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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원팀 협약’…후보 연대보다 ‘당심 결집’이 승부 가른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로 선출된 조상호 예비후보가 24일 세종시당에서 열린 ‘원팀 정책협약식’에 참석해 후보들과 공동 협약서에 서명하며 당내 결집을 선언한 가운데, 이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분열과 투표율 하락으로 패배한 경험을 반영한 행보로 풀이된다.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은 24일 오후 5시 세종시당 대회의실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시장 후보 원팀(One-Team)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선 경쟁을 마무리하고 최종 후보를 중심으로 당 조직을 하나로 결집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강진 세종갑 지역위원장, 시장 후보 5인(고준일·김수현·이춘희·조상호·홍순식), 시의원 후보 10인, 읍면동 협의회장단 등이 참석해 본선 승리를 향한 결의를 다졌다. 당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체제 전환으로 평가된다.이날 후보 5인은 세종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한 ‘10대 공약 정책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정책 중심 선거를 통해 유권자의 평가를 받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경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단일대오를 유지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강준현 시당위원장은 “지방선거 승리는 우리 세종시에 국한되지 않는다”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선거 승리가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당내 결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원팀 체제 구축이 선거 승리의 핵심 조건임을 거듭 언급했다.조상호 예비후보는 “민주당을 하나로 묶어서 승리하는 것이 제 도리”라며 “이해찬답게 싸우고 이재명처럼 일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종 경선까지 경쟁했던 이춘희 후보를 포함한 다른 후보들도 “동지들이 얼마나 똘똘 뭉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며 본선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번 원팀 협약은 2022년 지방선거 패배 경험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당시 민주당은 이춘희 시장과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간 두 차례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당내 지지층이 분열됐고, 조직 결집력이 약화되면서 국민의힘에 시장 자리를 내준 바 있다.투표율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세종시는 2014년 약 62%대, 2018년 약 61%대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약 51%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대비 10%p 안팎 낮아진 수치로, 정치권에서는 경선 과정에서의 분열이 지지층 결집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선거에서는 최민호 후보가 약 52.8%, 이춘희 후보가 약 47.1%를 얻어 약 5.7%p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조직 결집력 차이가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평가도 제기된다.이 같은 전례를 의식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번 경선 초기부터 ‘원팀 서약’을 전제로 경쟁 구도를 설계했다. 다자 경선으로 출발했지만 최종적으로 조상호·이춘희 후보 간 결선으로 압축됐고, 결선 투표 결과 조상호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결선 과정에서는 김수현·고준일·홍순식 예비후보가 이춘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춘희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조상호 예비후보의 승리로 이어졌다. 이를 두고 정가에서는 후보 간 연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당심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것이 이번 선거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조직 결집으로 이어질지가 최대 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선 이후 갈등 봉합 여부가 선거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이번 협약식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과거 분열로 인한 패배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정치적 선언이자 조직력 회복을 통한 본선 경쟁력 확보의 출발점이다. 결국 ‘원팀’ 구축이 실제 표심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세종시장 선거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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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부터 국정TF까지 동시 가동…세종 ‘정책 집중’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국무조정실 등이 24일 AI 인재양성과 범정부 TF, 지역인재 정책을 동시에 가동하면서 세종정부청사를 중심으로 국가 정책 기능이 집중되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이날 AI 인재양성 전담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기존 교육체계를 넘어선 인재 양성 방식 전환에 착수했다. 이번 TF는 양 부처 차관급 공동체제로 운영되며, 대학·연구기관·교육 현장을 연계한 실무 중심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 기술발전 속도가 워낙 가파르다 보니 기존의 인재양성 방식만으로는 산업현장의 요구를 따라가기에 한계가 있다”며 “양 부처가 머리를 맞대고 AI 인재양성의 패러다임 전환을 적극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가 기초교육의 탄탄한 토대를 마련해 주신다면, 과기정통부는 고도화된 연구환경과 실습인프라를 적극 제공하여 우리 인재들이 세계적인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교육부 역시 지역 기반 인재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교진(전 세종시교육감)은 “대학의 노력만으로 인재가 지방에서 성장하고 정주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관계부처의 적극적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 교육정책을 넘어 지역균형발전과 연결되는 정책 방향으로 해석된다.같은 날 국무조정실은 범정부 정책을 총괄하는 TF를 공식 출범시키고 민간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윤창렬은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께서 민간의 새로운 관점에서 행정의 사각지대를 찾아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무1차장 주재로 열린 킥오프 회의에서는 국가정상화 프로젝트 추진 방향과 TF 운영 계획이 논의됐다. 김영수은 “부처별 TF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총괄 TF가 이행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이번 TF를 중심으로 정책 이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그 결과를 연말 정부업무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각 부처는 5월까지 과제 선정을 마무리하고 6월 업무보고를 통해 개선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이처럼 AI 인재양성, 범정부 협업체계, 지역균형 정책이 같은 시점에 추진되면서 정책 기획과 조정 기능이 세종정부청사를 중심으로 더욱 집중되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정책 설계부터 집행 점검까지 전 과정이 세종에서 이뤄지는 구조가 강화되면서 행정수도 기능이 사실상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국회와 대통령실이 수도권에 위치한 구조적 한계는 여전히 남아 있다. 정책 기능의 집중이 제도적 행정수도 완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치·입법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정부의 이번 정책 동시 가동이 단순한 행정 기능 집적을 넘어 실제 인재 유입과 산업 기반 확대로 이어질지, 나아가 행정수도 완성 논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가 향후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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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유감 표명·문진석 수용…행정수도특별법 공방 속 해법 모색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행정수도특별법 심사 보류 책임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측이 오류를 인정하고 유감을 표명하고 문진석 의원이 이를 수용하면서 갈등은 완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공청회 일정 합의로 입법 절차가 본격화되며 제도적 해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2일, “국민의힘 최민호 캠프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고발 방침을 밝히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문 의원은 “행정수도특별법 보류가 제 책임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여야를 막론하고 소위 참석 의원 모두가 위헌 가능성을 우려했던 사안인데 특정 정치인에게 책임을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에 영향을 주려 한 만큼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또 “저는 오히려 공청회를 최대한 빠르게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며 “소위 속기록이 공개되면 사실관계는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최민호 후보 캠프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사실 전달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밝혔다. 