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최우수기관 선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2022년도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기관 표창은 전국 13개 지자체가 수상했으며, 대전시는 전국 광역시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포상으로는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급받았으며, 유공 공무원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대전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와 5개 주요 금융기관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무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실시해 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행 방문만으로 특례보증 신청을 접수하는 등 저신용 소상공인의 편의를 개선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앞으로도 고물가·고금리로 고통받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 2022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 선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2022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로 재난 및 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입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사례를 제시한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 베르디움 아파트가 선정됐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있다. 10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한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위원장: 주택정책관)에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 단지에 도안베르디움(대전 서구)을, 우수 단지로는 e편한세상광안비치(부산 수영구), 범어숲화성파크드림S(대구 수성구), 도안2블럭베르디움(대전 유성구), 테크노폴리스푸르지오(충북 청주시), 수영 SK VIEW 1단지(부산 수영구) 등 5곳을 선정했다.주요 심사 항목으로는 일반관리(관리 투명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재난·안전관리), 공동체 활성화(주민자율활동 및 분쟁해결), 재활용‧에너지 절약, 단지만의 특색있는 우수사례(타단지에 전파할 수 있는 특징) 등 총 5개 항목이다.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임을 고려해 시설물 안전 분야 배점 기준을 강화하는 등 평가 기준을 개선했다. 최우수 단지에 선정된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 아파트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꼭 필요한 자체 재난 안전교육 및 화재 발생을 대비한 소방 훈련, 코로나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매뉴얼 마련 등 재난 및 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입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들의 친목 및 휴식공간인 작은 도서관·북카페의 활발한 운영과 인터넷 및 프린터 사용료 수익금 후원, 그리고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공구 공유방 설치 등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이외에도 우수단지로 선정된 대전 유성구 도안2블럭 베르디움 아파트는 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 운동, 제대로 재활용 박스킹 활동, 폐의약품 수거 가족봉사단 운영 등의 활동을 추진하는 등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주민들의 기부 및 참여로 작은 도서관을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개발·상시운영해 아이들의 방과 후 돌보미 역할을 하고, 어린이 마을활동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인근 주민에게까지도 전파되어 활성화된 것이 눈에 띄었다.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하여는 우수관리단지 증서와 동판을, 개인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위원회 관계자는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가 시작된 2010년 초기보다 시설관리와 공동체 활동이 눈에 띄게 발전되어 왔음이 확인됐고 최근에는 다양하고 자율적인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된 아파트가 나타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2023년도 평가에는 공동체 활동부분의 우수사례 점수를 더 높여 공동체 문화가 한층 더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
대전시, 국방산업발전협의회 개최... 2023년 국방산업 발전방안 논의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 대전시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국방산업발전협의회는 대전시 국방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에 근거해 산·학·연·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대전시 국방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2008년에 창립되어 매년 1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는 이석봉 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방산기업, 연구기관, 군, 대학 등 다양한 기관의 국방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2022년 대전시 국방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국방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자문과 관련 기관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방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2022년 대전시는‘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 확정’과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공모 선정을 통한 국비 245억 원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또한 ‘국방산업클러스터조성사업’, ‘방산벤처기업 육성사업’으로 지원한 44개 기업에서 89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1,71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도 대비 각 20%, 35% 증가한 수치이다.이외에도 올해 22개의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신규 협약을 체결한 대전국방벤처센터는 총 83개의 협약기업에 다양한 사업 지원을 수행하였으며 방위사업청의 사업 연계를 통해 대전 소재 우수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은 내년에는 군 수요 중심의 협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군 관련기관 및 체계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방산기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해 달라고 주문했다.한편 대전시는 2023년에는 소요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집중하여 국방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오늘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겠다”며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국방산업 생태계 조성하고 지역 국방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
