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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100일 민생현장으로…응급의료·트램 상권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트램 공사로 교통·영업 불편이 이어지는 서대전네거리의 통행 여건을 이달 말까지 왕복 5~6차로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인 가운데, 허태정 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상점가와 응급의료 현장을 찾아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서대전네거리 주변 상권에서는 차로 감소에 따른 교통 불편과 주차장 진입 곤란, 보행환경 불편, 버스승강장 임시 이전 등으로 영업 환경이 악화됐다는 민원이 이어져 왔다. 공사 구간을 지나는 차량뿐 아니라 점포를 찾는 고객의 접근 여건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다.시는 10월 말까지 복공판 설치를 완료해 현재 왕복 4차로인 통행 여건을 왕복 5~6차로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교통 여건이 나아지면 임시 이전한 버스승강장의 원상복구를 검토하고, 복공판 상부를 포장해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방안도 살펴보기로 했다.차로 개선은 이달 말 복공판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계획이다. 버스승강장 복구와 복공판 상부 포장은 검토 단계로, 시행 여부와 시기가 확정된 조치는 아니다.허 시장은 이날 서대전네거리 트램 공사 현장에서 건설사업관리단과 시공사 관계자에게 차질 없는 공정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혼잡과 소음·진동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주문했다.이어 오류동 상점가를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허 시장은 트램 건설 과정에서 시민과 소상공인이 감당해야 할 불편을 줄이는 것도 시의 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차량·보행 접근성과 주차·교통 여건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이에 앞서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대전형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의 현장 적용 상황을 점검했다. 응급의료진과 소방 관계자에게 환자 이송·수용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실제 적용 사례를 듣고,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적정한 치료를 받도록 협력을 당부했다.지난 8월 개정돼 9월 1일부터 시행된 지침은 환자의 중증도와 질환, 지역 의료기관의 역량을 고려해 적정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방과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환자 이송부터 병원 수용, 최종 치료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대전시는 앞서 8월 28일 지역 주요 종합병원장 및 관계자들과 협력회의를 열어 필수·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에는 ‘대전에서 발생한 환자는 대전에서 치료를 마친다’는 목표 아래 의료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을 살폈다.이번 ‘시민과의 동행’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현안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장에서 나온 건의와 제안을 소관부서별로 검토해 조치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정책 반영 여부를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현장 모습과 시민 목소리를 담은 숏폼 콘텐츠도 제작해 시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다.허태정 시장은 “민선 9기 100일은 성과를 이야기하기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다시 듣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을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 민생의 어려움부터 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가로막는 문제까지 답은 현장에 있다는 자세로 하나하나 챙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현장 방문 이후의 과제는 제시된 계획을 시민이 체감할 변화로 연결하는 일이다. 서대전네거리 차로 개선 일정의 이행과 상점가 접근 불편에 대한 조치, 응급환자 이송·수용 과정의 개선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이번 점검의 실효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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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교 10월 19일부터 차로 절반 통제…둔산동 방향 2차로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0월 19일부터 대덕대교 구교 개축에 따른 부분 통제에 들어가면서 대덕대교네거리~과학공원네거리 왕복 10차로 중 5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통제 기간은 2029년 5월 12일까지 약 31개월이다. 왕복 10차로 가운데 5차로를 공사 구간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5차로에서 차량 통행을 유지한다. 공정과 현장 여건에 따라 통제 기간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차로 축소 폭은 방향별로 다르다. 대덕대교네거리에서 과학공원네거리로 향하는 대덕연구단지 방면은 기존 5차로에서 3차로로 줄어든다. 반대편 둔산동 방면은 과학공원네거리에서 대덕대교네거리까지 기존 5차로 중 2차로만 통행할 수 있다.차로 수를 기준으로 연구단지 방향은 40%, 둔산동 방향은 60%가 감소한다. 이는 실제 교통 처리 능력의 감소율을 뜻하지는 않지만, 둔산동 방향의 차로 축소 폭이 더 커 통제 이후 방향별 교통 흐름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시는 당초 10월 15일부터 통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7~18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빵축제 등 대규모 행사와 통제가 겹칠 경우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해 시작일을 나흘 늦췄다.이번 통제는 단기간 도로 보수와 달리 약 2년 7개월간 이어진다. 행사 기간의 혼잡을 피하는 조치와 함께, 공사 기간 출퇴근 차량과 우회도로로 분산되는 교통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과제다.개축 대상은 서구 만년동과 유성구 도룡동을 잇는 대덕대교 구교 360m 구간이다. 준공 후 약 45년이 지난 노후 교량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5공구 노선이 통과한다.시는 기존 신교를 유지하고 구교만 철거한 뒤 같은 위치에 새로운 교량을 설치한다. 도시철도 건설과 교량 개축을 연계해 트램 운행과 도로 이용에 필요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교통혼잡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공사 구간과 통행 구간을 분리하고 주요 지점에 교통안전시설과 신호수를 배치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공사 차량의 진·출입을 탄력적으로 관리하고, 통제 이후 교통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시가 안내한 우회도로는 둔산대로, 대학로, 엑스포로, 갑천도시고속도로, 만년로, 유등로 등이다. 운전자는 출발지와 목적지에 맞춰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공사 구간에서는 차로 변경과 현장 교통안내에 주의해야 한다.김영진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연계해 준공 후 45년이 지난 대덕대교 구교를 철거·신설하고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고, 안전한 공사 추진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노후 교량 개축과 트램 운행 안전 확보가 공사의 목적이라면, 장기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는 일은 공사 기간의 핵심 과제다. 통제 이후 실제 교통 흐름을 반영한 대응과 변경 사항의 신속한 안내가 필요하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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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화생명볼파크 3,000석 증설…구단이 사업비 25% 부담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관람석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10월 6일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구단이 총사업비의 25%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관람석 3,000석 증설을 추진한다.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2시 볼파크 지하 2층 프레스센터에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증축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구장 증축과 함께 프로야구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증축 사업은 현재 1만7,000석인 관람석을 2만석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허 시장의 민선 9기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기존보다 관람석을 약 17.6% 늘려 시민과 야구팬의 경기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좌석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취지다.협약의 핵심은 최대 130억원으로 예상되는 총사업비의 25%를 한화이글스가 투자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130억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구단 부담액은 32억5,000만원이다.대전시는 구단의 투자 참여로 증축에 따른 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한화이글스는 시설 개선을 통해 경기장 운영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야구팬과 시민에게 보다 나은 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시는 2027년 9월까지 증축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프로야구 비시즌인 같은 해 10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 3월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의 랜드마크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더 많은 시민이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증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증축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한화생명볼파크의 관람석은 현재보다 3,000석 늘어나 시민과 야구팬의 현장 관람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창길수 기자 ampicl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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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7년 학교급식 식품비 15% 인상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식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학교급식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027년도 무상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올해보다 15%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이번 인상 추진은 최근 식재료 가격과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비해 식품비 단가 인상 폭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그동안 반영하지 못한 인상 요인을 보완해 학교급식의 식재료 구매 여력을 높일 방침이다.