캠프 측은 “추가 확인 과정에서 일부 발언 취지가 충분히 정확하게 반영되지 못한 점을 확인했다”며 “수정 자료를 재배포하고 정정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문진석 의원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를 악의적 허위 유포로 단정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정치적 공방 확대에는 선을 그었다.이번 사안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사실관계 확인 과정의 적절성을 둘러싼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국회 법안 심사와 같은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과정에서 보다 엄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반면 문 의원은 “최민호 시장이 유감의 뜻을 표한 것은 정중히 받아들인다”고 밝히며 수용 입장을 내놨다.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황에서도 상대 입장을 받아들인 점은 정치적 긴장 완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문 의원은 “행정수도특별법은 특정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충청권 전체의 숙원”이라며 “정쟁이 아니라 해법 논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공방은 행정수도특별법 입법 절차가 본격화되는 시점과 맞물리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여야 간사는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오는 5월 7일 오전 10시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청회 개최는 단순한 일정 확정을 넘어 법안 처리를 위한 실질적 절차에 들어간 의미”라고 설명했다.앞서 국토교통위원회는 행정수도특별법을 심의했으나 수도 이전과 관련한 헌법 해석, 이른바 ‘관습헌법’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에 따라 정치권과 지역정가에서는 갈등을 반복하기보다 제도적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우선 위헌 논란 해소를 위해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일부 기능 이전 등 분산형 이전을 확대해 헌법 충돌 가능성을 낮추는 방안이다.또 여야 합의를 통한 법안 수정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수도 이전의 범위와 기능을 명확히 규정하고 헌법재판소 판단 가능성을 고려한 입법 설계를 통해 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지역정가에서는 공청회를 계기로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단순 정치 공방을 넘어 헌법·행정·국토 분야 전문가 검증을 통해 법안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헌법 개정 논의와 연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수도 규정 명문화 또는 행정수도 설치 근거를 헌법에 반영하는 방식이 근본적 해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번 논란은 행정수도특별법 추진 과정에서 정치적 공방을 넘어 실질적 해법 논의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갈등은 완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위헌 논란과 사실확인 문제라는 구조적 과제가 남아 있는 만큼, 향후 공청회와 국회 논의가 법안 처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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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특별법 공방 격화…사과 요구·입장 수정 충돌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이 국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보류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책임 공방을 벌이며 6·3 지방선거를 앞둔 세종 정치권 갈등이 23일과 24일 사이 사과 요구와 입장 수정으로 확산됐다.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이후 정치권 책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법안은 위헌 소지 여부와 입법 방식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추가 논의가 이어지며 처리 일정이 지연된 상태다.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지난 23일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최민호 캠프가 법안 무산 책임을 자신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24일 자정까지 공개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인 최민호 측은 기존 입장을 일부 수정했다. 이명우 아리아리캠프 홍보단장은 “잘못된 정보로 보도자료가 배포된 점을 인정하고 문 의원에게 전화로 사과했다”며 “수정된 자료를 다시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법적 대응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앞서 최 후보 측은 지난 22일 국회 소위 직후 배포한 자료에서 “문 의원이 위헌 소지를 이유로 추가 논의를 요구해 법안 처리가 사실상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졌다”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도 유사한 논평을 통해 민주당을 비판하며 공세를 이어갔다.행정수도특별법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입법으로 평가되지만, 헌법적 쟁점과 권한 배분 문제 등이 얽히면서 여야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특히 법안 처리 지연의 책임을 둘러싼 공방이 선거 국면과 맞물리며 정치적 갈등 양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다.이번 사안은 단순한 사실관계 논쟁을 넘어 선거를 앞둔 정치적 공방으로 번지며 향후 국회 논의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법안의 실질적 진전 여부는 여야 간 협의 복원과 쟁점 정리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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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5월 7일 개최 확정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여야 간사가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오는 5월 7일 오전 10시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하면서, 관련 입법 절차가 본격화된다.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일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여야 간사 합의로 최종 확정됐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공청회는 5월 7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다.강 의원은 이번 합의와 관련해 행정수도특별법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청회 개최가 입법 논의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일정 확정을 넘어 법안 처리를 위한 실질적 절차에 들어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합의로 공청회 개최 여부와 시기를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해소되면서, 그동안 지연돼 온 행정수도특별법 논의는 본격적인 입법 단계에 들어섰다. 공청회는 법안 심사의 필수 절차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법안의 타당성과 쟁점을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앞서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행정수도특별법을 심의했으나 위헌 여부를 둘러싼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특히 수도 이전과 관련한 헌법 해석, 이른바 ‘관습헌법’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제기되며 추가 논의 필요성이 이어져 왔다.이번 공청회에서는 헌법학자와 도시계획·행정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행정수도특별법의 위헌 가능성과 국가 균형발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공청회 이후 법안 처리까지는 여야 간 추가 협의가 필요한 만큼, 향후 논의 결과가 입법 성패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행정수도특별법은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핵심 입법 과제로 꼽힌다. 정부 기능 이전 범위와 수도 개념 재정립 등 국가 체계 전반과 맞물린 사안으로 정치·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이번 공청회 확정은 장기간 지연됐던 행정수도 논의가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향후 공청회를 계기로 여야가 입법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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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단수공천' 민주당 세종 공천 윤곽…5곳 중 4곳 경선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3일 세종시당에서 제13차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후보 심사 결과를 발표, 5개 선거구 중 4곳은 2인 경선, 1곳은 단수 추천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봉정현)는 이날 회의에서 일부 선거구 공천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발표에 따르면 제5선거구(전의·전동·소정·연서)는 김웅수·김종철 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른다. 제7선거구(도담동)는 김민정·이순열 후보 간 경선으로 결정됐다. 제15선거구(반곡동)는 김영현·김창연 후보, 제16선거구(반곡동·집현동)는 김동호·문형대 후보가 각각 맞붙는다.제8선거구(어진동·나성동)는 김효숙 후보가 단수 추천됐다. 단수 추천은 공관위 심사를 통해 해당 선거구 후보를 1인으로 확정하는 방식이다.