대전시, 장애인복지수준 전국 최고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국회,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2년도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수준 비교평가'에서 전국 1위를(11년 연속 우수) 차지했다.23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인천에서 개최된 제29회 한마음교류대회에서 시․도별 장애인복지수준 비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시는 복지분야 5개 영역 35개 지표에서 62.48점(전국평균 50.3)으로 1위를 차지했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국회에서는 지방분권화 취지를 살리고 지역간 복지수준 격차 해소와 지방정부 간 정책경쟁 및 우수 시책을 파급시키기 위해 매년 시·도별 각 분야의 장애인 복지수준을 조사해서 발표하고 있다.김기호 대전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복지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및 관련 단체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애인복지가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 개관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신세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3일 동구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개관식에는 대전시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신세계 대전점 윤석희 대표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윤정 서울지역본부장, 최승인 대전지역 본부장, 대전청소년위캔센터 권부남 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스마트 스터디룸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개관한 스마트 스터디룸은 디지털 소외계층의 교육 불평등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신세계의 지원으로 조성됐다.대전 원도심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학습 공간으로, 지난 2021년 서구 '도솔 문화의 집'에 조성한 스마트 스터디룸 이어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 대전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스마트 스터디룸은 4차 산업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신세계에서 제공한 일체형PC, 노트북, 복합기 등 스마트 학습 기자재와 도서 6,800권을 구비했다. 도서 6,000권은 신세계의 임직원들이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애써주신 ㈜신세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청소년 시기는 소중하고 중요한 시기인데 오늘 개관한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능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부시장은 "대전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울타리를 조성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대전청소년위캔센터는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설치된 청소년수련시설로 2015년 개관하여 운영 중이며, 직업체험관‧진로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백승원 기자
-
대전선사박물관, '요리하는 인간' 특별전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선사박물관은 23일부터 '호모 코쿠엔스(Homo coquens) : 요리하는 인간'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식의 기본 구성인 밥과 반찬을 중심으로 우리의 식문화를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밥의 탄생부터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불고기, 우리 선조들이 즐겨 먹은 나물, 콩과 소금으로 만들어낸 장(醬)과 한반도의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개발된 김치의 등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또한 도안동에서 출토된 '솥뚜껑', 조선시대 풍속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나물 담는 바구니인 '다래끼', 장이나 술을 내리던 '쳇다리'와 '어레미', 고려시대 '청동숟가락', 술을 거르는 도구인 용수’ 등 우리 선조들의 식생활을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도 함께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내년 5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대전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음식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물관에서 우리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즐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 중·저준위 방폐물 260드럼 대전서 반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23일 새벽 2시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보관 중인 중·저준위 방폐물 260드럼이 경주 최종처분장으로 반출됐다고 밝혔다.원자력연구원은 지난 8월 222드럼 반출에 이어, 이날 260드럼을 반출하면서 올해 계획한 400드럼보다 82드럼이 늘어난 총 482드럼의 중·저준위 방폐물을 반출했다.근 3년간 중·저준위 방폐물을 포함한 지역내 방폐물 반출은 2020년 465드럼, 2021년 475드럼, 2022년 646*드럼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지만, 대전에는 아직도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3만 1,154드럼의 방폐물이 보관돼 있다.대전시는 앞으로도 중·저준위방폐물 반출량 확대와 방폐물 처분 고도화 시스템 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대전시 임건묵 안전정책과장은 22일 원자력규제기관(원안위,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실시하는 사전 운반검사에 입회하여 방폐물 이송 전 준비 및 방사능 외부 누출 여부 등 안전상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챙겨봤다. 이날 반출된 방폐물은 운반차량(6대)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후 호송차량 2대와 고장 시 대체 예비차량 1대, 비상대응 차량 1대를 포함하여 총 10대의 차량을 이용해 경주 최종처분장으로 옮겨졌다.한선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 우려와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지역 내 보관중인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 각도로 노력해 줄 것을 원자력시설에 강력히 촉구하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전시에서는 원자력 규제기관의 협조 아래 지역 내 중·저준위 방폐물이 전량 반출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백승원 기자
