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범위, 접수 방법 등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종 수상작은 오는 10월 10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리는 ‘2026 세종한글축제’ 현장에서 상영되며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 온라인 출품에 머물지 않고 축제 관람객과 만나는 한글문화 콘텐츠로 활용되는 것이다.다만 생성형 인공지능 콘텐츠는 학습데이터와 이미지·음원·글꼴 등의 저작권, 초상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참가자는 제작 과정에서 사용한 자료의 이용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수상작 공개와 활용 범위도 공모 요강을 통해 사전에 살펴볼 필요가 있다.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한글의 가치와 창의성을 세계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기회”라며 “국내외 창작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공모전은 한글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가 생성형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창작 수단을 활용해 한글 콘텐츠의 범위를 영상과 디지털 분야로 확장하는 시도다.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작품성뿐 아니라 저작권 준수와 AI 활용 과정의 투명성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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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드론 띄워 폭염 취약 농경지 농업인 안전 살핀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차량 접근이 어려운 농경지의 온열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청년자율방재단원 11명으로 폭염대응 드론팀을 구성해 주말마다 현장 예찰을 벌이고 있다.세종특별자치시는 5일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 대응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폭염대응 드론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드론팀은 드론 조종 자격을 보유한 청년자율방재단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주 주말 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와 함께 폭염 취약지역과 차량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농경지를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도로에서 떨어져 있거나 넓은 농경지에 흩어져 작업하는 농업인은 차량 순찰이나 일반적인 안내방송만으로는 신속한 접근과 폭염 정보 전달이 어려울 수 있다. 시는 이러한 현장 여건을 보완하기 위한 수단으로 드론을 투입했다.드론팀은 음향장치를 장착한 드론을 농경지 상공에 띄워 농업인들에게 기온이 높은 시간대의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농업인에게 얼음물도 나눠주며 수분 섭취와 건강 상태 확인을 병행하고 있다.드론은 넓은 농경지를 비교적 짧은 시간에 살필 수 있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드론 방송만으로 개별 농업인의 이상 징후를 확인하거나 응급상황에 직접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현장 순찰과 안부 확인, 119 신고체계를 함께 가동하는 것이 중요하다.폭염 속 농작업자는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을 중단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어지럼증과 두통,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그늘진 곳으로 이동해 몸을 식히고 증상이 심하면 119에 신고해야 한다.세종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 예찰로 폭염 사각지대를 줄이고, 디지털 기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농업인을 비롯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드론 예찰은 기존 차량 순찰이 닿기 어려운 농경지를 보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려면 예찰 지역과 운영 시간, 안내·지원 인원, 온열질환 발견 및 연계 실적 등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폭염 취약 농업인에 대한 대면 안전 확인도 병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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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농가·공사장 찾아 폭염 대응 점검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4일 연동면 시설채소 농가와 부강면 무더위쉼터, 집현동 공사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노동자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폭염에 취약한 농촌과 건설 현장, 무더위쉼터를 잇달아 방문해 작업시간 조정과 휴식공간 운영 등 현장 보호대책의 이행 상황을 살폈다.이번 현장점검은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로 야외 노동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농업·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고령층 등 폭염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무더위쉼터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조 시장은 먼저 연동면 시설채소 농가를 찾아 여름철 농작업 시간과 휴식공간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시설하우스는 외부보다 내부 온도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어 한낮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어 부강면 부강3리 경로당에 마련된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연장 운영 현황과 냉방 여건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과 건의 사항을 듣고 폭염 기간 취약계층 보호 방안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조 시장은 집현동 세종공동캠퍼스 충남대 공사 현장도 찾아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고충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시공사가 마련한 폭염 대응대책과 작업시간 조정, 휴식공간 운영 등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특히 야외 작업 현장에서는 기온뿐 아니라 습도와 직사광선, 작업 강도에 따라 노동자가 느끼는 열 부담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작업 중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는 대응체계가 필요하다.조상호 시장은 “폭염이 갈수록 심해지는 만큼 국민행동요령과 야외 노동자 폭염 안전 5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폭염 기간에는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등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각별히 힘써달라”고 말했다.세종시는 폭염 대응이 일회성 현장점검에 그치지 않도록 농가와 건설 현장의 휴식 보장 여부, 무더위쉼터 냉방 상태와 이용 편의 등을 지속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확인된 노동자와 주민들의 건의 사항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와 점검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것도 과제로 남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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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보훈단체장 만나 예우·지원 방안 논의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은 4일 세종보훈회관에서 지역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단체 운영 등 현장의 요구를 청취한 뒤 보훈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지역 보훈단체장들은 보훈단체 운영과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다. 조 시장과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세종시 보훈정책의 현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다만 세종시가 배포한 자료에는 보훈단체장들이 제시한 건의 사항과 시의 답변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간담회의 성과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건의 사항별 검토 결과와 반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후속 절차가 필요하다.간담회에서는 세종보훈회관 휴게공간 조성을 지원한 국가보훈부 본부와 소속기관 직원들의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국가보훈부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은 1,038만7,830원이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7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사전 전달했으며, 세종시는 이를 투입해 보훈회관 이용자를 위한 휴게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이날 전달식은 이미 기탁된 성금의 취지와 휴게공간 조성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로 조성된 휴게공간은 보훈회관을 찾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조상호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간담회에서 들려주신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보훈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올해 6월부터 80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참전명예수당 월 3만 원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이번 자료에는 기존 수당액과 추가 지급 대상자 수, 소요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다.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보훈정책에 반영하고, 보훈단체와의 소통을 이어가면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예우·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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