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송아영 국민의 힘 세종시당위원장이 8일 법제사법위원장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을 찾아 지난달 국회운영위를 통과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에 대한 법사위 안건 우선 심의 등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관련 국회 규칙이 지난달 여야 합의로 통과된 만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우선하여 안건 심의 및 신속한 통과가 될 수 있도록 김도읍 위원장께서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도읍 위원장은 “오늘 송아영 위원장을 통해 세종시민의 뜻을 잘 전달 받았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우리 당이 견지하고 있는 균형발전 가치에 부합 할 뿐만 아니라 지난 대선 시 대통령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해당 상임위 위원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의 면담은 국민의 힘 핵심 친윤으로 분류되는 5선의 정진석 의원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공주・연기(현 세종시)를 지역구로 두었으며,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국민의 힘에서 세종시 관련 현안의 추진을 도맡아 왔다.
송아영 시당위원장은 “국회 규칙이 여야 만장일치로 본회의를 통과하는 그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반드시 올해 안에 가시적인 결과를 세종시민 앞에 내 놓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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