-
대전천 통합하천사업, 환경부 공모 선정…2027년까지 3,514억원 투자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22일 '대전천 통합하천사업'이 정부(환경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은 국가하천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상도로가 존재하고, 매년 홍수 피해가 발생함에도 2020년 뒤늦게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등 그동안 투자가 부족하고 낙후된 하천으로 시급히 정비가 필요한 하천이다.대전천 통합하천사업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3,514억원을 투자 이수·치수·환경·친수·도시교통 등 5대 분야 18개 세부과제를 통해 대전천을 친환경 명품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주요 사업내용으로 이수 부문은 중리취수장에서 구도교까지 1일 4만톤의 대청호 원수를 끌어올리는 하천유지용수 사업이며, 치수 부문은 ▲하도 정비 ▲호안 정비 ▲낙차공 개선 ▲재난예경보시스템 설치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환경 부문에는 전체 14km에 이르는 하상도로 철거를 비롯 ▲사행수로 개선 ▲초기우수처리시설 설치 ▲생태습지 조성 ▲하상여과시설 조성 ▲비점오염시설 설치 ▲본디 숲 조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친수 부문은 ▲안심산책로 조성 ▲자전거도로 조성 ▲목척교 수변공원 조성 ▲편의시설 정비 등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교통 부문에는 하상도로 대체시설인 제방도로가 확장되고 대전천의 15개 교량이 신설·재가설되거나 리모델링 될 예정이다.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천 전 구간 수질 1급수 향상 및 1일 10만톤의 풍부한 유량이 유지되고, 집중호우시에도 제방여유고 1m 이상이 확보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으로 변모하게 된다"며 "이와 함께 생산․부가가치 9,734억원, 일자리창출 3,795명 등 경제적 효과도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승원 기자
-
[포토] 이장우 대전시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면담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2일 대전시청을 방문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면담하고 방위사업청의 신속한 이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엄 청장은 "방위사업청 이전 추진에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는 이장우 시장과 대전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신축청사는 방위사업청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도록 설계 과정부터 세심하게 챙기겠으며, 또한 추후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 시장은 "준비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며 "신축청사는 정부청사의 새로운 명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지난 8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이 확정된 후 방위사업청의 신속한 이전과 이주 직원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활발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방위사업청은 1차 이전장소로 구 마사회 건물 4개 층에 입주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2023년 6월 말까지 지휘부와 정책부서 등 240여 명의 직원이 우선 이전할 계획이다. 백승원 기자
-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 3축‘에 지정... 국가 우주개발 중심의 축으로
[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2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가 우주위원회’에서 대전(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전남(발사체 특화지구), 경남(위성 특화지구)을 3축으로 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이 최종 확정됐다.정부는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성장 거점으로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지정·구축하기 위해 전남, 경남, 대전을 각각‘발사체 특화지구’,‘위성 특화지구’,‘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지정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특화지구별 다양한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대전은 명실상부한 과학·연구도시로, 우주 분야 핵심연구기관, 교육기관, 기업이 밀집해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전문성과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으로, 미래 우주 신산업 창출을 위해 필요한 ▲미래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전남은 국내 유일의‘나로우주센터’ 가기 구축되어 있으며, 민간 발사장 확충이 가능한 최선의 지역으로 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보유한 지역으로 앞으로, 막 태동하는 민간 발사체 산업 견인을 위해, 관련 기업이 집적할 수 있는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민간 발사장 등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하며, ▲발사체 기술사업화 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경남은 위성 산업의 구심점 임무를 수행할 체계종합기업이 존재하고, 관련 기업이 다수 집적되어 있으며, 우수한 제조혁신 역량을 보유한 지역으로 적기의 위성 개발을 지원하고, 위성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우주 환경시험시설을 확충하며, ▲위성제조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번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과 함께 특화지구별 다양한 지원을 집중하여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선, 민간이 구축하기 어려운 민간 우주발사장, 우주 환경시험시설 등 우주 기반시설 관련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22.12~)한다. 그 외 조성 전략에 포함된 개별 사업의 경우, 해당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사업 기획 및 예산을 신청할 계획(’23)이다.이날 위원회에서는 대통령의 미래 우주 경제 로드맵을 속도감 있게 실천하기 위해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안)’을 비롯하여,’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 ’초소형위성체계 개발계획(안)‘등 핵심적인 우주개발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최대열기자
-
