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9월 5일 오후 8시 세종 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개최되는 2020 여민락 락 페스티벌에 ‘육중완 밴드’, ‘노브레인’, ‘국카스텐’ 밴드의 참여가 확정되었다.
세종시문화재단이 9월 5일(토) 저녁 8시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2020 여민락(ROCK)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여민락페스티벌> 1차 라인업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한국 모던록의 진수를 보여주는 ‘국카스텐’, 생활밀착형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사랑받는 ‘육중완 밴드’, 홍대 인디 1세대 펑크 록 밴드 ‘노브레인’ 등 락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3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추가 참여 1팀은 이달 말 확정,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4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팀별 30분, 총2시간동안 모던록의 진수와, 펑크록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생활밀착형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사랑받는 육중완 밴드가 공연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재단은 안전한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 무대를 마련하고, 자체제작한 원형좌석으로 관람구역을 구분해 관람객 간 1m 이상의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며, 정식 티켓오픈은 19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수수료 1천원)가능하다.
800여석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시민의 안전과 현장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공연 당일 예상강수량이 시간당 6㎜ 이상이거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경우 공연은 취소될 수 있고, 공연 취소 시에는 재단 홈페이지와 문자 발송 등을 통해 공연취소 사실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젊은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하여 ‘락(樂)과 ’락(ROCK)‘의 두 가지 의미를 담아 준비됐다. 재단 관계자는 여민락페스티벌을 세종시를 대표하는 국제적 페스티벌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