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기초학력 지구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초학력 맞춤형 컨설팅은 초등학교 1, 2학년 부장 교사(149교, 298명)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보정 방법 연수 및 지구별 소그룹 컨설팅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초등학교 1, 2학년 1학기말 기초학력 진단‧보정 방법을 한글문해력과 기초수리력으로 나눠 2차시로 연수 진행을 했다. 2부에서는 지구별 소그룹 컨설팅으로 기초학력지원단이 우수프로그램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기초학력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 파악을 통해 현장에서 학교(급)단위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내실 있는 기초학력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기초학력 지원단의 역량연수를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한글 문해력이나 기초수리력과 같은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수퍼비전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정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현덕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 및 학교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기초학력지원단 운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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