[포토] 대전소방, 전 직원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실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예정 등 코로나19 방역관리 완화에 대비해 선제적인 소방공무원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적극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예방접종은 대전광역시 내외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에서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을 활용, 약 5주 동안 실시된다.특히 일선 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근무하는 공무직, 사회복무요원, 식당 조리원 등도 예방접종을 권장해 대전소방 조직 전체의 코로나19 면역력을 높이고자 한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일상회복에 다가서며 방역수칙은 완화되고 있지만, 소방공무원은 여전히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다"며 "이번 예방접종을 통해 조직 전체의 면역력을 높여 우리 시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
이제우린 지역사랑장학금 3년간 누계 7억 2491만 4450원 기탁
[대전인터넷신문=대전/권혁선 기자] 지역소주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맥키스컴퍼니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기부하는 문화정착을 위해 추진해온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이 아쉬움 속에 21일 2021년분 장학금 적립액 전달을 완료했다.맥키스컴퍼니 김규식 사장은 21일 오후 2시 충남인재육성재단에서 권혁이 재단 상임이사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대전·세종·충남에서 지난해 판매된 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한 장학금 2억 293만 6,900원에 대한 지역 시·군·구별 전달식이 모두 마무리됐다.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지역민이 구매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에 투자하는 지역소비 운동의 일환으로 2019년 시작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장학금 누적액은 3년간 총 7억 2491만 4450원이다. 하지만 첫해 3억 798만 7450원을 기록한 뒤 2년차 2억 1399만 100원에 이어 갈수록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학금이 제품이 판매되는 지역의 공공장학재단에 기부돼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정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쓰인다는 점에서 판매부진에 따른 장학금 규모 축소가 아쉽다는 지적이다.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백보현 팀장은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금이 저소득층 학생 중 성적우수자에게 지급돼 기회평등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돼왔다”며 “더 많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민께서 지역소주를 구매하는 것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마법 같은 주문이 될 수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김규식 사장도 이날 충남도 장학금 전달식에서 “17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궂은일 좋은 일을 도맡아 해왔는데 대기업의 광고와 물량공세로 지역소주 점유율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졌다”며 “이미지만 앞세운 대기업 제품보다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지역소주회사를 위해 ‘린 주세요!’라는 응원의 한마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권혁선 기자
-
대전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포함 최종 확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가 정부의 민간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최종 확정됐다. 21일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날 과기부는 국무총리 주재의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해 대전, 전남, 경남을 각각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발사체 특화지구’, ‘위성 특화지구’로 지정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과 함께 특화지구별 다양한 지원을 집중하고, 유기적 상호 연계와 협업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과기부는 대전은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 교육기관, 기업이 밀집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전문성과 인프라를 보유한 지역이라며, 앞으로 미래 우주 신산업 창출을 위해 필요한 미래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동안 대전은 항공우주연구원 등 14개의 연구기관, 카이스트 등 우주 전문교육이 이뤄지는 3개의 대학교, 쎄트렉아이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우주기업 69개가 집적돼 있어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하지만 지난 7월, 이러한 최적의 입지 조건과 역량에도 불구하고 과기정통부가 우주산업 클러스터에 위성 및 발사체 특화지구로 경남과 전남만을 후보지로 선정하면서 ‘대전 패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통령 비서실장, 경제수석 등 대통령실 관계자, 과기정통부 장관 등에게 대전을 포함한 3각 체제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고,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같은 입장을 전달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 시장의 이러한 전방위 노력으로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전을 포함한 3각 체제 구축이라는 공식 발언을 이끌어냈고, 또한, 지난 11월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를 통해서 대전-전남-경남 3각 체제가 재차 언급되었으며, 이번 국가우주위원회를 통해 마침내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가 최종 확정된 것이다.이번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확정은 이장우 시장의 강한 추진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대전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3대 추진전략으로 ▲(가칭)첨단우주센터 건립 ▲미래 우주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대전 특화 우주전문 인재육성 등을 마련하고, 앞으로 과기정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또한, 대전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연계한 우주산업 육성 특화 방안을 마련하여 대전을 명실상부한 우주특별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을 포함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가 확정된 것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핵심기술 개발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3각 체제의 중심 클러스터로 차질 없이 조성하여 국가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