이번 결과로 5개 선거구 중 4곳이 경선으로 결정되면서, 후보 간 경쟁을 통한 선출 절차가 다수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선 지역에서는 조직력과 지역 기반 등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공관위는 “계속심사 대상 지역 등에 대한 논의를 이번 주에도 이어가며, 공천 심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선거구에 대한 결과도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공천이 확정되는 지역부터 본선 대비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이번 공천 결과는 세종 지역 지방선거 구도를 가늠할 기준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남은 선거구 공천까지 마무리될 경우, 지역 정치권은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국민의힘은 후보 추천을 마무리하고 일찌감치 선거전에 임하는 반면 민주당 공관위의 지나친 소심한 심사로 아직까지도 추천을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선거운동의 적기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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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세종은 왜 멈췄나…정치는 이동하고 있지만, 도시는 정체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2026년 행정수도특별법 국회 소위 심사 불발로 제도 기반이 멈춘 가운데 정부의 업무보고에서도 세종 중심 국정 운영 기조가 재확인되고 대통령 집무실 추진이 가속화되며 인구 정체와 순유출 전환까지 겹친 구조적 성장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고리인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세종시의 제도적 기반은 사실상 공백 상태에 놓였다. 위헌 여부와 추진 방식에 대한 여야 간 이견이 이어지며 법안 처리는 보류됐고, 행정수도의 법적 지위와 권한 재편은 다시 불확실해졌다.반면 정책과 국정 운영의 흐름은 빠르게 세종으로 이동하고 있다. 정부의 업무보고에서도 세종 중심 국정 운영 기조가 재확인됐고,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의 중심축이 서울에서 세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집무 일정이 세종으로 집중되고 고위급 정책 결정이 세종에서 이뤄지는 흐름이 구조화되고 있다.재정과 사업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 원 예산이 유지됐고,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약 35만㎡ 부지 조성 공사 입찰이 공고되며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국가상징구역 조성 계획도 구체화되며 행정수도 핵심 공간 구축은 가시권에 들어왔다.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도시의 자생적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종은 행정 기능 중심으로 설계된 도시로, 정부 부처 이전과 공공기관 집적은 빠르게 진행됐지만 산업과 고용 기반은 상대적으로 뒤처졌다.세종의 구조적 한계는 명확하다. ‘수도 기능은 확대됐지만 도시 기능은 따라가지 못한 불균형’이다. 공공부문 중심 경제는 안정성을 제공했지만 민간 일자리와 기업 생태계 형성에는 한계를 드러냈다.이 같은 구조는 인구 흐름에서도 확인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인구 약 39만 명 수준에서 증가세가 둔화됐고, 2026년 1분기 기준 1,294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출생률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자리와 생활 여건 문제로 외부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정주 여건 역시 구조적 한계를 보인다. 광역교통망은 수도권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상급종합병원 부재는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교육 환경은 강점으로 평가되지만 생활 인프라 불균형은 도시 경쟁력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한다.전문가들은 세종을 ‘정책적으로는 수도, 구조적으로는 미완 도시’로 진단한다. 행정 기능은 확대됐지만 산업과 생활 기반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불균형이 고착화됐다는 분석이다. 판교 등 자족형 도시와 비교해 볼 때 세종은 여전히 행정 기능 의존 구조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해법은 비교적 명확하다는 평가다. 핵심은 ‘단일 도시 완결형’에서 ‘광역 기능 분담형 도시’로의 전환이다.첫 번째는 충청권 기능 분담의 제도화다. 세종이 모든 기능을 자체 해결하기보다 인접 도시와 역할을 나누는 구조다. 대전은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와 충청권 지자체는 2027년까지 세종~대전 광역생활권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행정·의료·연구 기능을 분산 배치하는 전략이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된다.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충청권은 광역교통망 확충을 병행해야 한다. 세종~대전~청주를 연결하는 광역철도와 BRT 고도화가 완료될 경우 주요 생활권 이동 시간은 30분 내로 단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 형성을 의미한다.두 번째는 산업 구조의 전략적 전환이다. 세종시는 단순 기업 유치가 아니라 ‘행정 데이터 기반 산업 도시’로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한다. 정부는 AI·데이터 전략과 연계해 공공데이터 개방, 정부·기업 공동 연구,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할 필요성이 제기되며, 2028년까지 AI 기반 공공서비스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방안도 검토 필요성이 제기된다.세 번째는 의료·정주 인프라의 단계적 확충이다. 단기적으로는 대전 상급병원과 협력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공공의료기관 유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보건복지부와 세종시는 권역 응급의료 체계 개편과 환자 이송 시스템 개선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현장 반응은 엇갈린다. 도담동 주민은 “세종이 국정 중심이 되면 도시 위상은 분명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새롬동 주민은 “정책보다 실제 생활 변화가 더 중요하다”며 체감 속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속도의 문제’를 지적한다. 한 도시정책 전문가는 “행정수도특별법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산업과 인프라 정책은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며 “정책과 제도의 시간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정치는 이동했지만 도시는 아직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금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정치적 과제와 도시 구조 재편이라는 현실적 과제가 동시에 진행되는 전환기에 서 있다. 광역 협력과 산업 전략, 정주 인프라가 함께 작동할 때 비로소 세종은 정체를 넘어 국가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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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7일 추진 가닥…세종 정치권 공방 격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국회 국토위 소위가 행정수도특별법 처리를 보류한 가운데 5월 7일 공청회 재추진이 논의되고, 세종시법과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상황에서 조상호·최민호 후보 간 공방이 확산되고 있다.행정수도특별법은 한 차례 제동이 걸린 뒤 다시 논의를 이어가는 수순에 들어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지난 22일 법안을 심의했지만, 위헌 가능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대신 공청회 등을 통해 전문가와 각계 의견을 먼저 듣고, 이후 다시 심사하기로 방향을 잡았다.이와 관련해 강준현 의원은 23일 국토위 지도부와 면담 결과를 설명하며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5월 7일 개최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여야 간사 간 최종 협의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강 의원은 “행정수도특별법은 단순한 개정안이 아니라 국가 구조를 바꾸는 법인 만큼, 헌법적 쟁점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공청회는 위헌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법안을 안정적으로 통과시키기 위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공청회를 거치는 것이 오히려 확실한 입법을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세종 현안 관련 입법도 이어졌다. 세종시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세종시의회 비례대표 의석은 기존 2석에서 3석으로 확대됐다. 이는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세종시 역시 타 시·도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행복도시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세종공동캠퍼스 시설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인수할 수 있도록 해 세금 부담 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교육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관련해 정치권 공방도 격화되고 있다.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최민호 후보를 겨냥해 “행정수도특별법 논의 과정에서의 국회 발언을 왜곡해 특정 인사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조 후보는 “최 후보 측이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책임을 전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날 최 후보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의 실명이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다.