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2일 소속 기관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함에 따라 여름철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4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 봉사에 참여해 이웃사랑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체온 측정,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개인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산해 진행됐다.
대전시교육청은 2008년부터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5년째이다. 특히,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헌혈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권태형 대전시교육청 총무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행사를 추진하여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회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