대전 나노·반도체산업육성 발전협의회 출범 및 포럼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와 한국과학기술원은 나노·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협의회 출범식 및 포럼을 12월 21일 한국과학기술원 학술문화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반도체기업, 대학총장, 출연연 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산업 역량을 결집하여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타 지역과 협력을 통해 국가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 행사인 나노‧반도체산업 발전협의회 출범식에서 이장우 시장은 4대 전략 12개 과제를 담은‘나노·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4대 전략은 인프라, 기업, 기술, 사람을 담고 있으며, 각 전략별로 3개 과제를 담아 총 12개 과제를 추진한다.먼저 인프라 조성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반도체 종합연구원, 부품소재 실증평가원 설립을 추진한다. 기업지원 분야로 반도체 펀드 조성, 유망기업 육성, 반도체 창업을 지원하다. 세번째는 기술분야로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개발, 소부장 기술개발 지원, 패키징 핵심기술 개발로 반도체 기술을 선도한다. 이어 인재양성 분야로 지역애착 반도체 인력양성, 산학연 반도체 인재 매칭 플랫폼, 반도체 특성화대학, 대학원을 지원한다.대전시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반도체기업을 현재 447개에서 870개로, 기업매출은 현재 2조 1000억원에서 4조 9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반도체 전문인력을 2만명 육성하는 한편, 일자리를 현재 5천여 개에서 2만 3천여 개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지역 반도체 기업, 대학, 출연연 등 산학연관은 퍼즐조각을 맞추는 퍼포먼스를 통해 대전이 나노·반도체산업의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할 것을 약속하였다.이어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의 '반도체 지정학과 지역 반도체 성장 전략'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병훈 포항공대 교수와 제갈원 표준연구원 실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종합토론에서는 LX세미콘, SK하이닉스, 비전세미콘 등 반도체기업 관계자와 나노·반도체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대전시 반도체 육성을 위한 전략과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됐다.이장우 시장은 "이번 출범식 및 포럼은 지역의 혁신역량을 결집해 국가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
대전시, 제25회 체육상 수상자 4명 선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20일 체육진흥협의회에서 엄정한 공적심사를 거쳐 제25회 체육상 수상자를 선정했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 체육상은 각종 대회에서 대전시를 빛낸 엘리트 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는 3개 부문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12월 27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올해 체육상 수상자로는 ▲우수 선수 부문은 대전체육고등학교 양하정 선수와 대전장애인탁구협회 박재현 선수 ▲우수 지도자 부문은 대전체육회 전문스포츠지도사 장경훈 ▲체육진흥 부문은 대덕구체육회 육은수 회장 등 4명이 선정됐다.우수 선수 부문의 양하정 선수는 2022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우리시를 대표하는 수영 선수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다.또한, 박재현 선수는 2022 프랑스 오픈 대회 복식 2위, 혼합복식 3위의 성적을 달성하고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종목 3관왕을 달성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전시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장경훈 지도자는 대전시 체육회 전문스포츠지도사로 대전체육고등학교에서 근대5종을 지도하고 있으며,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고 지도해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전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체육진흥 부문 육은수 회장은 대덕구 체육회를 이끌어 가면서 생활체육지도자의 복지향상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대전광역시 체육상은 지역 최고의 권위와 영예를 자랑하는 체육분야의 상으로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백승원 기자
-
대전시, 대전창업 홈페이지 전면 개편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광역시가 지역의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정보를 종합 제공하기 위해 대전창업온라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 개편한 홈페이지는 (예비)창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사용자)에 방점을 두고 디자인과 기능을 효율성 있게 개선했다.개편내용으로 주요 콘텐츠별 코너를 마련하고 콘텐츠별로 세부사업 계획 등을 세세하게 안내하고 설명하여 창업자들이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콘텐츠별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사업모집 (지원사업, 행사·교육, 판로·해외진출 등) ▲창업시설(위치 및 입주공간) ▲창업상담 (창업길라잡이, 전문·선배 멘토 상담, 온라인 강의) ▲자유게시판(창업인터뷰, 기업홍보 등) 등으로 구성했다.특히, AI기반 검색 서비스를 활용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창업자를 위한 가이드인 ‘창업길라잡이’콘텐츠를 통해 창업 성장단계별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선배 창업자나 전문멘토와 소통이 가능한 1:1대화 멘토링 서비스 및 온라인 창업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한, 창업자를 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하여 창업기업의 기술 및 제품 홍보 등은 물론 상호 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김영진 대전시 창업진흥과장은 "좋은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대전창업 홈페이지가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 대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창업온라인 홈페이지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대전 창업’을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백승원 기자
-
[포토] 케이티씨에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에 1000만원 기탁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케이티씨에스(KTCS)는 20일 대전시청을 찾아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을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에 기탁했다.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쪽방촌 거주자 및 독거노인 등 200세대에 즉석식품, 과일, 간식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정인용 케이티씨에스 전무 등이 함께했다. 백승원 기자
