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서 취재부장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대전시립의료원 설립이 무산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대전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는 8월 27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실에서 ‘대전의료원 설립 촉구’기자회견을 가졌다.
27일 대전의료원설립 촉구 기자회견에서 시민단체, 의원들이 공약이행, 기재부와 KDI 재검토 실행,대전시립의료원 설립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박미서기자)
대전의료원 설립은 150만 대전시민의 30년 가까운 염원이다. 민선6기에서 대전시립의료원이 시정정책 추진이 되고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민선7기에서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KDI 예비타당성 점검회의에서 평가지표 항목 중 경제성 항목에서 미달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KDI 평가보고서 따르면 경제성을 분석한 총괄비용 산출에서 500병상 규모의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보다 300병상 규모의 대전의료원 총괄비용이 381억원이나 과다 책정 평가되었다.
이와 더불어 운영비 산정에 있어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30년간 인건비를 미반영하였고 대전의료원에서는 비용에 산입시켜 비용 부분을 증가시켰다.
또한 KDI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진료권역도 계룡·금산을 제외했으며 운영비·편익추구·재투자비 산정 등에서도 세종충남대병원보다 불리한 기준을 적용하였다.
이에 대전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원용철동대표는 기자회견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도로, 철도 기준의 잣대를 의료에 대해 경제성 논리로 잣대를 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 이장우의원이 동구청장 당시에 대전의료원부지을 행정부지로 넘기면서 동구청을 세우고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대체부지을 마련하지 않았었다. 대전의 동구, 대덕구, 서구간의 의료격차가 엄청나게 크다. 대전 동구에 공공병원이 들어서는 것이 맞다. 민주당 당정협의회에서 대전시립의원이 중요의제에서 빠진 것으로 안다.150만 대전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전의료원 설립이 도로보다 중요하지 않은가? KDI는 대전시민의 절박성을 받아들여 경제성을 앞세우는 우려을 내려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공동대표, 양심과 인권나무 상임대표, 대전시민단체연대회의 대표인 문성회회장은 “대전 시민의 한사람로서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다.대전의료원은 모든 이들이 이용하는 공공재로 서민의 질이 높아지는 사업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세우는 것이다. 우리 대전시장에게 한 말을 하자면 보문산을 개발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곤돌라, 전망대등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구시대 개발사업이다. 공공병원의 건립은 최소한의 시민들을 위한 안전망의 염원임을 깨달아야한다. 대전 시민, 지역단체들이 최대한 노력을 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 이경희 회장은 발언을 통해 “ 대전시민들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람으로서 대전시립의료원건립에 함께하겠다. 빈곤의 문제는 물질결핍이 아니라 사회적 배제, 건강 불평등으로 개인의 행복을 박탈하고 제한한다.복지가 발달된 선진국에서는 공공의료원을 확충해 건강불평등을 제거하고 있다. 의료공급이 개인의 삶을 보장하는 핵심이라는 인식을 확산되도록 대전시립의료원건립돼 대전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호 위원장은 “대전시의회 상임위원장으로서 앞으로 공정하고 불평되지않도록 150만 대전시민을 위해 어려운 시민의 진료권을 확보하겠다. 전국에 36개 의료원이 있고 인근에도 3~4개 있다. 대전의료원을 떠나서 공감을 갖고 20여년의 염원 사업을 위해 여야 떠나서 노력해야 하며 강력한 행정도 불사하고 열심히 하겠다.”말에 힘을 주었다.
대전 동구의회 이나영 의장은 “대전시립의료원은 복지, 배려 기준점에서 봐야 한다.KDI가 경제성만 봐서 안타깝다. 대전에 반드시 시립의료원이 유치되도록 11명의 동구의회의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결연한 의지을 표명했다.
한편, 대전시립운동의료원은 5개구청의 현안사업으로 염홍철 시장때 26만명이 서명했고 사업추진을 위해 500인회가 동구에 설립되어 있다. 대전시민운동본부와 연대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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