조 후보는 “위헌 소지 제기와 공청회 필요성은 여야가 공통으로 인식한 사안”이라며 “특정 인사가 법안 처리를 지연시켰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어 “왜곡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시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최민호 후보 측은 당사자와의 통화를 통해 사과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정보도 여부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원 측 역시 이번 사안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여부와 책임 문제에 대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최민호 후보 측의 공식 입장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행정수도특별법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향후 공청회 개최와 후속 국회 심사 과정이 법안 처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행정수도특별법 논의가 공청회 재추진 국면으로 전환된 가운데 세종 현안 입법은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면서 정책 경쟁보다 갈등이 부각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향후 국회 논의와 정치권 대응이 행정수도 완성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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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변경 예비후보자, 10일 내 재신고 의무…미신고 시 등록 무효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22일 공직선거법 개정 시행에 따라 선거구가 변경된 지방의원 예비후보자는 법 또는 조례 시행일 후 10일 이내 출마 선거구를 다시 선택해 신고해야 하며, 언론사의 선거여론조사도 사전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변경에 따른 예비후보자의 재신고 의무가 본격 적용된다.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구역이 조정된 경우, 해당 예비후보자는 출마할 선거구를 다시 선택해 관할 선관위에 서면 신고해야 한다고 안내했다.시·도의원선거 예비후보자의 경우 개정법 시행일을 기준으로 10일 이내인 5월 2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으면 기존 예비후보자 등록은 무효 처리되며, 납부한 기탁금은 반환된다. 이는 선거운동 자격 유지와 직결되는 사항으로 각 후보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자치구·시·군의원 예비후보자는 별도의 기준이 적용된다. 이들은 해당 시·도의회가 의결하는 선거구 획정 조례 시행일을 기준으로 10일 이내 재신고해야 한다. 선관위는 각 시·도의회에 법 시행일 이후 9일 이내에 선거구 획정 조례를 의결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만약 기한 내 조례가 의결되지 않을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규칙으로 선거구를 정하게 된다.세종시의 경우 조례 시행 시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선거구 획정 조례가 언제 공포·시행되느냐에 따라 예비후보자의 신고 기한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종 지역 예비후보자들은 법 개정 내용과 함께 조례 처리 일정까지 함께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이번 개정으로 선거여론조사 관련 규정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실시신고가 면제됐던 방송사, 신문사, 인터넷언론사 등도 앞으로는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하려면 조사 개시일 전 2일까지 관할 선관위에 신고해야 한다. 선거여론조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또한 정당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에 대한 비하·모욕 금지 행위와 허위사실 공표 관련 이의제기 대상에 ‘장애’가 추가됐다. 선거 과정에서의 차별적 표현을 방지하고 권리 보호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선관위는 “선거구 변경에 따른 절차를 정확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예비후보자 자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각 후보자는 변경된 법령과 조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 제도 변경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후보자 자격 유지와 직결되는 핵심 요건으로 작용한다. 특히 세종시처럼 조례 시행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일정 착오로 인한 불이익 가능성이 있어, 후보자와 선거 관계자 모두 관련 법령과 일정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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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비례 2→3석 확대 첫 관문 통과…정치구조 변화 신호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강준현 의원 등이 발의한 세종시의회 비례대표를 2석에서 3석으로 늘리는 세종시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선거구획 변경안도 원안대로 확정될 전망이어서 세종시 지방선거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세종시의회 비례대표 정수를 2석에서 3석으로 확대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법안은 첫 관문을 통과했지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확정까지는 추가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이번 개정안은 광역의회 비례대표 비율을 기존 10%에서 14%로 확대하는 공직선거법 개정 취지를 세종시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입법이다. 세종시는 특례법 적용 구조로 인해 별도 개정이 없으면 제도 변화가 반영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정치권에서는 그동안 세종시만 비례대표 확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정개특위 통과는 이러한 제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강준현 의원은 “시민의 표심이 왜곡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며 “비례대표 확대는 정치적 다양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비례대표 확대는 의석 수 증가를 넘어 의회 구성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기존 지역구 중심 구조에서는 일정 득표율을 확보하고도 의석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비례대표 비중이 늘어나면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석이 배분돼 다양한 정치 세력이 의회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정책 경쟁 구조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정당의 정책과 공약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면서 복지·교육·교통 등 생활 밀착형 정책 경쟁이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세종시는 행정수도로 성장하면서 인구와 생활 형태가 빠르게 다양화됐다. 그러나 기존 의회 구조로는 다양한 시민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비례대표 확대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는 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한편 이번 비례대표 의석 확대는 국회 입법 절차와 별도로 세종시 내부 행정 절차도 남아 있다. 세종시의회는 임시회를 통해 관련 사항을 수정·공고할 예정이며, 전체 선거구획은 5월 10일 전후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특히 선거구획 변경을 둘러싼 변수도 정리되는 흐름이다. 세종시는 당초 일부 선거구 조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22일 이를 철회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따라 선거구획은 최초 확정안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다.정치권 안팎에서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제도 변화와 선거구 확정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선거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입법 절차가 지연될 경우 이번 선거 적용 여부는 불확실성이 남을 수 있다.세종시의회 비례대표 확대와 선거구획 확정이 동시에 가시화되면서, 세종 정치 구조 전반에 변화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남은 국회 절차와 확정 시점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와 향후 의회 구성에 미치는 영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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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 촉구”…지방선거 전 처리 요구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 참석해 행정수도특별법의 당론 채택과 지방선거 전 처리를 요청하며 세종시 완성을 위한 정치권 결단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입법 추진 필요성을 당 지도부에 공식 제기했다. 조 후보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 참석해 세종시 핵심 현안으로 꼽히는 행정수도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조 후보는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 강한 추진력으로 조상호가 책임지겠다”고 밝히며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이는 전국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참여한 퍼포먼스 과정에서 세종시 퍼즐을 끼우며 나온 발언이다.이어진 발언에서 그는 “세종시는 故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전 총리, 그리고 국토 균형발전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담긴 도시”라며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행정수도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지방선거 전에 처리될 수 있도록 지도부가 결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행정수도특별법은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을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으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 과제로 평가된다. 