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국립세종수목원과 공동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021 사회적 가치 나눔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는 시가 추진 중인 바이소셜 캠페인 일환으로 관내 공공기관인 국립세종수목원과 창업진흥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행사에 동참했으며 그동안 시민들이 경험하지 못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홍보·판매존 ▲체험프로그램존 ▲사회적 가치 확산존 ▲놀거리존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개최 장소인 국립세종수목원 콘셉트에 맞춰 시민들에게 숲속 페스티벌을 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면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제품·서비스 홍보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판매존에서는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 15곳이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판매했으며, 체험 프로그램존에서는 생태환경, 천연비누, DIY목공, 업사이클링, 캘리그라피, 비즈공예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이 밖에도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나눔·함께·환경보호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사회적 경제 키워드 그림 그리기’ 전시와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날리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세종시 최초 학교협동조합이자 세종예고 학생으로 구성된 ‘예다음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의 버스킹 공연이 열려 코로나 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시민, 사회적 경제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경제가 시민에게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지 확산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가치 소비 확산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