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는 과거 전국 시·도와 비교해 중간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2025년과 2026년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낮게 반영되면서 현재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시는 검토 중인 15% 인상안이 최종 확정되면 대전의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가 전국 17개 시·도 중 6위, 특·광역시 가운데 1위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인상 대상은 무상학교급식 지원 항목 가운데 식재료 구입에 쓰이는 식품비다. 시는 지원 단가 조정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고,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 현장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은 “학교급식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에 투자하는 중요한 교육복지 정책”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최저 수준인 식품비의 단가 인상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깊이 공감하며, 우리 아이들이 보다 좋은 식재료로 건강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 수준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대전시는 무상학교급식비 지원과 함께 친환경·우수 식재료 구입비 지원과 식재료 공동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급식 공급업체 지도·점검과 식재료 안전성 검사도 지속하고 있다.시는 식품비 단가 인상과 식재료 품질·안전관리를 병행해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학교급식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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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선 9기 100일…방산·바이오 투자와 민생회복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6일 시청에서 취임 100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100일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 10건과 시민 체감과제 10건을 발표했다.대전시는 방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과 알테오젠 투자유치,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설립 확정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온통대전 2.0과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은 시행에 들어갔으며, 야구장 증설과 생활임금 단일화 등은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허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먹거리 산업 확장, 청년특별시 선포까지 1호 결재였던 100일 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민선 9기의 시정 방향을 확립한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시는 공급망 재편과 인공지능 중심의 기술 경쟁, 수도권 집중 등에 대응해 대전의 과학기술·연구개발 역량을 미래산업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방산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향후 5년간 연구개발과 기반 구축, 인력양성 등에 400억 원을 투입하고, 1조 원 규모 민간투자를 연계할 계획이다. 시가 제시한 예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조432억 원, 부가가치유발 3,562억 원, 고용유발 3만3,913명이다. 고용유발 효과는 시가 제시한 추정치로, 실제 신규 채용 인원과는 구분된다.알테오젠은 유성구 둔곡지구에 2,532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소개됐다. 시는 신규 일자리 135개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기업 투자와 지역 연구개발 기반을 연결해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국군사관학교는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학교로 자운대 일원에 신설하는 계획이다. 시는 KAIST와 국방과학연구소(ADD), 방위사업청 등과 연계해 첨단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공의료 분야에서는 대전의료원 총사업비 조정을 완료했다. 사업비는 기존 1,759억 원에서 2,223억 원으로 464억 원, 약 26.4% 늘었다. 시는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충남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선정도 주요 성과에 포함됐다. 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5년간 매년 700억 원씩 총 3,500억 원을 지원받아 중부권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연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인공지능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AI혁신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기본계획 수립과 성과 평가, 제도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을 논의하며 시정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한다.육군과 체결한 방산 인공지능 전환(AX) 협약은 문평동 옛 대덕경찰서를 거점으로 군 데이터와 민간 인공지능 역량을 연결하는 내용이다. 시는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현안 사업의 재정 기반으로는 2027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비 5조1,043억 원을 제시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비 2,043억 원,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160억 원, 대전의료원 건립비 70억 원 등이 포함됐다. 국비 규모는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국제행사 분야에서는 2029년 인빅터스 게임 개최도시 선정과 2026년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성과로 꼽았다. 시는 인빅터스 게임에 26개국 선수단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방문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31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MSI는 국내외 관람객 10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시가 제시한 경제 파급효과는 1,073억 원이다. 두 행사의 파급효과는 시 발표 자료상의 추정치로, 실제 지역 상권 매출이나 시 재정 수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민생 분야에서는 지난 9월 1일 시작한 온통대전 2.0의 운영 실적을 공개했다. 9월 30일 기준 충전액은 779억 원, 캐시백 지급액은 111억 원이며, 새로 도입한 보람마일리지 서비스 이용자는 7만 명을 넘어섰다.시는 온통대전 2.0을 지역경제 선순환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이용을 골목상권 소비로 연결하고, 캐시백 외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향이다.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탄력 운영은 올해 4개 구간에 추진하고, 2027∼2028년에는 42개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전체 단속장치는 시 자료 기준 482대다.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관람석 3,000석을 증설해 전체 2만 석 규모로 조성한다. 시는 민간투자 계약과 세부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2027년 생활임금은 시와 5개 자치구의 시간당 금액을 1만2,630원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시 자료에 제시된 전년 기준액 1만2,043원보다 587원, 약 4.9% 높은 수준이다.안전 분야에서는 대형화재 고위험시설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올해 10∼12월 50곳에 대한 시범조사를 진행한 뒤, 2027년 1월부터 2028년 6월까지 1만1,909곳을 본조사할 계획이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대전형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을 개정해 9월 1일부터 전면 시행했다.청년의회는 청년의원 100명 선발을 위한 모집을 10월 11일까지 진행한다. 22일 최종 선발을 거쳐 10월 말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지난 9월 10일 운영한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에는 2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7건과 서면 10건 등 총 17건의 의견을 제출했다.농업인 공익수당은 2027년부터 5,200농가에 농가별 연간 50만 원을 지급하기 위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경관 변경 심의에는 사전검토 간소화와 서면심의를 병행하는 신속 처리 절차를 도입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심의 기간을 약 45%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허 시장은 “앞으로는 시민들이 그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미래성장, 민생회복, 시민주권이라는 세 가지 약속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대전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이번 발표는 산업 투자와 공공서비스 개선의 기반 마련에 무게를 뒀다. 앞으로 투자계획 이행과 시설 건립, 민생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발표된 과제를 실제 일자리와 시민 생활 여건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대전시의 후속 과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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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100일 성과, 시민 삶의 변화로”…급식비 인상 주문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취임 100일 성과를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가기 위해 학교급식비를 약 15% 인상할 것을 주문하고, 산업용지 신속 공급과 온통대전 2.0의 안정적인 운영을 강조했다.허 시장은 이날 대전의 학교급식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급식비 인상 필요성을 제기했다.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급식 지원을 우선적으로 챙겨야 한다는 취지다.허 시장은 “재정이 어렵고 해야 할 일이 많더라도 아이들의 건강은 가장 우선해서 챙겨야 할 사안”이라며 “대전이 전국에서 아이들에게 최고 수준의 건강한 급식을 제공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급식비 인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적용 시기와 학교급별 지원 단가, 소요 예산은 이날 시가 배포한 회의 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기업 정책에서는 지역 유망기업의 역외 이전에 사후 대응하기보다 대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무게를 뒀다.