다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헌법적 쟁점과 정치권 이견이 이어지면서 처리 시점은 유동적인 상황이다.조 후보는 중앙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사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인물이다. 그는 과거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행정수도 관련 과제가 국정과제에 포함되고 개헌 논의 의제에 반영되도록 참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정치권에서는 해당 법안의 처리 여부가 향후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논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련 이슈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커, 당론 채택 여부와 여야 협의 과정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이번 발언은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 의제로 재부각시키는 동시에 당 지도부의 입장 정리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다만 실제 입법까지는 국회 심사와 정치적 합의라는 절차가 남아 있어 향후 논의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조상호 후보의 당론 채택 요구는 행정수도특별법 논의를 다시 정치권 중심 의제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당 지도부의 판단과 국회 협의 결과에 따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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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세종 시장 여론조사결과...조상호 44.9%·최민호 19.7%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4월 18~19일 세종시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세종시장 적합도는 조상호 44.9%, 최민호 19.7%로 나타났으며, 시민들은 행정수도 완성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세종시장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TJB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는 44.9%,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19.7%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은 8.4%, 하헌휘 개혁신당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은 1.0%로 나타났다.같은 조사에서 ‘없다’는 응답은 17.1%, ‘모르겠다’는 7.3%, ‘그 외 인물’은 1.5%였다. 여론조사 결과는 조사 시점의 의견 분포를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 선거 결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조상호 후보가 60.5%로 나타났고, 최민호 후보는 15.5%로 조사됐다. 황운하 의원은 2.4%, 하헌휘 위원장은 0.4%였다. 다만 해당 수치 역시 응답자의 인식을 기반으로 한 결과다.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정책·공약이 30.4%로 가장 높았고, 지역 발전이 27.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소속 정당 15.7%, 도덕성 14.0%, 인물 8.1% 순으로 조사됐다.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7.8%, 국민의힘 19.5%,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8%, 진보당 0.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4.7%였다.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76.1%, 부정 18.7%, 모름 5.2%로 조사됐다.세종시교육감 적합도 조사에서는 임전수 12.8%, 강미애 11.0%, 원성수 7.9%로 나타났으며 안광식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 4.4%를 기록했고, 김인엽 전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회의 미래교육위원회 연구원이 3.4%, 정일화 전 충남고등학교 수석교사가 1.9%로 나타났다. 이어 ‘없다’는 응답이 32.6%, ‘모르겠다’는 22.7%로 집계돼 무응답층이 과반을 차지했으며 '그 외 인물'은 3.3%였다. 한편 세종시민이 꼽은 시급한 현안은 ‘행정수도 완성’이 4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문화 인프라 확충 13.1%, KTX 세종역 등 교통망 확충 12.9%, 상가 공실 해소 12.0%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결과는 세종시장 선거와 교육감 선거 모두에서 현재 시점의 여론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로, 향후 선거운동과 변수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사는 TJB 의뢰로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가 2026년 4월 18-19일 2일간 세종 거주 남녀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806명(총 통화시도 6,864명, 응답률 1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한면 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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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을 AI 행정수도로”…주4일 근무까지 꺼냈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4월 23일 오전 10시 선거사무소에서 1차 공약 발표를 열고 ‘AI 행정수도 세종’을 1호 공약으로 제시하며 행정혁신과 도시 운영 전환, 주 4일 근무 시범도시 추진 등 구조적 변화 구상을 밝혔다.이날 발표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 후보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약의 핵심 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세종을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완성형이 아니라 미래형 모델로 바꾸겠다”며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1호 공약은 기존 행정수도 완성 담론에서 한 단계 나아가 도시 운영 전반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재설계하겠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단순한 기능 이전이 아닌 ‘운영 방식 혁신’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핵심은 ‘AI 기반 행정혁신’이다. 민원 자동응답과 AI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행정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 후보 측은 이를 통해 민원 처리 시간을 단계적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목표 수치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도시 운영 분야에서는 ‘City OS’ 구축이 제시됐다. 교통·환경·안전·행정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통 신호 제어와 혼잡 관리, 재난 대응 등을 수행하는 체계다. 기존 스마트시티를 넘어 도시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경제 분야에서는 AI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세종을 디지털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정부·대학·기업 협력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창업을 연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유치 기업 수나 투자 규모 등 정량 목표는 추가 공약에서 제시될 예정이다.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포함됐다. AI 기반 상권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창업 실패를 줄이고, 업종 선택과 입지 분석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보조금 중심 정책에서 데이터 기반 정책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CCTV와 AI 분석을 결합한 범죄 예방 시스템 구축이 제시됐다. 이상행동 감지와 실시간 대응 체계를 통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이번 공약에서 가장 주목받은 정책은 ‘주 4일 근무 시범도시’다.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민간 확산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는 근로기준법 등 국가 단위 제도와 연계되는 사안으로 지방정부 단독 추진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현장에서는 공약의 방향성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특히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재원 규모와 운영 방식,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제기됐다.이에 대해 최 후보 측은 단계적 추진 전략을 강조했다. 민원 자동화와 교통 관리 등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분야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City OS 역시 전면 구축이 아닌 분야별 모듈 방식 도입이 검토된다.재원 확보는 국비 사업 연계와 민간 투자 유치를 병행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AI 산업클러스터를 통해 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초기 구축 비용을 분산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구체적인 재원 조달 계획은 추가 발표가 필요하다.전문가들은 방향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실행 단계에서의 제도적 한계를 지적한다. 