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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공장·창고 등 비거주시설 6종 실거래가 공개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2006년 부동산 거래신고 제도 도입 이후 신고된 공장, 창고 등 비주거시설 6종의 실거래가 17만 8000건을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앱,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오는 8일부터 공개한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2006년 아파트 실거래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실거래가 공개 분야를 확대해 왔다. 이번에 공장, 창고 등 6개 시설을 공개함으로써 거래신고된 모든 시설의 실거래가를 공개하게 된다. 공장·창고 등 6개 시설은 전체 건축물 거래의 0.5% 수준으로 거래비중이 낮지만, 실거래가를 공개할만큼 지속적으로 충분히 데이터가 축적돼 왔고, 특히 최근 프롭테크 업계 등의 비주거시설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실거래가 추가공개에 대한 요구 등에 맞춰 시스템 개편, 데이터 검증 등 공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다.이번 실거래가 공개를 통해 기업활동에 필요한 공장, 창고 등의 시장 가격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투자를 확대하려는 기업들의 의사결정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꾸준한 성장세에 있는 프롭테크 기업의 신규 창업 및 새로운 서비스 창출 등 부동산 신산업 육성과 데이터 경제 활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참고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상세 지번정보를 제외한 공개 대상 부동산의 소재지, 면적, 계약일 등이 실거래가와 함께 공개된다.다만 공장, 창고 등의 거래 특성상 실거래가에 건축물과 토지 외에도 내․외부에 설치된 설비, 공작물 가액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실거래가 분석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진현환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실거래가 추가 공개는 국민들께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가격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로 프롭테크 분야 등 기업과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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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야생버섯 섭취에 의한 식중독 사고 조심하세요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가 농촌진흥청과 함께 장마철에 쉽게 번식하는 야생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식용버섯과 비슷한 독버섯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와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장마철은 덥고 습해 버섯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주변에서 야생버섯 채집이 비교적 용이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버섯 1,900여종 중 식용버섯은 약 400종에 불과하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최근 10년간 야생버섯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총 5건으로 36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야생버섯을 가족, 지인과 나눠 먹는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 1건당 환자 수가 평균 7.2명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독버섯은 ‘화려한 색깔을 띤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다양한 형태와 색깔을 띨 뿐만 아니라 비슷한 모습의 식용버섯과 동시에 자라는 경우도 많아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전문가도 쉽게 구별하기 어렵다. 야생버섯의 식용 가능 여부를 ‘색깔이 화려하지 않은 것은 식용할 수 있다’, ‘곤충이 먹은 흔적이 있는 것은 해가 없다’, ‘은수저를 변색시키지 않는 것은 식용할 수 있다’ 등 과학적 근거 없이 판단하면 절대 안 된다.대부분의 독버섯 성분은 가열․조리하더라도 독성이 그대로 남아있으므로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고 믿어서도 안 된다.관계자는 야생버섯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생에서 채취한 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섭취 시 두통,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먹은 것을 토해 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섭취한 독버섯을 가지고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식약처와 농진청은 앞으로도 식품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이 안심하는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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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발주 건설 현장 사망 사고 28명…노동부, 집중감독 예고
[대전인터넷신문=종합/백승원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대규모 민간발주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지속 발생함을 고려해 7~8월에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한다.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현재까지(2022년 1월 27일~6월 24일)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 사고사망자는 35명(34건)으로 전년 동기 54명(54건) 대비 35.2% 감소했다(사고발생일 기준).