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연구개발뿐 아니라 생산 활동까지 뒷받침할 산업용지를 신속하게 공급하도록 했다.허 시장은 “궁극적으로 기업이 다른 지역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산산업용지 개발에 대해서는 “산업용지 공급은 기업에 대한 특혜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생존과 경쟁력을 위한 사업”이라며 법적·제도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고 실·국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지역화폐 온통대전 2.0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 안내를 주문했다. 시는 출시 한 달여 만에 가입자가 2만 명 증가하고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소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허 시장은 재정 여건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계획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당부했다. 이어 “12월 말까지 캐시백과 마일리지 등 온통대전 관련 정책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잘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시와 공공기관이 발굴한 84개 AI 혁신과제는 시민이 직접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우선 추진하도록 했다. 관련 과제를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에 적극 반영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구체화할 것을 지시했다.대덕대교 재가설 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차로 통제가 예정된 만큼 우회도로와 통제구간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경찰·관계기관 및 인근 기업·기관과 협력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줄일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앞서 허 시장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성과와 주요 추진 사업으로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통합사관학교 추진, 알테오젠 기업 유치, 온통대전 2.0, 충남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선정, 2029 인빅터스게임 유치 등을 언급했다.허 시장은 “녹록지 않은 여건에서 출범했지만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해 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어 “그동안 해온 일을 시민께 보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시민들이 체감하도록 성과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금은 속도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급식 개선과 기업 성장 기반 마련, 지역화폐 운영, 교통 불편 해소 등 시민 생활과 연결되는 정책의 실행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허 시장은 “계획과 중장기 전략도 중요하지만 문제가 발견됐을 때 즉시 개선대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난 100일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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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D-성장펀드 543억 결성…초기 기술기업 투자 확대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정부·민간 출자금을 활용한 지역 벤처투자 기반 확충에 나섰다.이번 펀드 결성으로 대전의 기업 투자 지원 범위가 창업 초기단계까지 확대된다. 올해 1월 조성한 2,048억 원 규모의 ‘대전 D-도약펀드’가 성장단계 기업의 규모 확대와 후속투자를 지원한다면, D-성장펀드는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기술기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의 기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투자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북과 울산에 이어 세 번째로 출범했다. 대전시가 밝힌 결성액은 543억 원이다. 모태펀드 출자금 350억 원을 기반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 대학·금융기관·지역기업이 출자에 참여했다.펀드는 기업에 투자하는 자펀드에 출자하는 모펀드 구조로 운용된다. 한국벤처투자가 모펀드 운용을 맡고, 자펀드 운용사들이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검토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번 결성액은 투자재원을 마련한 규모이며, 기업에 대한 투자 집행 실적과는 구분된다.대전시는 창업 초기기업, 창업도시 특화, 전략산업, 세컨더리 분야 등을 중심으로 780억 원 이상의 자펀드 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벤처캐피털(VC)과 지역 액셀러레이터(AC)·VC 등의 참여를 유도해 기업 투자에 활용할 재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중기부는 한국벤처투자와 지방정부, 주요 출자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출자 분야를 확정한 뒤 10월 말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약 8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대전시의 ‘780억 원 이상’과 중기부의 ‘약 800억 원’은 각각 발표한 조성 목표로, 최종 결성 규모는 향후 자펀드 조성 과정에서 정해진다. 중점 투자 분야는 국방 분야의 로봇·드론을 비롯해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양자 등 대전의 전략산업이다. 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특히 대전이 지난 4월 정부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점을 반영해 KAIST를 중심으로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창업도시 특화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연구·교육 기반과 투자재원을 연결해 기술창업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자펀드 조성 분야에 포함된 세컨더리는 기존 투자자가 보유한 기업 지분 등을 매입하는 투자 방식이다. 초기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와 함께 기존 투자자의 자금 회수와 재투자를 지원하는 기능도 투자체계에 포함한 것이다.지역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거점도 추진된다.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안에 중부권 투자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며, 센터는 D-성장펀드를 포함한 중부권 지역성장펀드 운용과 지역기업의 투자 접근성 확대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결성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중기부, 한국벤처투자, 출자 금융기관·지역기업, 투자사, 지역 창업·벤처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는 지역 유망기업들이 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시는 펀드 조성이 실제 지역기업 투자로 이어지도록 한국벤처투자 및 자펀드 운용사와 협력해 펀드 운용과 지역기업 투자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역 투자사와의 협력도 강화해 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를 뒷받침한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기술과 기업이 자금 부족으로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민간의 자원을 적극 연결하겠다”라며 “대전 D-성장펀드가 기업의 성장과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이끌고, 기업의 성장이 다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대전시는 D-성장펀드와 D-도약펀드를 연계해 창업 초기부터 성장·도약 단계까지 기업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공급할 방침이다. 초기 기술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기업의 후속투자를 연결하고, 지역기업 투자현황을 점검하며 기업 성장 전반을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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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특별감독 결과 473건 위반…189건 사법처리
[대전인터넷신문=기자] 지난 6월 폭발사고로 5명이 숨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고용노동부 특별감독 결과 473건의 법 위반이 적발돼 189건이 사법처리되고 284건에는 5억5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용노동부는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과 대전R&D캠퍼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감독에서 총 47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안전보건규칙 위반 184건과 수급인 노동자 보호조치 위반 5건 등 189건은 즉시 사법처리하고, 284건에는 총 5억5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이번 특별감독은 지난 6월 1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를 계기로 실시됐다. 당시 사고로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대전인터넷신문은 사고 당일 오전 10시 59분께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현장 상황을 보도했다. 당시 119 상황실에는 “폭발음이 들렸다”,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가 같은 시간대 30여 건 접수됐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와 현장 수색에 나섰다.본지는 같은 날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의 현장 브리핑과 회사 관계자의 사고 공정에 대한 설명도 취재해 보도했다. 손 대표는 당시 “무엇보다 안전해야 할 일터에서 일하시던 분들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며 “회사 대표이사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관계 당국의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겠다”며 “같은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회사의 안전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바로잡겠다”고 밝혔다.당시 회사 관계자는 본지 취재에서 “추진기관을 만드는 공정 중 도구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진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한 공구와 설비 등에 묻은 화약 성분을 정리·세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특히 해당 공정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화약은 일반적으로 물에 닿으면 위험성이 사라진다고 판단해 물로 세척하는 공정 자체를 크게 위험하다고 보지는 않았다”며 “기존에도 같은 작업은 계속 진행돼 왔다”고 밝혔다.사고 이후 노동부는 6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약 3개월간 특별감독을 벌였다. 사고 유형인 폭발·화재와 방산업체 특성에 따른 위험물질 누출 관련 안전조치, 유해물질 관리, PSM(공정안전보고서) 관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감독 결과 안전보건규칙 위반은 모두 184건이었다. 