한 지방행정 전문가는 “AI 행정과 근무제 개편은 중앙정부 정책과 직접 연계되는 영역으로 지방정부 단독 추진에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국가 시범사업 지정 등 제도적 기반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공약은 기존 후보들의 교통·주거 중심 공약과 달리 도시 운영 체계 자체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기술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실행 과정에서의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최민호 후보의 1호 공약은 세종시를 ‘AI 행정수도’로 전환하겠다는 강한 방향성과 차별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재원 확보와 법·제도 정비, 단계적 실행 전략이 병행돼야 하는 만큼 향후 구체적 수치와 실행 로드맵이 공약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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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특별법 ‘계속 심사’…국회 설득에도 결론 못 내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이 계속 심사로 넘어간 가운데, 최민호·조상호 후보와 세종시가 국회를 찾아 통과를 요청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하며 정치권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제1호 안건으로 상정돼 논의됐으나, 헌법 관련 법리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며 의결되지 않고 계속 심사로 결정됐다. 이는 법안이 폐기된 것이 아니라 공청회 등 추가 절차를 거쳐 재논의되는 상태다.이날 세종시와 여야 후보들은 국회를 방문해 법안 통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국회 정문 앞 1인 시위와 국토위 소속 의원 면담을 진행했으며,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 역시 국회를 찾아 법안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시도 국회 논의 상황에 맞춰 입법 필요성을 전달했다.이처럼 여야 후보와 지자체까지 동시에 움직였지만, 소위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법안이 제1호 안건으로 논의된 만큼 통과 기대가 컸던 상황에서 ‘계속 심사’ 결정이 내려지며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세종시는 “법안소위 통과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며 “전문가 간담회와 공청회를 통해 조속히 입법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측은 이번 결정을 ‘법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절차’라는 입장이다. 강준현 의원은 “위헌 판단을 받을 경우 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공청회 개최는 가결을 위한 경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조상호 예비후보도 “입법 절차 안에서 위헌 가능성을 해소하려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반면 국민의힘 측에서는 이번 결정에 대해 정치적 지연이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여야 공동발의 법안이 다시 절차 문제로 멈춘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으며, 최민호 후보 측도 “이미 장기간 논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추가 절차는 시간 지연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전문가들은 이번 상황을 절차와 정치적 판단이 함께 작용한 사례로 보고 있다. 한 헌법학자는 “행정수도 관련 입법은 헌법적 쟁점이 핵심이기 때문에 공청회 등 검증 절차는 통상적으로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치 분석가들은 “절차 자체는 정당하지만 정치 일정과 맞물릴 경우 같은 결정이라도 ‘지연’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향후 절차도 주목된다. 국회는 공청회와 추가 법리 검토를 진행한 뒤 법안을 다시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해 의결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후 소위를 통과하면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되는 절차를 밟는다.국회 안팎에서는 연내 처리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공청회와 추가 심사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처리 시기는 국회 일정과 정치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행정수도특별법은 계속 심사 절차에 따라 논의가 이어지게 됐지만, 국회 설득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세종시민과 지역사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향후 공청회와 재심사 과정에서 헌법적 쟁점이 어떻게 정리되느냐에 따라 법안 처리 속도는 물론, 지방선거 국면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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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데드라인”…지자체장 출마 국회의원 사직 ‘분수령’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5월 4일까지 사직해야 하며, 4월 30일까지 궐원 통지가 이뤄져야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대전·세종·충남선관위에 따르면 국회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경우 선거일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의원직을 사직해야 한다. 해당 시점을 넘길 경우 이번 지방선거 출마 자체가 제한된다.국회의원 사직에 따른 보궐선거 실시 여부는 ‘궐원 통지 시점’이 핵심 기준이다. 중앙선관위가 4월 30일까지 궐원 통지를 받으면 6월 3일 지방선거와 동시에 보궐선거를 실시하지만, 5월 1일 이후 통지될 경우 보궐선거는 2027년 4월 7일로 미뤄진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사직 시기 조율이 선거 전략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안내에는 지난 3월 19일 개정된 공직선거법도 반영됐다. 개정안에 따라 지방의회의원이 동일 시·도 내에서 출마하는 일부 경우에는 사직 의무가 완화됐지만, 다른 시·도나 다른 기초단체로 출마하는 경우에는 여전히 5월 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출마 유형에 따라 사직 여부가 달라지는 만큼 후보자들의 법 해석과 대응이 중요해졌다.사직 시점은 ‘수리 여부’가 아닌 ‘사직원 접수 시점’으로 판단된다. 즉, 소속 기관이 사표를 언제 처리했는지가 아니라 언제 접수됐는지가 기준이 된다. 이로 인해 후보자들은 마감일 직전까지 사직서 제출 시점을 둘러싼 실무적 판단에도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출마 자격과 관련한 주민등록 요건도 확인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해당 지역에 60일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반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이 같은 거주 요건이 적용되지 않는다.또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라 입후보가 제한되는 공무원 등은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선거나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려는 경우에도 5월 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다만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설 때는 후보자 등록 신청 전까지 사직하면 된다.이번 사직 시한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각 정당의 공천 일정과 후보군 재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4월 30일 궐원 통지 여부에 따라 보궐선거 동시 실시 여부가 갈리는 만큼, 정치권의 판단이 선거 판세에도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결국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사직·통지 일정은 이번 지방선거의 초기 구도를 좌우할 핵심 분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후보자 개인의 결단뿐 아니라 정당 차원의 전략적 선택이 맞물리면서 선거 판세 형성의 첫 관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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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수 측 “SNS 3주 10만 조회”…온라인 확산세 ‘주목’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원성수 예비후보 측이 최근 3주간 SNS 누적 조회수 10만 회를 넘겼다고 밝힌 가운데, 추모공간과 특수교육, 지역 거주 이력 등을 담은 콘텐츠가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초기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세종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원성수 예비후보 측은 최근 약 3주간 SNS 누적 조회수가 10만 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캠프는 게시물별 조회수가 수천 회에서 최대 4만 회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수치는 캠프 자체 집계로, 공신력 있는 외부 통계로 별도 확인된 것은 아니다.공개된 SNS 계정에서는 원 예비후보의 활동과 이력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가 연이어 게시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계기로 공개된 ‘기림뜰’ 관련 영상은 공주대 총장 재직 시절 조성에 관여한 추모공간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 원 예비후보는 해당 공간의 교육적 의미를 설명했다.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개된 콘텐츠에서는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와 관련된 이력도 소개됐다. 해당 특수학교는 원 예비후보의 총장 재직 시기 추진된 사업으로, 이후 개교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단순 행사 참여가 아닌 과거 행정 경험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이와 함께 장군면 장기 거주 사실을 강조한 영상도 게시됐다. 가족과 일상을 함께 담은 콘텐츠로 지역 정착성을 부각하는 방식이다. 캠프 측은 이를 통해 후보자의 생활 기반과 지역 이해도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마라톤 대회 참여 영상 등 일상형 콘텐츠도 일부 게시됐다. 