그러나 공공발주 건설공사 현장의 사고 사망자가 7명(7건)으로전년 동기 17명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데 비해 민간발주 건설공사 현장의 사고 사망자는 28명(27건)으로 전년 동기 37명에 비해 24.3% 감소에 그쳐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건설공사 점검·감독 시 발주자와 건설사의 산재예방 의무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먼저, 7~8월에 1,500개소 이상의 민간발주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유해위험방지계획 이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안전보건공단)하고 사망사고를 초래하는 중대한 위험요인이나 경미한 위험요인을 시정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되면, 법·절차에 따라 작업중지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50억원 이상 건설공사 불시 감독도 당분간 민간발주 건설공사 현장을 우선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공발주 공사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이 함께 자체점검 및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김규석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지방자치단체 산재예방 조례 제정 등효과로 공공발주공사에서의 사망사고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나, 민간발주공사 사망사고 감소세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며 "민간공사 발주자도 건설공사도급인(시공사)의 공사안전보건대장 이행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발주자로서의 의무를 다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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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바이오헬스 미래를 이끌어갈 규제과학 우수인재 육성 전략 논의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와 재단법인 한국규제과학센터는 바이오헬스 산업발전을 견인할 규제과학 인재양성 전략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규제과학 인재양성 전략 워크숍’을 6월 30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인재를 양성·공급하는 대학과 수요자인 기업 등이 모여 바이오헬스 관련 인력양성 현황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산업발전을 견인할 규제과학 인재양성 전략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반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 ▲배출된 인재의 효과적인 산업계 공급방안이다.특히 인재를 양성·공급하는 대학과 수요자인 기업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사이언스 교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바이오헬스 제품 개발·평가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워크숍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모든 단계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규제과학 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대학, 업계,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규제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인재 양성 시스템을 지속 가능하도록 구축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규제과학 인력양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강화하여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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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코로나19 백신 개발국에 합류하다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주)가 개발하여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6월 29일 품목허가를 결정했다.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투여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이 제품은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허가되었고, 용법‧용량은 항원바이알과 동봉된 면역증강제를 혼합한 0.5mL를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한다.이로써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치료제(렉키로나주, 2021.2.5. 허가)와 백신(스카이코비원멀티주)을 모두 보유한 나라가 되었으며, 미래 감염병 유행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안보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첫 허가‘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국내 기업(SK바이오사이언스(주))이 개발해 제조하는 코로나19 백신으로 대한민국 식약처가 세계 최초로 허가했다. 식약처는 그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우리 백신 프로젝트’를 가동해 집중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2020년 9월부터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개발 및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심사 경험이 풍부한 심사자로 구성된 허가전담심사팀을 꾸리고, 비임상․임상․품질 단계별 맞춤형 상담과 사전검토를 실시했다.제품 개발의 핵심 단계이자 대규모 환자 모집이 필요한 3상 임상시험이 과학적이면서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면역원성 비교임상시험 방식을 선제적으로 도입하여 임상시험을 설계하도록 지원했다.또한, 면역원성 비교임상방식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규제기관간 회의 및 워크숍 등에서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지난 3월 발간된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반영했다. ◆허가심사 경과식약처는 2022년 4월 29일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하게 심사를 진행해왔다.식약처 내 분야별 최고의 전문심사인력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허가전담심사팀’이 비임상·임상·품질 등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집중 심사했다.비임상시험 심사는 동물에서 백신의 효과를 보는 효력시험(바이러스 항체가, 면역 반응 등), 약물의 약리 및 분포시험, 약물로 인한 독성을 확인하는 독성시험(반복투여독성, 생식발생독성 등)에 대해 평가했다.임상시험 심사는 한국에서 수행된 임상시험 1건(1·2상), 한국, 필리핀, 우크라이나,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6개국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3상) 1건 등 총 2건의 자료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품질 심사는 제조방법, 기준 및 시험방법 등 자료 심사와 함께, 국내 제조소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시상황에 대해 제조소 현장조사로 품질을 일관되게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관리체계 등을 갖추었는지 평가했다. ◆국제수준의 심사기준 역량으로 과학적 심사진행식약처는 "약사법" 등에서 정한 허가 요건과 심사기준 등에 따라 코로나19 백신을 허가·심사했다. 