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9일 오후 4시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민・관・학 협력단(거버넌스) 공동 연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동 연수는 세종시교육청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모인 민・관・학 협력단 참여자가 교육 분야에 관한 기대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분과별로 2024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지난 3월 지속가능발전교육 민・관・학 협력단(이하 협력단) 모집을 진행했으며, 학교 교원 14명, 시민단체 활동가 35명, 학부모와 세종시민 35명 등 총 84명으로 구성된 협력단은 이번 공동 연수를 시작으로 2024년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전문 도우미(퍼실리테이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동 연수는 2024년 세종시교육청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공동 연수에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한 5개 분과가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지구환경(Planet) ▲평화(Peace) ▲파트너십(Partnership) 등 각각의 주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촉구 과제,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여러 의견을 공유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공동체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는 훌륭한 시민이 우리 세종시에 많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민・관・학 협력단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지속가능한 행동을 함께 실천함으로써 아이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에서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까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민・관・학 협력단 운영, 국제청소년캠프, 나눔의 날, 교사와 시민강사 실천단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민・관・학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