단순 활동 기록을 넘어 다양한 연출을 결합한 방식으로 제작돼 기존 선거 홍보 영상과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형식적 요소가 유권자 판단에 미치는 영향은 단정하기 어렵다.이번 사례는 지역 교육감 선거에서도 SNS를 통한 후보 인지도 형성이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짧은 영상 중심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공간에서의 주목도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다만 조회수는 관심도를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일 뿐 실제 지지율이나 투표 결과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선거 결과는 공약 검증과 정책 비교, 유권자 판단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서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원성수 예비후보 측의 SNS 조회수 증가 사례는 선거 초기 온라인 관심 흐름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수치의 객관적 검증 여부와 실제 표심과의 연관성은 별도로 판단해야 할 사안으로, 향후 정책 경쟁과 유권자 선택 과정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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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특별법, 위헌 논쟁에 발목…국회 소위 결론 불발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2일 행정수도특별법을 심의했으나 위헌 여부를 둘러싼 이견으로 의결에 이르지 못하고, 공청회와 추가 논의를 거쳐 재검토하기로 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2일 회의를 열고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논의를 보류했다. 여야는 법안의 필요성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했지만, 위헌 가능성을 둘러싼 판단과 대응 방식에서 입장이 엇갈렸다.회의에서는 입법을 우선 추진한 뒤 사후적으로 헌법적 판단을 받자는 의견과, 위헌 소지를 사전에 해소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맞섰다. 특히 다수 의원들은 입법 이후 위헌 결정이 내려질 경우 정책 추진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위헌 논란의 배경에는 2004년 헌법재판소가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판례가 있다. 당시 헌재는 “대한민국 수도는 서울이라는 관습헌법이 존재한다”고 판단한 바 있어, 이번 입법 역시 동일한 쟁점을 어떻게 해소할지가 핵심 과제로 지목된다.이에 따라 단순한 법안 심의를 넘어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절차적 정당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여야는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위헌 요소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보완해야 한다는 데 대체로 공감했다.다만 공청회 일정과 방식, 입법 보완 범위를 둘러싼 구체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소위는 4월 중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며, 정식 회의 일정 조율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별도의 소규모 논의체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해당 논의체에서는 공청회 일정과 입법 절차, 위헌 해소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행정수도특별법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한 핵심 입법으로 평가되지만, 헌법적 쟁점과 정치적 합의 부족이 맞물리며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논의 지연에 대한 우려와 함께 조속한 결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입법 취지에 대한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위헌 해소 방식과 절차를 둘러싼 이견이 이어지면서 행정수도특별법은 다시 추가 논의 국면에 들어갔다. 향후 공청회 진행과 정치권 합의 여부가 법안 처리의 속도와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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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수 “고교 무상교육 국비 축소 우려…상시 제도화해야”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2일 정부의 2027년 예산 편성 방향에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 감축 및 일몰 검토 방침이 담긴 것과 관련해 우려를 표하며, 한시 특례가 아닌 상시 법정 제도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 축소 가능성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임 예비후보는 “교육은 선택이 아닌 기본권”이라며 “고등학교 교육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고교 무상교육은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해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2019년 도입 이후 연간 약 2조 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재원은 국가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가 분담해 왔다.다만 국가 재정 지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특례 규정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특례는 한 차례 일몰된 뒤 국회 입법을 통해 2027년 12월 31일까지 다시 연장됐지만, 기존 ‘47.5%’였던 국비 부담 기준이 ‘47.5% 이내’로 변경되면서 지원 축소 가능성이 제도적으로 열려 있는 상태다.이런 상황에서 최근 정부의 ‘2027년 예산안 편성 지침’에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일몰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향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중앙정부 부담이 줄어들 경우 지방교육재정으로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반면 교육부와 재정당국은 “고교 무상교육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제도 유지 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규모 확대 등을 근거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임 예비후보는 그러나 예산 편성 시기마다 반복되는 논란 자체가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교 무상교육이 일정 기한을 전제로 한 특례 구조에 기대고 있는 한 정책 안정성은 근본적으로 제약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일몰 특례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교 무상교육을 상시 법정 제도로 전환해야 한다”며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논란은 세종시교육감 선거 국면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고교 무상교육 재원 구조를 둘러싼 논의는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라 교육 공공성과 국가 책임 범위를 가늠하는 핵심 정책 이슈로 확산되고 있다.고교 무상교육이 제도 도입 이후 지속돼 온 가운데, 국비 지원 방식과 책임 구조를 둘러싼 논쟁은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단기적 예산 논의를 넘어 안정적인 법·재정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교육정책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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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조치원 개소식…“해본 사람이 결과 만든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국민의힘 김충식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는 4월 22일 오전 11시 조치원 1선거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시의회 부의장 경력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해본 사람이 결과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재선 도전에 나섰다.본지가 22일 조치원 현장에서 취재한 결과, 개소식이 열린 선거사무소 일대는 행사 시작 전부터 주민과 지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 내부에는 약 150여 명이 참석해 공간을 가득 메우며 지역 내 관심을 반영했다. 입구에는 축하 화환이 늘어서고, 내부에서는 참석자들의 대화와 환영 인사가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해 김충식 예비후보의 출발을 지켜봤다. 김 후보가 입장하자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일부 지지자들은 이름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 예정인 ‘행정수도특별법’ 대응을 위해 서울 일정을 소화하면서 참석하지 못했으며, 대신 배우자가 자리해 개소식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축사, 후보 소개, 정책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자는 “이미 알고 있는 사람, 이미 검증된 사람을 다시 선택하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하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김충식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선거에서 시민들의 선택으로 시의회에 입성한 이후 현장에서 뛰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왔다”며 “다시 한 번 시민 앞에 겸손한 자세로 서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정치는 약속으로 시작하지만 결과로 평가받는다”며 “해본 사람이 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공약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시민과의 신뢰”라며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내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3년간 크고 작은 민원을 외면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만큼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더 큰 책임감과 실행력으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특히 이날 김 예비후보는 가족을 직접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한 사람의 도전 뒤에는 늘 함께한 사람들이 있다”며 가족들을 무대 위로 초청했고, 고령의 노모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축사에 나선 국민의힘 이준배 시당위원장은 “김충식 후보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온 사람”이라며 “현장에서 검증된 경험과 지역을 지켜온 책임이 오늘의 김충식을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조치원은 약속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하는 곳”이라며 “무엇을 하겠다는 것보다 무엇을 해왔고 무엇을 끝까지 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충식 예비후보는 제8대 세종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산업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지역 현안과 예산 문제를 다뤄왔다. 