이 가운데 폭발·화재 관련 위반이 46건, 위험물질 및 누출 관련 위반이 45건으로 두 분야에서만 91건이 적발됐다. 추락·끼임·감전 등 다른 안전보건규칙 위반도 93건에 달했다.폭발·화재 관련 위반에서는 폭발위험 장소에서 방폭 인증을 받지 않은 전기·기계기구를 사용한 사례가 확인됐다. 경유탱크에 유증기 착화에 따른 폭발·화재를 막기 위한 인화방지망을 설치하지 않거나 압력용기에 최고사용압력을 표시하지 않은 사례도 적발됐다.스팀보일러 부생연료유에 대한 가스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은 사례와 화학설비가 설치된 건축물에 불연성 재료가 아닌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한 사례도 확인됐다.위험물질 및 누출 관련 위반도 45건 적발됐다. 열팽창으로 과압이 형성될 수 있는 설비에 안전밸브를 설치하지 않거나 급성 독성물질을 취급하면서 누출 감지·경보설비를 설치하지 않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관리대상 유해물질인 산화규소를 취급하면서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하지 않았고, 질소가스에 의한 질식 우려가 있는 밀폐공간을 개방하면서 원격측정을 실시하지 않은 사례도 확인됐다.이 밖에 위험물 취급장소에 피난 방향으로 열리는 비상구를 설치하지 않거나 작업발판 끝단에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은 사례, 모터 구동축 덮개 미설치, 탄약체계 부품 창고 접지 분전함의 접지 탈락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 위반도 적발됐다.수급인인 하청 노동자에 대한 보호조치 위반도 5건 확인됐다. 작업장 순회점검 미실시, 위험물질 특별교육 미실시, 안전보건협의체 미운영 등이 포함됐다.과태료 부과 대상은 284건으로 금액은 총 5억510만원이다.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위반 56건에 1억7,900만원,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27건에 6,750만원, 특수건강진단 미실시 4건에 290만원 등이 부과될 예정이다.PSM 미이행도 102건 확인돼 2,5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주요 위반사항에는 가스누출 감지기 경보 설정값과 기계 온도에 따른 인터록 설정치 기준 위반 등이 포함됐다. 안전보건표지 위반 28건과 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 관련 위반 6건 등도 적발됐다.특별감독에서는 생산 확대에 비해 안전보건관리 기반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했다는 점도 확인됐다. 노동부는 최근 생산량과 신규채용이 증가했지만 안전보건 관리 인력은 이에 맞춰 충원되지 않는 등 산업안전을 위한 기반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번 감독 결과는 대전사업장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반복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본지는 지난 6월 사고 당시에도 과거 사고 이력을 함께 보도했다. 2018년 5월에는 로켓 추진체용 고체연료 충전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2019년 2월에도 추진체 관련 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숨졌다.올해 사고까지 포함하면 세 차례 폭발사고로 숨진 근로자는 모두 13명이다. 노동부 역시 이번 특별감독 결과를 발표하면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동일 유형의 화재·폭발 사고가 반복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다만 이번 특별감독에서 확인된 473건의 위반사항이나 폭발·화재·누출 관련 91건의 위반을 지난 6월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특별감독은 사고 이후 대전사업장 전반의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것으로, 개별 위반사항과 사고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별도의 사고원인 조사와 수사 결과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방산업체라는 특성상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가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방위산업의 대표 대기업에서 화재·폭발 관련 안전수칙은 물론, 기본적인 안전조치 위반도 확인됐다”며 “특히, ‘18년, ’19년에 이어 동일 유형의 화재·폭발 사고가 반복됐다는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기업은 이번 감독결과를 토대로 화재·폭발 위험요인을 포함한 전반적인 위험요인을 모두 점검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동부는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 엄정 조치하는 한편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보건관리를 위한 인력과 체계 보강을 지도할 계획이다.사고 당일 손재일 대표가 “안전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바로잡겠다”고 밝힌 뒤 약 4개월 만에 정부 특별감독에서 473건의 위반사항이 확인된 만큼, 향후 회사가 적발 사항을 어떻게 시정하고 생산 확대에 맞춰 안전관리 인력과 시스템을 얼마나 실질적으로 보강할지가 관건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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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아산서 중견기업 성장전략 발표…대전 진합 ‘월드클래스’ 선정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기자] 정부가 1일 충남 아산에서 향후 5년간의 중견기업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지역 중견기업의 13조7천억원 이상 투자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 진합도 ‘월드클래스 플러스’ 기업에 선정돼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이날 충남 아산의 반도체 후공정 전문 중견기업 하나마이크론에서 중견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2026~2030)’을 발표했다. 정부의 향후 5년간 중견기업 육성정책을 산업현장인 아산에서 공개했다는 점에서 충청권 산업계에서도 관심이 모인다.이번 계획은 중견기업의 성장 정체를 풀어 다시 중소기업으로 회귀하는 현상을 줄이고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다시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복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산업부에 따르면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 수의 1.5%에 불과하지만 국내 생산의 15%, 수출의 18%, 고용의 14%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제조 중견기업의 85%가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국내 산업생태계와 공급망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은 감소하는 반면 중견기업에서 다시 중소기업으로 회귀하는 기업은 늘고 있다는 게 정부의 진단이다.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각종 지원이 줄어드는 ‘지원 절벽’과 대기업 진입 과정에서 규제가 늘어나는 구조도 성장의 걸림돌로 지목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중견기업 핵심역량 제고 ▲성장사다리 강화 ▲5극3특 지역기반 중견기업 확충 ▲미래 산업 패러다임 대응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지역경제와 직접 연결되는 정책은 ‘5극3특 지역기반 중견기업 확충’이다. 정부는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5극3특 성장엔진과 연계한 지역 핵심 중견기업의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정책금융·인력·인프라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정부가 파악한 지역 중견기업의 투자계획은 13조7천억원 이상이다. 지역 중견·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R&D도 확대해 지역 중견기업이 이른바 ‘micro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다만 13조7천억원은 정부가 충청권에 투입하는 예산이 아니라 지역 중견기업들의 투자계획 규모다. 대전·세종·충남에 어느 정도의 투자와 정부 지원이 배분될지는 향후 세부사업을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1조원 규모 ‘데카코어(Deca-core)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대학·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개별 소재·부품을 넘어 시스템 단위의 10대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2027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된다. 정부는 기술개발에서 끝내지 않고 핵심 소재·부품·장비와 공정·완제품 개발부터 특허·표준, 판로·인증, 상용화와 해외진출까지 연계한다. 공급망 병목이나 해외 의존도가 높은 품목도 발굴해 원천기술 개발부터 글로벌 수요기업의 사양 채택까지 지원할 방침이다.기업이 성장하면서 오히려 불리해지는 제도도 손본다. 중견기업이 대기업 요건에 해당하더라도 최초 5년간 중견기업 지위를 유지하는 ‘중견기업 졸업유예’를 도입하기 위해 중견기업법 개정을 추진한다. AI 전환도 본격화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제조 원청 중견기업의 50% 수준인 약 350개사의 AI 전환 지원을 추진하고, 철강·화학 등 탄소 다배출 분야의 친환경 설비투자와 제조현장 안전전환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에서는 대전 기업 진합의 ‘월드클래스 플러스’ 선정이 눈에 띈다. 산업부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올해 신규 선정된 월드클래스 플러스 기업 10곳에 선정서를 수여했다. 진합은 새한산업, 카이엠과 함께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선정됐다. 진합도 지난 5월 산업부의 ‘2026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미래모빌리티 분야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5월 6일 전자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날 행사는 새로운 선정 발표라기보다 앞서 선정된 10개 기업에 대한 공식 선정서 수여식으로 구분하는 것이 정확하다. 진합진합이 수행하는 과제는 ‘차세대 모빌리티 제동시스템 EMB(Electro Mechanical Brake)용 25kN급 초경량 고하중 비수축형 볼스크류 국산화 기술 개발’이다. 자동차 체결부품을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 중견기업이 미래모빌리티 핵심 제동부품 기술 확보에 나선다는 점에서 대전 자동차부품 산업의 기술 고도화 여부도 관심사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중견기업의 기술개발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 올해 신규 과제는 최대 4년 동안 수도권 기업에 최대 40억원, 지방기업에는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사업상 최대 지원한도로 진합의 실제 정부지원액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중견기업을 우리 경제의 허리이자 대·중소기업의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미들파워’로 규정하고, 기업 성장이 국가경제 성장으로 연결되는 만큼 독자 기술력을 갖춘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번 기본계획은 정부가 충남 아산 산업현장에서 지역 중견기업 육성을 국가 중견기업 정책의 한 축으로 명시했다는 점에서 지역경제와 접점이 있다. 