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광제사(주지 현우스님)는 유엔 ‘명상의 날’ 지정 100일을 기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초청, 3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특별 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무원장 초청 법회는 세종시 관계자, 지역기관 대표,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유관 기관장, 신도 및 세종 시민 등 많은 내빈 참석이 예정된 가운데, 명상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이 공식적으로 지정한 ‘명상의 날’ 은 명상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 법회는 많은 시민이 명상의 가치를 다시금 인식하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회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낼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의 명상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중심으로, 참석자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명상 수행법과 생활 속에서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는 수행의 지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법회 전, 후에 참석자들과의 교류 시간을 갖고 명상의 의미를 더욱 깊이 나누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광제사 주지 현우 스님은 “4월 1일 국제 선 명상대회 시작을 알리는 지역 첫 번째 법문행사로 특별 법회를 여법하게 진행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명상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불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진우 스님은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불교에 신심이 깊은 할머니(대보살)의 영향으로 출가, 절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후 약관 20살에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 선방에서 선 수행을 시작한 후 전남 담양 용흥사 몽정 선원에서 10년간 선 수행을 할 정도로 선 명상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가이자 선을 강조하는 총무원장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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