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6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발전교육 연계 수목원·정원 교육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기후변화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외에도 수목원·정원 분야 기후변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해양/산림 등 다양한 분야의 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가환경교육센터 김인호 센터장의 ‘기후위기시대, 환경교육정책의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환경교육연구소 정수정 소장의 ‘기후위기, 환경교육의 접근과 사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교육팀 손효숙 교육강사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기후변화와 해양교육 사례발표’ ▲국립세종수목원 정원교육실 최지윤 실장 ‘기후위기시대, 수목원·정원 교육사례’ 등 기후변화교육과 관련된 강연이 진행됐다.
앞서 2021년부터 한수정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수목원·정원 분야 교육 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공·사립수목원·정원 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한수정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금년도 참여 기관을 31개소로 확대하고, ▲전국 수목원·정원 통합 브랜드 ‘아름다운 동행’ 스탬프 투어 운영 ▲수목원·정원 현장방문 맞춤형 교육환경 컨설팅 ▲교육프로그램 및 콘텐츠 보급 ▲수목원·정원 교육담당자 역량강화교육 등 활발한 교육프로그램 연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신창호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공사립 수목원 및 정원의 상생협력 거버넌스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됐다”며, “계속해서 공·사립수목원·정원 기관과 다양한 교육 분야의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수목원·정원 분야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수목원·정원 교육 활성화를 이끌어 나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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