대전 진합의 미래모빌리티 기술개발을 비롯해 앞으로 5극3특 정책과 1조원 규모 데카코어 프로젝트가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실제 투자와 연구개발, 고용으로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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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컨텍 스페이스그룹, 대전샛·국제우주컨퍼런스 협력 확대 논의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30일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컨텍 스페이스그룹 임원진과 만나 지역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우주컨퍼런스(ISS)와 대전샛(SAT) 프로젝트 등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접견에서 양측은 대전의 우주산업 발전과 기업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함께 추진해 온 국제우주컨퍼런스와 지역 우주기업이 주도하는 대전샛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국제우주컨퍼런스는 대전시와 컨텍 스페이스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우주산업 교류 행사다. 올해 제4회 행사인 ‘ISS 2026’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우주산업 발전 포럼과 기술교류회, 스타트업 피칭,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전시회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국제우주컨퍼런스가 국내외 기업·기관의 기술 및 사업 교류를 위한 자리라면, 대전샛은 지역 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부품을 실제 우주환경에서 검증하기 위한 민관 협력사업이다. 우주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한 이력을 확보해 향후 위성·우주부품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대전시가 지난 8월 3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샛 사업은 2024년 4월 착수했으며, 2025년 2월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누리호 5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같은 해 12월 위성 개발을 완료하고 발사 전 행정절차도 마쳤다. 시는 당시 대전샛이 10월경 누리호 5차 발사체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샛은 발사 이후 임무 수행을 통해 지역 기업 기술의 우주 비행 실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제우주컨퍼런스와 대전샛 같은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해 대전의 우주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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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꿈돌이하우스, 관광·청년자활 연계로 국토부 장관상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30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꿈돌이하우스를 통한 지역문화·관광·청년 일자리 연계 성과로 도시·지역혁신대상 일자리 창출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대전역마을 D-Project의 핵심 거점시설인 꿈돌이하우스가 지역문화자원을 관광과 상품 판매로 연결하고, 청년자활사업단과 협업해 원도심의 상생 기반을 마련한 점을 평가받은 결과라고 대전시는 설명했다.동구 중동에 위치한 꿈돌이하우스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한 지역문화관광 거점이다. 시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방문객은 27만 6,000여 명이며, 18개월간 누적 매출은 약 3억 7,800만 원이다. 지역 소상공인·청년 제품 판매 비중은 56.5%로 제시됐다.개관 초기 실적은 지방공기업평가원 웹진에서도 확인된다. 대전관광공사 사례 소개에 따르면 꿈돌이하우스는 2024년 7월 개관했으며, 개관 이후 6개월간 방문객 10만 6,000명과 매출 8,061만 3,000원을 기록했다. 초기 실적과 이번 발표 수치는 집계 기간이 달라 직접적인 증감률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시설에서는 지역 관광지 홍보와 캐릭터 상품 판매를 비롯해 가상현실(VR) 대전투어, 미디어아트 체험, 한의약 건강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관광 안내와 체험, 지역상품 소비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운영된 것이다.청년자활사업단과의 협업은 관광 거점의 기능을 청년 경제활동으로 확장했다. 대전시는 한방족욕장과 카페 운영, 호두과자 판매 등을 통해 청년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했다고 밝혔다.호두과자 사업의 지원 배경은 대전시의 기존 발표에도 담겨 있다. 시는 2025년 꿈돌이·꿈순이 호두과자 사업을 위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에 선정돼 중앙자활기금 1억 원을 확보했다. 이 기금은 호두과자 사업을 위한 지원으로, 꿈돌이하우스 전체 운영예산과는 구분된다.당시 시는 대전관광공사의 공식 캐릭터 IP 사용 승인과 함께 대전역 인근 꿈돌이하우스를 포함한 판매 공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관광객이 찾는 판매 거점을 연결해 청년자활사업의 판로를 마련한 것이다.대전시가 공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도 공실 상태의 꿈돌이하우스 활용과 청년 주도형 사업을 통한 자립 기반 마련을 성과로 제시했다. 유휴 공간 활용과 지역상품 판매, 청년자활사업의 연계가 이번 수상에 앞서 추진돼 왔음을 보여준다.다만 실제 청년 고용 인원과 유지 기간, 매출 집계 범위·운영비, 지역제품 판매 비중의 산정 기준은 이번 발표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개된 방문객·판매 실적과 별개로 고용 규모와 운영 수익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은 쇠퇴하던 원도심 공간에 관광과 청년 일자리를 결합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대전형 도시재생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자립형 도시재생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대전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마중물사업 종료 이후에도 사후관리와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대형 상생협력상가 조성 등을 통해 관광 거점의 성과를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유입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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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일자리 박람회 10월 13일 DCC서 개최…60여 개 기업 참여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와 IBK기업은행이 지역 기업과 구직자의 채용 연계를 위해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홀에서 ‘2026 대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는 대전 지역 첨단산업 기업과 강소기업 등 6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관에서는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 간 일대일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대전시는 10월 8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기다림 없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기업 정보도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구직자의 희망 직무와 관심 산업에 맞춰 기업 부스와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취업성공 매칭원정대’도 운영한다. 취업 콘텐츠 ‘면접왕 이형’의 취업특강을 듣고, 자신의 취업 목표에 맞는 상담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돕는 방식이다.매칭원정대는 10월 2일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다만 취업특강은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어 매칭원정대 신청 여부와 구분해 이용하면 된다.대상별 특강으로는 공공기관 채용을 준비하는 구직자를 위한 ‘공공기관 취업준비 특강’과 고졸 인재를 위한 ‘리틀 프로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현직자 4명이 자신의 직무와 취업 경험을 나눈다.전역했거나 전역을 앞둔 장병에게는 취업 준비 과정과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전역 대비 취업준비 가이드’ 특강을 제공한다. ‘AI 활용 취업준비 특강’에서는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입사지원 서류와 면접 준비 방법을 다룬다.개별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공공기관·공기업 취업 준비자를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컨설팅, 대전 주력산업과 미래산업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를 위한 ‘대전형 JOB 컨설팅’, AI 취업준비 컨설팅 등이 마련된다.‘현직자 코칭챗’에는 현직자 14명이 참여해 직무별 실무 경험과 경력 개발에 관한 조언을 제공한다. 구직자는 관심 직무의 업무 내용과 필요한 역량을 현직자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다.필기시험 준비 수준을 점검하는 ‘합격! 취업 서바이벌’에서는 NCS와 대기업 필기시험을 모의 체험하고 실력을 겨룬다. 이 프로그램 역시 10월 2일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취업 준비 상식을 겨루는 ‘서바이벌 골든벨’과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현장 참석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해커스와 함께 마련한 대전편 취업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가이드북에는 대전의 공공기관·전략산업 관련 8개 기업 분석과 취업 전략, NCS 모의고사 등이 수록된다.문인환 대전시 민생경제국장은 “대전의 뛰어난 청년들이 대전에서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프로그램별 신청 마감일을 확인하고 희망 기업과 직무에 맞춰 방문을 준비하면 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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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DPO 클로즈업 2’, 10월 7일 튜바 연주자 김태희 무대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10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튜바 연주자 김태희가 이끄는 ‘DPO 클로즈업 2’를 개최한다.‘DPO 클로즈업’은 대전시향 단원들의 기량과 음악적 개성을 관객이 가까이에서 만나는 공연이다. 올해 두 번째 무대에서는 김태희가 리더를 맡아 단원들과 함께 튜바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튜바는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낮은 음역을 담당하며 깊은 저음으로 전체 소리를 받쳐주는 악기다. 이번 공연에서는 묵직한 울림뿐 아니라 부드럽고 서정적인 선율, 빠르고 생동감 있는 표현까지 튜바의 폭넓은 매력을 들려준다.1부는 요르겐센의 ‘트롬본과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작품 21’로 시작한다. 이어 마르케스의 ‘튜바와 피아노를 위한 알레그로 소나타’, 발터 힐거스가 편곡한 포레의 ‘파반느, 작품 50’을 연주한다.2부에서는 마르케스의 ‘튜바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얏타-야리마시타’’와 보스비크의 ‘뉴 키드’, 맥키의 ‘불의 질주’를 차례로 선보인다. 플루트와 첼로, 금관 5중주 등 대전시향 단원들이 참여하는 앙상블을 통해 다양한 편성에서 튜바가 만들어내는 소리도 만날 수 있다.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다. 공연 전날인 10월 6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대전시립연정국악원 누리집과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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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조 원대 국가 반도체 연구소 유치 시동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지난 7월 국무총리에게 국가 반도체 연구소 구축을 건의한 데 이어 22일 국회 토론회를 열고, 약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연구개발·실증 거점을 대전에 유치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대전시가 차세대 반도체 원천기술 개발과 기업 기술 실증을 담당할 국가 반도체 연구소 유치에 나섰다. 