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숲 해설․유아숲교육 사업을 지원받아 성황 속 운영 중에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2021년 8월까지 6,200여 명의 국민이 산림교육 혜택을 받았으며, 연말까지 10,000명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숲 해설 교육은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사계절 전시 온실·분재원 등 주요 전시원을 둘러보는 해설 교육으로, 정식 명칭은 ‘반짝반짝 수목원 이야기’로 운영 중이다. ‘21년 8월까지 3,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반짝반짝 수목원 이야기’ 교육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식물들의 환경 적응 능력을 듣고 보며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유아숲교육 사업은 유아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면서 가드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도하는 교육이다. ‘21년 8월까지 2,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년간 매주 수목원에서 수업을 듣는 ‘정기반’, 온실과 식충식물을 관찰해보는 ‘체험반’,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반’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유아숲교육 이후 아이들이 식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지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많은 국민이 수목원에서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하반기에도 많은 국민이 안전하고 유익한 숲해설․유아숲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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