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4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교공간혁신사업의 확대추진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관리자 및 희망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은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의 변화를 유도하고, 미래교육에 초점을 맞춘 유연한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다시 말해 획일적인 환경개선사업에서 벗어나 학교 사용자(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미래 교육을 담을 수 있는 학교로 만드는 미래교육 환경조성사업이다.
2019년 미래공감 '숨'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38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2023년에는 7개 정책부서의 사업통합추진으로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이행 계획에 맞춰 고교학점제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학교 공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 학교공간혁신에 대한 이해 ▲ 학교공간혁신 사례 ▲ 정책사업설명 ▲ 달라지는 행정절차 등을 안내해 참석자들의 공간혁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내실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사업추진 학교에는 전문가지원단의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영규 대전시교육청 시설과장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은 사용자와 함께 미래교육에 대응 가능한 경계 없는 미래학교로 변화하는 것"이라며 대전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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