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 청년 일자리 한자리에…‘청년취업박람회’ 57개 기업 참여 - 11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대규모 채용행사 - 증명사진·정장대여 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 지역 일자리 창출 유공 기업·개인 시상도 함께 진행
  • 기사등록 2025-11-03 10:50:36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1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관내외 기업·공공기관 57곳이 참여하는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열어 청년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가 11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관내외 기업·공공기관 57곳이 참여하는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연다. [사진-쳇GPT]

세종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재 확보를 돕기 위해 시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관내‧외 41개 기업과 16개 공공기관 등 총 57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관과 고용지원관이 설치돼 구직 상담과 채용 연계가 이루어지며, 참여 청년들은 다양한 직무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종시가 육성 중인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관련 기업들까지 참여해 산업 현장의 최신 채용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청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증명사진 촬영, 면접 화장, 퍼스널컬러 진단(나의 색 찾기), 면접 정장 대여 등 실질적인 구직 준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기업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채용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돼 취업 준비생의 편의를 높였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수상 기업에는 ㈜이노스페이스와 ㈜스위트바이오가 선정됐으며, 개인 부문에는 세종상공회의소 전만기 과장과 고려대학교 전현택 주임이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기업에게는 함께 성장할 인재를 찾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세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는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 일자리 종합 플랫폼 ‘잡아람(jobaram.com)’은 지난 7월부터 이달 30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지역 일자리 정보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기적인 기업 채용 정보가 업데이트되며, 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도 병행될 예정이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세종 청년들이 지역 기업과 직접 접점을 만들 수 있는 실질적 기회이자, 지역 경제와 고용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행사다. 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참여자들은 현장을 적극 활용해 미래 경력과 진로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03 10:50:3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