-
대전시, 유기동물 입양 시 2만 5000원 상당 축하선물 증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20일 순수의 정석,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사람과 동물의아름다운 동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택구 행정부시장, 이경종 순수의정석 대표이사, 송하영 대전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 추구 및 대전 동물보호센터 내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매년 국내에서 유기되는 동물의 수가 10만마리를 상회하고 있으며, 이중 입양되는 비율은 25~37% 밖에 되지 않는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을 입양한 시민에게 개, 고양이 1마리 당 2만 5천 원 상당의 살균·탈취제로 구성된 입양 축하선물 세트 제공할 계획이다. 순수의정석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살균·탈취제 1,000세트(2500만원 상당)를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배부해 달라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지정 기탁했다. 순수의정석은 2020년부터 살균·탈취제를 생산하고 있는 대덕구 소재 지역업체이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대전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시민에게 입양 선물세트를 배부하여, 앞으로도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 및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이택구 시 행정부시장은 "대전 동물보호센터에는 새로운 가정의 가족이 되기를 소망하는 소중한 동물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이 성숙한 동물보호 인식과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입양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입양비 지원 및 입양동물 사회화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반려인을 위한 에티켓 교육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백승원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3' 작가 공모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충남 지역의 주목할만한 청년작가를 발국해 소개하는 '넥스트코드 2023'의 참여 작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20일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지역의 차세대 작가들을 조명하며 대전미술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젊은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미래예술의 길을 선택한 차세대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재능과 고군분투의 노력에 언제 어디서나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며 "21세기 인본주의를 예술로, 세계로, 미래로 실현하는 공감문화를 향해 새로운 문을 함께 열자"며 넥스트코드의 의미를 강조했다. 청년작가지원전은 1999년 '전환의 봄'으로 출발해 2008년 '넥스트코드'로 개칭된 이후 20여 년간 140여 명의 유망한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대전·충남 지역에 연고를 둔 39세 이하 작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신청서, 포트폴리오, 작가노트 및 비평글, 작가약력 등을 제출하면 된다.선정된 작가는 2023년 6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전시립미술관 3,4전시실에서 작품을 선보인다.공모접수는 올해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7일 자정까지이며,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작가는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내년 1월 31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담당한 빈안나 학예연구사는 "넥스트코드는 청년작가들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더욱 많은 작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도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2년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2'는 11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본관 1·2전시실에서 전시중이다. 사전예약을 통해 전시 해설 서비스(도슨트)가 제공된다. 백승원 기자
-
대전시, '2022 통합건강증진 심포지엄'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22일 '2022년 통합건강증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관해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 명곡의학관에서 열린다.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실시간 방송으로 발표자와 토론자, 보건소 사업 관계자만 참여해 진행한다. 심포지엄 종료 후에는 녹화 영상을 유튜브 및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URL주소를 업로드 할 예정이다. 제1부에서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지역정책팀 박선희 팀장의 ‘위드&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건강증진사업의 방향과 과제’란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단국대학교 의대 예방의학교실의 권호장 교수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건강정책’과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김혜경 교수의 ‘디지털 기반의 생애주기별 건강정책’을 발표한다. 지정 토론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 대전광역시 유성구보건소 진선미 보건소장, 건양대학교 의대 예방의학교실 황세민 교수, 대전광역시 대덕구보건소 김주연 보건소장의 전문가 토론을 통해 미래 건강정책 개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증진사업의 방향과 과제가 무엇인지를 점검할 수 있는 계기를 통해 대전시가 추진 중인 건강증진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대책으로 마음건강을 위한 심리상담 핫라인 등 심리지원체계 구축,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 건강환경 여건 개선,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모바일앱 걷기사업 등 걷기 좋은 도시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박문용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급격하게 달라지고 있는 건강정책의 미래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가 추진 중인 건강증진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해 지속가능한 건강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