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정원전문봉사단 ‘정원가꿈이’ 및 자원봉사 운영” 사례로 2022년 세종시 자원봉사자 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원가꿈이’는 정원을 사랑하고, 정원에 관심 있는 국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국립세종수목원이 세종특별자치시 자원봉사센터와 공동 운영하는 국민참여형 정원전문봉사단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정원가꿈이’로 선발된 30명에게 체계적인 정원관리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지식 함양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세종수목원에 따르면 정원가꿈이는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사회취약계층 복지시설의 방치·유기된 정원관리를 의뢰받아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아름다운 정원을 제공하고 ▲사회취약계층 대상 정원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활동한다.
국립세종수목원 고객‧교육서비스부 제상훈 부장은 “정원가꿈이 정원전문자원봉사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정원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원가꿈이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정원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매년 지속적으로 정원전문자원봉사단 ‘정원가꿈이’를 양성할 예정이며, 100시간 이상 봉사를 수행한 봉사자를 대상으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감사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