다만 연구소 설립은 정부 사업으로 확정된 단계가 아니어서 국가계획 반영과 사업 타당성 검토, 국비 확보가 실제 추진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시는 이날 국회에서 ‘메가프로젝트 선도전의 성공을 위한 국가 반도체 연구소의 대전 구축’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연구소의 기능과 운영 방향, 대전 입지의 타당성을 논의했다.토론회는 박범계·박용갑·박정현·장종태·장철민·조승래·황정아 의원 등 대전지역 국회의원 7명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시가 주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정부와 연구기관, 대학, 학회, 기업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대전시가 구상하는 연구소는 유성구 신성동 옛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 부지 7만1990여㎡에 클린룸 약 5000㎡와 연구동 약 2만㎡ 등 연면적 3만3000㎡ 규모로 조성하는 시설이다.시는 2027년부터 2033년까지 약 2조 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핵심은 12인치, 즉 300㎜급 첨단 반도체 제조·실증 팹을 구축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실제 생산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연구 대상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국방 분야 인공지능 반도체 등이 포함된다. 소재·부품·장비부터 설계와 공정, 첨단패키징까지 연계해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의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기조발제를 맡은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AI 수요 폭증으로 호황기를 맞이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우위가 필요한데, 이미 주요국은 반도체 기술 패권을 갖기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유럽의 아이멕(IMEC), 미국의 NY크리에이츠(NY Creates), 대만의 반도체연구원(TSRI)을 사례로 들며 국내에도 첨단 공정 인프라를 갖춘 종합 반도체 연구 거점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진 토론에는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최성율 KAIST 연구부총장, 권석준 성균관대 부학장, 김학진 넥스틴 부사장, 진병주 아이에스티이 부사장, 김동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과장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연구소가 차세대 반도체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과 연결하며, 기업 기술을 시험·검증하는 국가 연구개발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대규모 실증시설을 자체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팹리스와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하고, AI 반도체와 첨단패키징 등 미래 전략 분야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까지 담당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대전시는 KAIST와 정부출연연구기관,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집적돼 있어 원천기술 개발부터 시험·실증, 사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유치 논리로 내세우고 있다.허태정 시장은 “기업의 생산 투자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성장동력’이라면, 국가 반도체 연구소는 그 성장을 지속시키는 ‘기술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완전하게 성공하기 위해 대전이 그 국가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앞서 허 시장은 지난 7월 대전을 방문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뒷받침할 국가 반도체 연구소의 대전 구축을 건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당시 건의를 국회와 산·학·연·관의 공동 논의로 확대한 후속 절차라는 의미가 있다.다만 약 2조 원으로 추산되는 사업비의 조달 방안과 기존 반도체 연구시설과의 기능 분담, 설립·운영 주체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대전시는 정부·국회와 협의를 이어가며 국가계획과 정부 예산안에 사업을 반영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국회 토론회를 통해 연구소의 필요성과 대전 입지 논리가 공론화된 만큼 앞으로 정부 사업 채택과 타당성 검토, 국비 확보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유치 성패를 좌우하게 됐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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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5년간 국비 400억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에서 지역 첫 방산 특화단지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약 400억 원의 국비 지원을 토대로 전자·광학 핵심부품 국산화에 나선다대전시는 18일 브리핑을 열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3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에서 방산 전자·광학부품 분야 특화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전날 제18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어 대전 방산을 비롯해 충남 반도체 후공정, 전북 반도체 화학소재, 경남 조선해양플랜트 등 4곳을 신규 특화단지로 지정했다.정부는 앞으로 5년간 연구개발과 기반 구축, 인력 양성 등에 단지별 약 400억 원씩 총 16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허가와 규제 개선, 정책금융도 연계해 기업 투자를 뒷받침한다.대전 특화단지는 죽동산업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 안산국방산업단지, 대덕구 문평동 대전방산혁신종합지원센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일원 등 총 803만㎡ 규모로 구성된다.사업의 핵심은 첨단 유도무기 등에 들어가는 전자·광학부품의 국산화다.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성과를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로 연결하고 수요기업의 생산체계와 연계해 안정적인 방산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특화단지에서는 방산 핵심 소재·부품 기술개발과 국산화, 시험·평가·인증, 수요·공급기업 공동개발, 기술사업화와 양산, 국내외 방산 공급망 진입 등이 단계적으로 지원된다.시는 KF-21 전투기와 K9 자주포 등 주요 무기체계에 들어가는 정밀 전자·광학부품의 개발과 생산 자립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구개발부터 시험·인증, 양산까지 지역 안에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방산 공급망 진입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대전시는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약 1조 원의 민간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 규모와 시기, 기업별 투자계획은 정부와 참여기업이 후속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다.이번 선정은 민선 7기부터 추진한 드론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방산 핵심부품 공급망 구축으로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대전에는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위사업청을 비롯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방산기업이 집적돼 있다.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 등 지역 혁신기관도 기술개발과 기업 지원에 참여해 왔다.민선 9기 출범 이후에는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역점과제로 정하고 정부와 국회, 지역 산·학·연·군을 상대로 유치 활동을 벌였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 7월 국회와 정부에 지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지난 8월에는 대전지역 국회의원 7명이 공동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 대전시와 유관기관, 방산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특화단지 지정과 지역 방산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민선 9기 공약인 ‘방산 AX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방산 기술을 결합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결과는 대전시와 연구기관, 대학, 군 그리고 기업들이 한마음으로 치열하게 뛰어준 덕분”이라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손을 잡고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해 대전의 미래 먹거리를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말했다.특화단지 지정이 지역경제 성과로 이어지려면 국비 지원을 넘어 기업별 투자와 부품 국산화 목표를 구체화해야 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공급망 진입과 신규 고용 실적을 지속해서 공개하고 점검하는 것도 향후 과제로 남는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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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5급 승진교육 대상자 37명 선발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2026년 9월 5급 승진교육 대상자로 행정직 20명과 환경연구직 4명 등 11개 직렬 공무원 37명을 선발했다.이번 명단에는 행정 20명, 환경연구 4명, 세무·녹지·시설토목·시설건축 각 2명, 사회복지·농업·보건·환경·학예연구 각 1명이 포함됐다.행정직은 ▲정책기획관 곽민규·이정아 ▲충청메가시티담당관 정성호 ▲법무담당관 김철기 ▲재해예방과 유기선 ▲AI전략산업과 이효진 ▲국방바이오산업과 오윤희 ▲일자리경제정책과 강애경 ▲에너지정책과 허미경 ▲시민공동체과 강대규가 선발됐다.이어 ▲운영지원과 김종식·이정훈·이태훈 ▲자치행정과 이재호 ▲회계과 안성필 ▲종합민원과 임종균 ▲관광진흥과 심상욱 ▲문화콘텐츠과 황난순 ▲농생명정책과 유영순 ▲도시계획과 최성옥이 행정직 승진교육 대상자에 포함됐다.세무직은 ▲회계과 이옥란 ▲세정과 김도연, 사회복지직은 ▲복지정책과 최혜원, 농업직은 ▲농생명정책과 박주홍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녹지직은 ▲산림공원정책과 장민철·장산하, 보건직은 ▲질병관리과 박현숙, 환경직은 ▲생태하천과 이석기가 선발됐다.시설토목직은 ▲버스정책과 최삼묵 ▲트램건설과 장진석, 시설건축직은 ▲주택정책과 박영민 ▲도시계획과 황영선이 대상자에 포함됐다.학예연구직은 ▲문화유산과 김기범, 환경연구직은 ▲보건환경연구원 권구문·권소연·신나일·이유정이 각각 선정됐다.이번 발표는 5급 승진 임용자가 아닌 승진교육 대상자 선발 결과다. 