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청호를 상수원으로 하는 대전시, 청주시, 공주시 및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대청수계 정수장 지능형 수질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3년 연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대청수계 정수장의 과학적·선제적 수질관리를 위한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및 예측 데이터 공유로 이상수질에 대한 공동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대청수계 정수장 지능형 수질관리 업무협력 MOU 기간 연장으로 대청수계 취․정수장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및 예측 데이터 공유를 위한 시스템 구축 운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수질 대응 강화 및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그동안 대청댐 수계 수질예측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 1회 분석 수준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수질정보 실시간 상호공유 및 분석·예측 자동화를 구현 하고자, 국비 포함하여 총 사업비 16억 6천만원 소요되는 'AI 기반 대청댐 수계 수질예측서비스 개발'에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 할 계획이다.
또한 수질관리 상호협력을 통해 수질예측 정보 및 취․정수장 수질데이터 공유로 이상수질 발생 시 공동 대응은 물론 기술 정보 교류를 추진한다.
명노충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대청수계 정수장 지능형 수질관리 업무협약 추진으로 상수원수 변화에 따른 선제적 수질관리를 함으로서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과 신뢰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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