또한, 식약처는 최신 과학 수준의 국제적 의약품 허가기준을 정하는 국제규제협의체인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의 회원으로, 미국·유럽 등 선진국과 동등한 허가 요건과 심사기준으로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허가·심사했다.그간 허가한 코로나19 백신과 달리 국내 개발·제조 코로나19 백신 허가는 우리나라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개발단계에서부터 임상시험, 생산관리, 최종 허가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식약처에서 국제적인 심사기준에 따라 안전성, 효과성(면역원성), 품질에 대한 평가를 이뤄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식약처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철저한 심사를 진행하고자 만전을 기했다. 기존 약사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이외에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검증자문단과 최종점검위원회를 구성해 3중 자문절차를 거쳐 허가·심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했고, 허가신청이 접수되면 우선심사, 수시동반심사하여 기존에 180일이 소요되던 품목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해 허가했다.또한, 식약처는 허가심사와 동시에 검정시험에 필요한 시험법 확립을 완료하여 국가출하승인 신청 시 신속하고 철저한 국가출하승인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을 갖춘 코로나19 백신이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대한민국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역량 확보이번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허가를 계기로 앞으로 대한민국 기업이 글로벌 백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SK바이오사이언스(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추진하고 있고,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백신 공급도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허가 백신은 냉장 보관(2∼8℃)이 가능하여 초저온 유통 장비를 갖추지 못한 국가에서도 방역에 효과적인 사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제품화전략지원단에서 더욱 업계 집중 지원할 것식약처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신개념·신기술 의약품 등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화전략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제품화전략지원단’은 의약품 개발 단계별 진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개발-비임상’, ‘임상시험-허가심사’를 연계하고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전문적 서비스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등을 통한 인프라 구축에 총 226억 원(’22년)을 투입하였고, 향후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통한 백신 개발 기초상담, 품질‧임상 등 제품화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면 의약품 개발기업의 제품화 지원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해 SK바이오사이언스(주)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허가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미래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식약처는 관련 부처와 함께 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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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한 칡덩굴로 축산농가 돕는다... 산림청 일석이조 산림정책 추진
[대전인턴터넷신문=종합/ 최대열 기자]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내 칡 등 각종 덩굴류가 확산하여 나무의 생육을 막고 경관을 해치는 등 산림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거한 칡덩굴로 한우농가의 조사료화에 이용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산림청은 지난 24일 강원도 홍천군 국유림 임지에서 전국한우협회·강원도·홍천군 관계자 등과 함께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시범사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2021년 12월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주요 업무협약 내용 중에는 산림 내 덩굴류 제거 사업 후 부산물을 사료화(조사료:건초나 짚처럼 양분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사료)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내 칡 등 각종 덩굴류가 확산하여 나무의 생육을 막고 경관을 해치는 등 산림피해가 커지고, 조사료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 및 공급 부족으로 한우농가의 원료난이 심각한 가운데, 이번 시범사업은 산림 부문과 축산 부문의 상생을 위한 귀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소 사육두수가 조사료 생산량보다 많은 경북·강원 지역에서 특히 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의 수요가 높으며, 이에 산림청과 전국한우협회는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하반기 본 사업 추진 후 성과를 검토해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칡덩굴 제거 부산물 조사료화 사업은 숲도 가꾸고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 업무협약에 근거해 정부와 생산자 단체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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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하늘의 별따기 예약에 감사하다’... 최고 경쟁률 296대1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내 숲속의집(601호)이 296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이 성원에 감사하다는 표현으로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지적의 중심에 섰다.이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예약은 휴양림의 인기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가족단위의 나들이가 늘면서 하늘의 별따기라는 어렵고 힘든 예약을 내포하고 있지만 국민여가 생활 활성화를 도모하고 힘든 예약에 대한 계획보다 그저 실적에만 치우친 요식행위라는 지적이다.