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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5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가운데 6일 일요일 하루 동안에만 청주시, 순천시, 울주군, 대구, 영월, 안동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림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6일 12시 35분 4월 6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품곡리 산 72-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1시간 10분여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고, 6일 14시 22분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 용계리 산 191-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48분여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으며 울산 울주 산불(1시간 42분 주불 진화 완료), 대구 북구 산불(49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강원 영월(46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경북 안동(37분 만에 주불 진화 완료) 등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와 동시다발 대형산불 등으로 인하여 3월 25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전국 “심각” 단계를 발령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6일 14시경 울산 울주 온양읍 일원에서 그라인더 작업으로 발생한 불꽃이 인근 산으로 비화되어 헬기 2대와 인력 242명이 출동, 산불을 진화 완료했고 15시 40분경 대구 북구 서변동 일원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 1대가 추락, 조종사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온·강풍의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불씨 및 불티 관리 등 산불 예방에 경각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경북 5개 시군과 경남 2개 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약 47,015ha의 피해가 발생했고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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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07 06: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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