대상자들은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후속 인사 절차를 밟게 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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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주당, 핵심사업 13건 국비 확보 공조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빠졌거나 사업비가 부족하게 반영된 지역 핵심사업의 국비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대전시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국가반도체연구소 구축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서대전역 연장 등 지역 핵심사업 13건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협의회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김태선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장종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장철민 대전 동구, 박용갑 중구, 박범계 서구을, 조승래 유성갑, 황정아 유성을, 박정현 대덕구 국회의원도 참석해 지역 현안과 2027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대전시가 건의한 사업은 ▲국가반도체연구소 구축 ▲국립미술품 수장·보존센터 건립 ▲온통대전 연계 생활경제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남선공원 스포츠문화 테마파크 조성 ▲대전교도소 이전 등이다.또 ▲도심융합특구 앵커시설 건축기획 용역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건설과 서대전역 연장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연결도로 개설 ▲혁신신약 연구개발 가속화 플랫폼 구축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 청사 건립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외삼∼유성복합터미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연결도로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도 건의했다. 대전시는 이들 광역교통망 사업이 대전뿐 아니라 충청권 주민의 이동 편의와 지역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2027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대전 관련 국비는 5조1043억 원이다. 올해 4조8006억 원보다 3037억 원, 6.3% 증가한 규모로, 정부안 단계에서 처음으로 국비 5조 원을 넘어섰다.그러나 일부 핵심사업이 정부안에서 빠졌거나 필요한 사업비보다 적게 반영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게 대전시의 설명이다. 다만 시는 이날 자료에서 13개 사업별 요구액과 정부안 반영액, 전체 증액 목표는 공개하지 않았다.허태정 시장은 “오늘 마음 심(心)자가 새겨진 빵을 준비한 것은 대전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것”이라며 “국비 최초 5조 원 시대를 열기까지 모두가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국가반도체연구소 설립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온통대전 AI 플랫폼 구축, 미술품 수장고와 시급한 CTX 사업도 꼭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지원을 요청했다.김민석 대표는 “오늘과 내일 국가와 국민이 먹어야 할 빵을 만들어 내는 중심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필요한 곳에 지혜롭게 주는 것이 예산”이라고 말했다.이어 공공기관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대전이 지역과 시민의 현재와 미래를 뒷받침하는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예산·정책 분야에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장종태 시당위원장은 “과학기술을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추진하는 것과 동시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는 충청권 상생과 국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이어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가 걸린 문제인 만큼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대전시는 앞으로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의 일정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과 민주당 중앙당을 상대로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회 심의에서 미반영 사업이 새로 포함되고 부족한 사업비가 얼마나 증액될지가 이번 공조의 실질적인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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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식재산 클러스터 추진…법제화·기관 집적이 관건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와 대전지역 국회의원 7명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특허행정 기반을 연계한 지식재산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대전시가 지역 정치권과 함께 지식재산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기업을 연계하는 ‘지식재산 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려면 법적 근거 마련과 유치 대상 기관, 입지, 재원 등을 담은 실행계획 구체화가 필요하다.대전시는 장철민 의원을 비롯해 박범계·조승래·장종태·박용갑·박정현·황정아 국회의원과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식재산 클러스터와 대전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지식재산 클러스터 지정의 필요성과 대전의 입지 여건을 검토하고, 관련 공공기관 집적과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과학기술 기반 기업이 밀집한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을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체계와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대전에는 지식재산처와 특허심판원,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특허법원 등 특허행정·심판·사법 기능이 자리하고 있다. 대전시는 여기에 지식재산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 지원 기능을 집적해 연구 성과가 특허 등록과 기술이전, 창업·사업화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업이 활용하려면 특허 분석과 가치평가, 거래, 금융, 분쟁 대응 등 전문 서비스가 뒷받침돼야 한다. 토론회에서는 분산된 관련 기능을 연계하고 기업이 한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시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지식재산 관련 공공기관의 이전·정착 지원, 기업 대상 지식재산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박용갑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식재산기본법 개정안에는 지식재산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지정과 입주 기관·기업 등에 대한 조세 감면 및 재정·행정 지원 근거가 담겼다.다만 개정안은 국회 심사를 거쳐야 하며,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대전의 클러스터 지정이나 관련 기관 이전이 곧바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지정 요건과 지원 범위, 정부 정책과의 연계 방안도 후속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다.양승찬 대전시 미래전략실장은 “오늘 논의된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클러스터 조성의 기반을 다지고, 대전을 대한민국 지식재산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향후 클러스터 구상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려면 유치 대상 기관과 후보 입지, 재원 조달 방안, 기업·연구기관 지원 기능을 담은 실행계획 마련이 필요하다. 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와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도 사업 추진 여부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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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지은주·고암미술문화재단 손경숙 대표이사 임명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15일 지역 문화예술 정책과 이응노미술관 운영을 이끌 대전문화재단 제9대 대표이사에 지은주 대전오페라단장을,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에 손경숙 전 충남대학교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대전시 문화예술 분야 출연기관인 대전문화재단과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을 이끌 신임 대표이사가 임명됐다.지은주 신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성악을 전공하고 대전오페라단 단장을 맡아 지역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대학 외래교수와 기업 본부장도 역임했다.대전시는 지 대표이사가 문화예술 현장에 대한 이해와 조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예술인 지원과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손경숙 신임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일본여자미술대학에서 미술학 석사 학위를, 원광대학교에서 조형미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충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미술 분야의 연구·교육 경험을 쌓았다.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대전 출신의 세계적인 예술가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과 예술정신을 알리고 이응노미술관 운영과 전시·교육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두 대표이사는 공개모집과 각 기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임기는 2028년 9월 14일까지 2년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신임 대표이사들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화합하고 조직을 쇄신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이 더욱 폭넓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두 신임 대표이사가 임기 동안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소통을 넓히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사업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과제로 꼽힌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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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이 자리싸움 하라고 뽑았나…두 달째 멈춘 대덕구의회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제10대 대덕구의회가 출범 두 달이 넘도록 민주당 4석과 국민의힘 4석의 대립 속에 원구성조차 마치지 못하면서 추경과 시설 운영, 민간위탁 등 구정에 차질이 빚어지자 김찬술 대덕구청장이 14일 의회와 양당, 지역 정치권에 정상화를 공개 촉구했다.구민이 대덕구의원 8명에게 맡긴 것은 의장이나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라는 권한이 아니다. 주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예산과 조례를 심사하며 주민의 삶과 지역 현안을 챙기라는 책임이다.