지난 20일 발표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부터 6월 16일까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추첨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18,698명이 신청해 전년도 대비 22,174명(약 23%)이 증가한 평균 4.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객실은 평균 6.46대 1, 야영시설은 1.8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 선호도가 높으면 시설 확충을 통해 모든 국민이 덜 힘들게 예약을 통해 여가를 즐길 수 있게 계획해야할 수장이 높은 예약 신청률을 두고 성원에 감사하다는 표현은 누가 봐도 요식행위에 전념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에 표현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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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애경산업과 함께 발달장애인 대상 문화 나눔 행사 진행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가 21일 애경산업과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 ‘행복 나들이’를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체험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과 복지 시설 직원을 영화관에 초대해 문화생활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서울시 마포구, 은평구 등 지역 소속 39개 복지시설의 장애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버즈 라이트이어’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두 가지 영화를 각각 2회차씩 총 4회 관람으로 준비해 취향이나 상황에 맞게 영화 및 상영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메가박스는 영화관 관람의 재미를 더 할 수 있도록 팝콘과 음료를 지원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기 힘들었던 장애인분들이 모처럼 극장 나들이를 나와 함께 영화를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문화 생활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가박스는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보호하는 전국의 그룹홈 442개소에 연간 약 53,000매에 달하는 영화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소외계층의 낙인화 예방을 위해 단체관람 지원의 형태가 아닌 별도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운영하며 메가박스에서 제공하는 F&B 상품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영화관 내 종이 빨대 및 다회용기 사용,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환경단체 기부 등 사회와 환경을 위한 활동들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한편, 극장을 넘어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는 세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고’, 메가박스라는 공간에서 ‘놀며’, 이러한 경험과 가치들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은 ‘MEET, PLAY, SHARE’ 슬로건 하에 고객의 삶을 둘러싼 다양한 경험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콘텐츠 비즈니스를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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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로컬푸드 판매 농산물 수거․검사 결과 발표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가 최근 유통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농산물 직매장(로컬푸드) 판매 농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수거․검사한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검사 대상은 지역 농산물 직매장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감자, 가지 등 다소비 농산물 73건과 시금치, 셀러리 등 시기별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 107건 등 총 34개 품목 180건이다.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510종, 중금속 3종(납, 카드뮴, 무기비소), 곰팡이독소 5종(총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데옥시니발레놀, 푸모니신)등으로 검사 결과, 시금치 1건에서 잔류농약 ‘터부포스’가 기준치(0.05㎎/㎏)를 초과(0.21㎎/㎏)해 해당 농산물은 폐기하고 생산자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매장의 특성을 감안해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검사횟수를 연 1회 300건 검사하던 것을 연 2회(상‧하반기) 520건 이상으로 대폭 늘려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생산 농가는 농산물 부적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만을 사용해야 하며, 휴약기간을 지키는 등 농약의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 경향을 분석․반영해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농산물이 안전하게 유통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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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유입되는 폭발물 ‘꼼작마’ 국내 연구진 ‘항공 화물용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 기술 개발 성공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내 연구진이 폭발물을 효과적으로 색출할 수 있는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X-선과 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해 16종의 물질 분별이 가능한 항공 화물용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폭발물과 같은 위해물품을 찾아내야 하는 공항에서는 화물 보안검색기가 필수다. 특히 포장을 뜯지 않고 화물 내부를 확인해야 하므로 X-선 검색기가 효과적이다. 하지만 기존의 X-선 화물 보안검색기는 화물의 모양만 확인할 수 있었고, 최근에는 이중에너지 X-선을 활용하지만 유기물과 무기물의 단순한 구별만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한원연이 이번에 개발한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는 6 MV X-선과 14.1 MeV 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한다. 