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세종시 기술창업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 기술창업기업의 일본시장 진출과 현재 전문가 네트워크 확보로 안정적 시장안착을 위해 진행됐으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고려대학교 세종 링크사업단과 협력으로 추진됐다.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세종시 기술창업기업이 일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일본 창업지원 기관 Shibuya Startup Support를 방문해 해외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안내받고 관계자 밋업을 통해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이를 통해 공공영역의 스타트업 지원 네트워크 확보로, 향후 Shibuya Startup Support의 해외 스타트업 유치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일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세종시 창업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에서 Plug and Play, Google Japan, Tech Shake, Rakuten 등 현지 투자, 유통판로 등 관계자 대상으로 IR 데모데이와 1:1 밋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세종시 창업기업이 일본 소재 글로벌 기업 관계자 간 네트워크 확보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및 시장진입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한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Climber Japan Expo 2024에 CCEI관을 운영했으며, CCEI관에 참여한 세종, 부산 기술창업기업은 일본 현지 대중견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CCEI 투어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소개 및 현장 밋업을 진행하여 현지 관계자로부터 세종시 창업기업의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시장성에 이목을 끌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세종시 창업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현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 지원하는 01Booster와 공식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한일 스타트업 교류를 위한 협력 기회를 논의했고, KSC(K-Startup Center) 도쿄지점에 방문해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현지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세부적인 지원 사업 및 관계자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었다.
특히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중 Climber Japan Expo 2024에 참여한 세종시 창업기업(2개 사)은 일본 수출 계약 2건(구매 계약서), NDA 1건, MOU 1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후속 미팅이 진행되는 건도 있어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오득창 센터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 기술창업기업들이 일본 시장 진출에 필요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일본 시장을 이해하여 성공적으로 진출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세종시 기술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