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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동, 반려식물로 이웃의 마음 돌본다…고립위험가구에 ‘초록 정서지원’ -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름이 초록일기’ 반려식물 전달 - 비대면 채팅방 통해 식물 키우며 정서 교류 유도
  • 기사등록 2025-07-23 14: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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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23일 고립위험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제공하고 비대면 채팅으로 정서 교류를 유도하는 ‘아름이 초록일기’ 전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정서지원사업에 나섰다.


23일 아름동 행복누림터 앞 광장에서 ‘아름이 초록일기’ 반려식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세종시]

이번 사업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1인 가구와 장애인 등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제공하고, 정서적 소통을 통해 고립감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달된 반려식물 키트는 관상용과 재배용 식물로 구성되었으며, 세종정원연구소 남정곤 대표와 협업해 참여자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비대면 익명 채팅방에서 식물 성장기록과 감정, 일상 등을 공유하게 된다.


채팅방에서는 ‘식물 이름 짓기’, ‘사진 인증하기’ 등 소소한 과제를 수행하며 위원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가게 된다. 지사협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정서적 돌봄과 관계 형성을 유도하고, 고립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인환 아름동장은 “혼자 지내는 이웃들이 초록 식물을 돌보며 일상의 활력을 얻고, 익명 채널을 통해 따뜻한 소통을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정서지원 사업을 통해 고립위험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종료 후에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활동이 우수한 참여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협력한 세종정원연구소는 아름동이 추진 중인 ‘어르신 세종사랑 아름다운 꽃밭 가꾸기’ 사업에도 참여해 범지기마을 경로당 8곳에 꽃모종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복지 연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름동 지사협의 ‘아름이 초록일기’는 반려식물을 매개로 한 비대면 소통 방식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보듬는 지역 맞춤형 정서지원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민관이 함께하는 이러한 시도가 앞으로 더 많은 이웃들의 고립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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