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립도서관이 이달 한 달간 진행한 여름방학특강 프로그램 12가지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우리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주제로 5가지 강좌를 총 11회에 걸쳐 진행했다.
먼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지원으로 운영한 ‘초등 독서교실’은 학년별로 나눠 각 4회씩 총 8회, ‘친환경 비누 만들기’는 연령별로 나눠 총 3회가 운영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그림책 읽기와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익히는 경험을 가졌다.
복컴 공공도서관에서는 어린이 글쓰기 특강으로 ‘마음을 담은 일기 쓰기(다정)’, ‘포인트를 잡는 독후감 쓰기(새롬)’을 진행했다.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총 36명이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기간 과제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일기와 독후감 글쓰기를 배울 수 있었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과학 북아트 만들기(해밀)’, ‘마음코칭동화(대평)’, 도서관에서 보물찾기(한솔), ‘책 속의 비누 만들기(도담)’, ‘책과 함께 반려동물 만들기(고운남)’가 진행됐다.
참여형 프로그램은 주제 도서를 읽고 그림 그리기, 비누 만들기, 미니북 만들기 등의 독후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총 75명이 참여했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만족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에게 가깝고 친숙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