철, 구리, 흑연, 음식물, 플라스틱 등 금속과 비금속 무기물, 유기물을 포함한 16종 물질을 분별해 낼 수 있다.물질에 X-선을 조사하면 무거운 물질일수록 X-선이 잘 투과되지 않는다. 중성자는 수소, 탄소 등 가벼운 원소가 많이 포함된 물질일수록 투과 정도가 낮다. 연구진은 물질별로 X-선과 중성자의 투과 정도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 연구진은 X-선과 중성자의 투과 정도를 계산해 물질을 분별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에 적용해 16종 물질 분별에 성공하면서 물질별로 고유색을 지정해 물질 분별 결과를 시각화하여 빠른 판독을 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항공 화물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LD3 규격(2m×1.6m×1.5m)의 컨테이너를 2분 이내에 검사해 신속한 화물 보안검색이 가능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016년도에도 보안검색용 전자가속기 설계와 방사선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X-선 컨테이너 검색기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는 기존의 X-선 기술에 중성자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연구원은 향후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를 통해 현장 실증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연구책임자인 방사선반응모델연구실 채문식 박사는 “우리 연구원의 복합방사선 보안검색기는 MV급 X-선과 고속중성자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비”라며, “항공화물 등의 보안검색 연구뿐만 아니라 물성 분석이나 중성자 분석, 계측 연구의 테스트베드로도 활발한 활용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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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마을 앞 도랑에서 흔히 보던 꾸구리가 국가보호어종이라구?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1일 금강유역환경청, 수자원공사가 한강과 금강 수계에만 서식하는 국가보호어류종 꾸구리 1천미를 대청댐 유역일원에 방류한다.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K-water는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 생명잇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2. 6. 21.(화) 대청댐 상류(옥천군 일원)에서 체결하고 꾸구리(멸종위기 Ⅱ급), 미호종개(멸종위기 Ⅰ급, 천연기념물), 어름치(천연기념물)로 금번 대청댐 유역(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금강변에서 꾸구리 1천미를 방류한다고 밝혔다.보통의 눈꺼풀이 없는 물고기들과 달리 우리나라 어류 중 유일하게 눔꺼플이 있는 꾸구리는 하천의 중류 및 중·상류의 물살이 빠른 여울, 2급수 이상의 비교적 맑은 물에서만 살 수 있으며, 하천에 유기물이 퇴적되거나 흔들말 같은 남조류나 해캄 같은 녹조류가 생기면 꾸구리는 사라지게 된다.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 생명잇기 사업은 금강 상류부터 금강 3개 보 구간까지 연속적인 수생태 건강성 회복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가보호어류 증식·복원 및 모니터링 등 금강수계 전 구간에 대한 국가보호어류 복원 및 관리대책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3년간 약 3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금강유역환경청은 사업에 대한 복원계획 수립 및 총괄,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행정·재정 사항 협조 및 전시·교육을, K-water는 사업 시행 및 모니터링 추진,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는 복원사업 홍보·교육 및 서식지 보호활동 등 4개 기관이 협업하여 추진하게 된다.금강유역환경청 정종선 청장은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국가보호어류를 복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점차 사라져가는 국가보호종과 생물다양성의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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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안전하고 우수한 가정간편식 공급 위한 업계와 소통·협력 강화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약처 오유경 처장이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등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업체의 품질·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가정간편식 제조업소를 방문했다. 오유경 처장은 즉석조리식품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생산하는 아워홈(주) 안산공장(경기 안산시 소재)을 방문해 ▲제조현장 품질·안전관리 현황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제품 개발 지원을 위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식약처는 그간 가정간편식의 한 종류인 간편조리세트 밀키트 제품의 개발·공급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맞춤형으로 안전관리를 하기 위해 기준·규격에 대한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왔으며 간편조리세트 유형을 별도로 신설하고,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재료의 경우 식중독균 규격을 적용하는 등 안전기준도 마련했다. 앞으로는 냉동 간편 조리 세트 재료 구성에 사용할 수 없었던 실온·냉장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가정간편식은 가정 또는 야외에서 한 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제품 개발 단계부터 위생과 영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세계적으로도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식약처는 안전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에서 업계와 소통·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통·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새롭게 개발된 식품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며 규제과학에 기반한 제조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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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장마 전 가뭄 대응 총력…가뭄상황 및 대책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6월 13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 물관리 종합상황실에서 가뭄대응을 위한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 전국 댐 가뭄 상황 및 용수공급 대책을 점검했다.