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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초등 생존수영 지원 확대 - 수영장 예약·버스·보조인력 통합 지원…교원 업무 경감 - 57개 학교·14개 수영장 협력체계 구축…29개교 이동 지원 - 2년 차 사업 고도화…안전 중심 실기교육 내실 강화
  • 기사등록 2026-03-17 12:15:23
  • 기사수정 2026-03-17 12: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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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2026학년도부터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수영장 예약과 이동·보조인력까지 통합 지원해 교원 업무를 줄이고 학생 안전교육의 질을 높인다.


세종시 초등학생들이 생존수영 실기교육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2026학년도부터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 업무경감 지원’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생존수영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교지원본부는 기존 학교 현장에서 부담이 컸던 수영장 일정 조율과 예약, 전세버스 임차, 보조 인력 채용 등의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 해당 사업은 2025학년도에 처음 도입됐으며, 현장 호응을 바탕으로 2026학년도에는 운영 체계를 보완해 내실화를 추진한다.


올해는 세종지역 14개 수영장과 57개 학교(초등학교 55교, 특수학교 2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수영장별 수용 인원과 학교별 희망 일정을 사전 조사해 수업 일정을 배정함으로써, 학기 초 반복되던 수영장 섭외 부담을 줄이고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 이동 지원도 강화된다. 학교지원본부는 3월 31일부터 이동 거리 1.5㎞ 이상 학교 29곳을 대상으로 45인승 임차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별 학사 일정과 이동 동선을 반영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이동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보조 인력 지원 역시 지속된다. 학교지원본부는 남성 4명, 여성 2명 등 총 6명의 보조 인력을 선발·배치해 탈의실 환복 지도, 개인 수영용품 정리, 수영장 도착 전후 학생 인솔 등을 지원한다. 이는 수업 외 관리 업무를 분담해 교사의 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미자 본부장은 “초등 생존수영 지원 사업은 ‘학교 중심 동행 지원’이라는 목표 아래 교사를 학생 곁으로 돌려보내는 교육 본질 회복의 과정”이라며 “세종의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생존수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 사업은 행정업무 지원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구조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수업 준비·이동·현장 관리까지 포함한 통합 지원 체계가 정착될 경우, 학생 안전교육의 실효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원사업은 교원 업무 경감과 학생 안전교육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정책으로, 실제 현장 체감도와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향후 성과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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