특히 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하며 의회 운영과 정책 조정 과정에서도 역할을 수행했다.의정활동 기간 동안 조치원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정비와 보행환경 개선, 교통 안전시설 확충 등 생활밀착형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여해 왔다. 반복적으로 제기된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행정과 협의하는 방식으로 주민 불편 해소에 집중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또한 전통시장과 상권 환경 개선, 도시재생 연계 사업, 생활SOC 확충 등 원도심 활성화 기반 마련에도 참여하며 지역 변화의 토대를 다져왔다.행사에서는 향후 정책 방향도 제시됐다. 공영주차장 확충, 생활 편의시설 개선, 아동·가족 중심 공간 확대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과제가 언급됐다.다만 일각에서는 원도심 활성화 성과가 체감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는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는 보다 확실한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번 개소식은 ‘검증된 경험’과 ‘성과 중심 정치’를 전면에 내세운 재선 도전의 출발점으로, 향후 선거가 실적과 실행력을 중심으로 한 ‘성과 검증’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조치원 원도심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과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충식 예비후보에 대한 유권자 판단이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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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특별법 ‘결론의 시간’…여야 후보 총력전 속 입법 분수령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한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와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2일 국회를 찾아 행정수도특별법 통과를 동시에 촉구한 가운데, 두 후보의 상반된 전략과 정치권·전문가들의 전망이 맞물리며 법안 처리의 분수령이 형성되고 있다.행정수도특별법을 둘러싼 논의가 상징적 공약 경쟁을 넘어 실제 입법 성과를 가르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여야 세종시장 후보가 같은 날 국회를 찾아 법안 처리를 촉구하면서, 행정수도 완성 논의는 정치적 메시지를 넘어 제도화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국회에 제출된 「행정수도 건설 및 기능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은 여야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으로,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과 지위를 법률로 명확히 하고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과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의 법적 근거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향후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의 전 단계 입법으로 평가된다. 다만 수도 이전과 관련한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제기된 위헌 논란과 기능 범위, 단계적 이전 방식 등은 여전히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다.세종시는 2026년 기준 인구 약 39만 명 규모로 성장했으며, 국무총리실을 포함한 약 40개 내외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해 있다. 여기에 공공기관 이전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지만, 국회와 대통령 집무 기능이 서울에 남아 있는 구조로 인해 정책 조율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이중으로 발생하는 등 행정 비효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이번 국회 방문에서 입법의 ‘구조적 완성’을 강조했다. 그는 “행정수도는 이벤트성 행동이나 단기 정치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라며 “수년간 준비해온 만큼 지금은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야 할 단계”라고 밝혔다.이어 “행정수도특별법은 단순 선언이 아니라 실질적 기능을 완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특별법으로 제도적 동력을 확보하고, 개헌으로 행정수도를 명문화해야 위헌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최 후보는 특히 정치권과 시민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미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지만 응답이 없었다”며 “각 정치세력이 따로 움직일 것이 아니라 세종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안소위 위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도 “특별법 제정은 입법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계기”라고 밝히며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는 ‘속도와 결단’을 앞세운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국회 정문 앞 1인 피켓시위와 기자회견, 국회의장실과 원내대표실 방문, 대통령 특보단 면담 등을 통해 입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조 후보는 “행정수도특별법 통과를 위해 문을 두드리지 않은 곳이 없다”며 “이번 소위에서 첫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것은 세종시민의 염원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이어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정치권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이 적기”라며 “지방선거 일정이 시작되면 입법이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결론을 내야 한다”고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했다.두 후보의 접근 방식은 뚜렷하게 대비된다. 최 후보가 협의체 구성과 제도 설계를 통한 ‘절차·구조 중심’의 장기 전략을 강조하는 반면, 조 후보는 정치권 공감대와 시기적 조건을 기반으로 한 ‘속도·결단 중심’의 단기 실행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문제는 국회의 실제 처리 가능성이다.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이달 7일과 14일 두 차례 회의에서도 해당 법안을 충분히 심사하지 못했다. 법안이 후순위로 밀리며 실질 논의가 지연된 상황에서 이번 회기 내 처리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분석이 나온다.전문가들은 이번 회기 내 전면 통과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 한 국책연구기관 관계자는 “행정수도특별법은 권력 구조와 직결된 사안으로 단순 정책 법안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세부 쟁점에 대한 합의 없이는 속도전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고 말했다.또 다른 전문가는 “지방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입법 동력이 약화되는 경향이 있다”며 “부분적 진전은 가능하겠지만 전면 통과까지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단계적 입법 전략’이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된다. 행정 기능 강화나 기관 이전 근거 등 쟁점이 적은 사안을 우선 처리하고, 헌법적 논란이 큰 수도 명문화 문제는 개헌과 연계하는 방식이다.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대통령 집무 기능 일부 이전 등 개별 사업 중심의 ‘기능 재배치 전략’도 병행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는 법안 통과 지연 상황에서도 행정수도 기능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정치권 차원에서는 초당적 협의체 구성이 핵심 해법으로 거론된다. 여야와 정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협의 구조를 통해 쟁점을 사전에 조율하지 않으면 입법 과정에서 반복적인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장기적으로는 개헌을 통한 근본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이 모인다. 헌법에 행정수도를 명문화할 경우 위헌 논란을 해소하고 정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결국 행정수도특별법은 단일 법안 처리를 넘어 국가 권력 구조 개편과 균형발전 전략이 결합된 복합 과제로 평가된다. 두 후보가 제시한 ‘구조적 합의’와 ‘신속한 결단’이라는 상반된 해법이 실제 입법 과정에서 어떻게 조율될지, 정치권이 이번에는 ‘논의’를 넘어 ‘결론’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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