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1월 8일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탄소중립 체험행사 ‘우리가 함께 그린(Green) 초록빛 나들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를 탄소중립 여행 도시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11월 8일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탄소중립 체험행사 ‘우리가 함께 그린(Green) 초록빛 나들이’를 개최한다. [사진-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비단가람 탄소중립 체험행사’는 오는 11월 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우리가 함께 그린(Green) 초록빛 나들이’라는 이름처럼 세종의 대표 관광명소를 무대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여행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나만의 여행 주머니 만들기 △여행 가방 이름표 만들기 △폐현수막 그림 그리기 △분리수거 스포츠 △분리수거 낚시게임 등 일상 속에서 즐겁게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또한 세종의 대표 관광콘텐츠인 ‘세종이음’, ‘김종서역사테마공원’, ‘세종 미식 탐험’ 등을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마임과 버블 공연, 체험 부스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의 탄소중립 친환경 여행지로 선정된 국립세종수목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식물 키트 나눔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초록빛 나들이’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세종의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세종호수공원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또는 관광사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여행 도시 세종’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녹색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초록빛 세종’의 여정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