이날 회의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주관으로 본사와 4개 유역본부(한강, 낙동강, 금강, 영ㆍ섬), 보령댐 등 가뭄 상황 관리가 필요한 댐 지사들이 참여하여, 각 권역 및 댐별 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댐 운영계획 및 용수공급 대책을 논의했다.올해 수자원공사에서 관리 중인 34개 댐(다목적댐 20개, 용수댐 14개)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예년의 55% 수준으로, 최근 계속된 강우 부족으로 가뭄 상황이 심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족한 강우에도 불구, 한국수자원공사는 꼭 필요한 용수만 공급하면서 선제적으로 댐 저수량을 관리함에 따라, 현재 34개 댐의 평균 저수율은 예년의 100%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다만, 보령댐 등 3개 댐은 현재 가뭄단계에 진입하여 댐별 실정에 맞는 대응계획을 수립하여 시행 중이며, 나머지 댐들도 가뭄 지속에 대비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보령댐의 경우, 작년 8월부터 ‘경계’단계로 관리중에 있으며, 현재 저수량은 예년의 69% 수준으로 하천 유지용수를 일부 감축하여 공급 중이나, 금강 물을 취수하여 보령댐에 공급하는 도수로를 통하여 부족한 강우에도 생활・공업・농업용수를 정상공급 중이며,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차질 없는 용수공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예년보다 적은 강수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민 생활이나 산업에 필요한 물 사용에 차질 없도록 가뭄 해소 시까지 전사적 총력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가뭄대응은 특히 협업이 중요한 만큼, 정부・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댐 운영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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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래나눔재단, 사회배려계층 교육사업 후원기관 선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완우 기자] 재단법인 조웅래나눔재단이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회배려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6개월간 약 3,700만원을 후원한다.조웅래나눔재단은 대전·세종·충청지역 소주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전액 기부해 1999년 9월 출범한 공익재단이며, 조 회장과 후원자들이 나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평소 걷고 달리며 1㎞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왔다고 밝혔다.7일 재단에 따르면 ‘2022년 조웅래나눔재단 사회배려계층 교육관계 공모사업’에 최종 4개의 비영리기관·단체·학교가 선정돼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성과 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후원협약식은 8일 오전 10시 재단사무국이 위치한 맥키스컴퍼니(대전 서구 영골길 158)에서 열렸다. 올해 후원 대상은 ▲충남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태, 1190만원) ▲천안호수초등학교(교장 송선영, 1494만원) ▲사하의 집(시설장 김명기, 411만 5000원)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지부장 정선유, 600만원) 등 4개 기관이다.금산교육지원청은 사례관리 학생 대상 학업능력 향상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천안호수초는 특수학생 방학 중 교육공백 방지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사하의 집은 특수학생 신체 협응능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음악교실’을,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대전지부는 범죄·학교피해 청소년 진로개발 및 자아성 성립 멘토링 사업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조웅래 이사장은 “공모 신청 시 계획한 대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돼 이 사업이 신체적·경제적으로 교육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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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준비하세요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6회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자격시험’을 9월 3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관계자에 따르면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 상태·선호도에 따라 화장품에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사람으로 이번 자격시험은 2022년 예정된 두 차례의 정기 시험 중 마지막 시험이다. 응시 자격, 시험장소,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과 조제 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 시행계획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년 시작된 조제 관리사 자격시험은 특별시험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여섯 차례 시행됐으며, 조제 관리사 5,050명을 배출했다.2023년에도 3월(7회)과 9월(8회), 반기별로 두 차례 자격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며, 시험계획은 시험 시행 90일 전에 공고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참고로,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과 조제 관리사는 제조업 시설·등록 없이 판매장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화장품을 혼합·소분하여 제공이 가능하도록 2018년 화장품법 개정을 거쳐 도입됐다.우리나라의 2022년 맞춤형 화장품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380억 원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시장규모는 매년 7%대 가파른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가 화장품 산업의 전문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화장품 안전관리의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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