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를 처음 방문한 웬닥빙 베트남 국회 문화교육위원장이 이순열 시의장과 홍성국 국회의원(민주당·세종시 갑)을 예방한 뒤 해밀초등학교 특화 시설을 견학하고,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한국-베트남 양 국회가 ‘교육 인력 양성과 관련한 정책구축 및 국회 업무 경험 교류’를 계기로 추진됐으며, 홍성국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웬 위원장과 수행원 5명은 이날 세종 해밀초등학교를 방문해 스마트 도구를 활용한 교육 인프라 현황과 교육정책 및 제도 운영 사례 등을 살펴봤다.
이순열 의장은 “세종시 방문과 우수 교육시설 중 하나인 해밀초 견학을 매우 환영한다”면서 “세종시 교육환경이 베트남의 교육 발전에 좋은 모델이되길 바라며, 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웬 위원장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 방식과 우수 학습 시설들을 벤치마킹하여 베트남 교육에 접목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홍성국 국회의원은 “이번 방문이 세종시 교육환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 “베트남-한국 양국 국회 교류가 우호 증진과 더불어 문화교육 교류로 확대되는 시작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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