그러나 제10대 대덕구의회는 출범 두 달이 넘도록 첫 단추인 원구성조차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여야의 정치적 힘겨루기는 의회 내부의 문제를 넘어 구정 운영과 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로 번지고 있다.대덕구에 따르면 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기다리는 안건에는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민간위탁 동의가 필요한 사업, 빈집 정비계획, 연축주공 재건축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청소년과 주민들이 이용하는 청소년어울림센터는 운영비 부족으로 직원 급여 지급에 차질이 생겼고 공공요금까지 연체가 임박했다고 구는 밝혔다. 필요한 예산을 추경안에 편성했지만 의회의 심의·의결 없이는 집행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각종 민간위탁사업도 기간 만료가 임박해 의회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설 운영비와 인건비 등 반드시 집행해야 할 경비는 물론 이미 확보한 국·시비 사업에 필요한 예산도 추경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정치권의 원구성 협상 실패에 따른 비용을 의회 파행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시설 종사자와 주민들이 떠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사태는 가볍지 않다.최근 대덕구의회 공식 회의록을 살펴보면 파행 과정은 더욱 선명하다. 지난 7월 8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는 재적의원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 선거가 진행됐지만 더불어민주당 서미경 의원 4표, 무효 4표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의장 선출이 무산됐다. 8월 10일 제294회 임시회에서도 서 의원이 의장 후보로 나섰지만 1·2차 투표 모두 4표와 무효 4표로 갈렸다. 이후에도 정치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의장 선출 실패와 원구성 파행이 이어졌다.민주당 4석, 국민의힘 4석이라는 의석 구조가 달라지지 않는 상황에서 상대 정당을 설득할 정치적 합의 없이 같은 방식의 표결만 반복한다면 결과가 달라지기 어렵다는 사실은 이미 첫 표결부터 확인된 셈이다. 더욱이 대덕구의회의 주요 직책을 놓고 보면 두 달 넘는 원구성 파행을 구민이 납득하기는 더욱 어렵다. 대덕구의회에는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등 상임위원회가 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등 특별위원회도 각각의 역할을 수행한다.의장은 단순히 의회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사람이 아니다. 의회를 대표하고 의사를 정리하며 의회 운영을 책임지는 자리다. 부의장은 의장에게 사고가 있을 경우 직무를 대리한다. 상임위원회는 더욱 실질적이다. 의원들이 소관 부서의 예산과 사업, 조례와 각종 안건을 심사하면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주민 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살피는 지방의회의 핵심 활동 무대다. 결국 의장이나 위원장 자리는 의원 개인이나 정당이 차지해야 할 정치적 전리품이 아니라 구민을 대신해 더 큰 책임을 지라고 맡긴 공적 직책이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석으로 정확히 의석을 나눠 가졌다면 해법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어느 한쪽도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는 선거 결과를 인정하고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양당이 의장직을 교차해 맡는 방안도 충분히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 전반기 의장을 맡지 않은 정당이 후반기 의장을 맡고 의장·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주요 직책을 전체적으로 조정하는 것도 현실적인 타협안 가운데 하나다.상임위원장 역시 전·후반기 전체를 놓고 양당이 책임과 역할을 균형 있게 배분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4대4라는 의석 구조는 반드시 파행해야 하는 숫자가 아니라 협상과 타협을 요구하는 정치적 조건이다. 어느 정당이 전반기 의장을 먼저 맡아야 한다는 절대적인 정답도 없다. 그것을 결정하기 위해 대화하고 양보하며 합의를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가 지방정치가 보여줘야 할 정치력이다.4대4라는 선거 결과는 어느 한 정당에도 의회를 독점할 권한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서로를 인정하고 타협하라는 구민의 선택으로 읽을 수 있다. 그런데도 전반기 의장을 어느 당이 맡을 것인지를 놓고 두 달 넘게 합의를 이루지 못해 의회 기능에 차질을 초래하고, 그 여파가 추경과 민간위탁, 시설 운영과 지역 현안으로 번지고 있다면 양당 모두 정치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민주당은 전반기 의장을 여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구청장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이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논리를 각각 펴왔다. 양측 모두 나름의 정치적 명분은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어떤 명분도 두 달 넘게 의회를 정상화하지 못하고 주민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결과보다 앞설 수는 없다.상대의 양보를 요구하면서 현실적인 합의를 만들어내지 못한 국민의힘이나, 상대방의 동의 없이는 과반 확보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의장 선출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 민주당 모두 이제 상대방의 책임만 주장할 단계는 지났다.김찬술 대덕구청장도 결국 14일 공개 호소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제10대 대덕구의회가 출범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원구성을 이루지 못해 의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구민 생활과 구정 운영에까지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가 늦어질수록 행정의 일정도 함께 밀린다. 결국 그 불편과 피해는 구민에게 돌아간다”며 의원들에게 “서로의 입장을 넘어 대화와 타협으로 해법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김 구청장은 특히 의원들을 향해 “선거 때 구민들께 무엇을 약속하셨습니까. 구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구민의 삶을 살피겠다고 하셨습니다”라며 “그 약속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십시오”라고 촉구했다.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물론 지역 정치권에도 책임 있는 역할을 요구했다. 김 구청장은 “이제 구의회만의 문제라고 바라보기에는 상황이 너무 오래 지속됐다”며 “각 정당과 지역 정치권에서도 소속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대화와 중재를 통해 의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이 대목에서는 대덕구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의 역할론도 제기된다. 물론 구의회 의장 선출과 원구성은 구의원들이 스스로 결정해야 할 사안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특정한 원구성 결과를 만들어낼 법적 권한이나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 역시 존중돼야 한다. 그러나 법적 권한과 지역 정치 지도자로서의 정치적 역할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지역 정치가 장기간 교착에 빠지고 그 여파가 주민 생활로 번진다면 소속 지방의원들과 소통하고 상대 정당과의 대화와 중재를 통해 돌파구를 찾는 정치력 역시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기대되는 역할이라는 지적이다.신탄진에 거주하는 65세 남성 A씨도 박 의원의 역할을 강하게 비판했다. A씨는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이라면 지역 정치가 잘못 돌아가고 있을 때 무엇이 문제인지 지적하고 양쪽을 설득해 대안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두 달이 넘도록 원구성 하나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주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만든다면 구민의 신의를 저버린 것이다. 이 정도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정치력과 자질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구민이 의원들을 뽑은 것은 의장 자리를 놓고 싸우라고 한 것이 아니다”며 “여야가 4명씩이면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눠 의장을 맡는 방법도 있고 다른 자리도 서로 양보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이라면 자기 당 의원들부터 설득하고 상대 당과도 만나 이런 대안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지역구 국회의원의 정치력은 국회에서 법안을 발의하거나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것만으로 평가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지역구에서 정치적 갈등이 장기화할 때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정치적 해법을 만들어내는 능력 역시 유권자가 평가할 수 있는 영역이다. 다만 원구성 파행의 직접적인 책임은 의장 선출권을 가진 대덕구의원 8명에게 있다. 국민의힘 지역 정치권과 양당 대전시당 역시 소속 의원들을 설득하고 타협안을 만드는 책임에서 예외일 수 없다.그럼에도 두 달 넘는 의회 파행에도 지역 정치권이 뚜렷한 돌파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주민 피해 우려까지 현실화한다면 박 의원 역시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정치력과 갈등 조정 능력에 대한 구민의 평가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제 필요한 것은 또 한 번의 책임 공방이나 결과가 뻔한 표결이 아니다. 양당이 자신들의 요구와 양보 가능한 조건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전·후반기 전체 원구성을 놓고 협상해야 한다.필요하다면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 박정현 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도 중재에 나서야 한다. 두 달 넘도록 구의원 8명만의 협상으로 해법을 만들지 못했다면 더 이상 구의회 내부의 문제라고 방관할 단계는 지났다. 양당은 원구성 협상 과정도 구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 어느 당이 어떤 자리를 요구했고 무엇을 양보했으며 무엇 때문에 협상이 결렬됐는지를 공개한다면 그 책임은 구민이 판단할 수 있다.전반기 의장 자리가 아무리 중요해도 주민의 삶보다 중요할 수는 없다. 의장직을 어느 정당이 먼저 맡을 것인지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추경과 시설 운영, 민간위탁과 지역 현안에 차질을 초래한다면 구민의 지탄을 피하기 어렵다.의장석과 위원장석의 주인은 의원 개인도 정당도 아니다. 그 자리를 만들어 준 대덕구민이다. 직책은 정치적 승리의 전리품이 아니라 주민을 위해 더 많은 책임을 지라는 자리다. 8명의 의원이 4대4로 갈렸다면 4대4에 맞는 협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력이다. 전·후반기를 나누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등을 합리적으로 배분할 방법을 찾는 대신 전반기 의장 한 자리를 놓고 의회를 장기간 멈춰 세운다면 그 피해는 결국 주민에게 돌아간다.구민은 자리다툼을 하라고 의원을 뽑지 않았다.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며 주민의 세금과 삶을 지키라고 권한을 맡겼다. 두 달 넘도록 원구성조차 하지 못한 대덕구의회가 지금 답해야 할 것은 ‘누가 먼저 의장이 될 것인가’가 아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구민을 위해 일할 것인가’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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