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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교 가설교량 복공판 품질시험 전량 ‘적합’ 판정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유등교 가설교량 복공판에 대한 품질시험과 정밀안전점검 결과 전 항목 ‘적합’ 및 시설물 상태 ‘양호(B)’ 판정을 받아, 2024년 침하 이후 설치된 가설교량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재확인했다고 밝혔다.대전시는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에 따라 유등교 가설교량 복공판을 대상으로 품질시험을 실시한 결과, 외관 상태와 성능시험(내하중성) 등 모든 항목에서 시험 대상 전량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본교량 설치 완료 시점까지 24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할 방침이다.유등교는 2024년 7월 집중호우로 침하가 발생해 시민 안전을 위해 전면 통제됐고, 이후 긴급 재해복구공사를 통해 가설교량 설치를 추진해 2025년 2월 양방향 개통을 완료했다. 이후 국정감사와 국토교통부 실태조사를 계기로 가설교량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으며,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적과 권고사항을 수용해 관리 체계를 보완·강화해 왔다.특히 가설 후 1년 차 도래 시점에 복공판 17매를 대상으로 추가 품질시험을 실시한 결과, 외관 상태와 성능시험 전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유등교 가설교량에 사용된 복공판은 재사용품이지만, 국가 품질관리 기준을 충족한 정상 자재임이 공인기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재확인됐다.대전시는 2025년부터 실시한 정밀안전점검 용역에서도 유등교 가설교량의 시설물 상태 평가 등급이 ‘양호(B)’로 평가돼, 자재 품질과 구조 상태 모두에서 객관적인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본교량 설치 완료 시까지 교량 전반의 구조 안전성을 지속 검증하고, 강연선 장력계 추가 설치와 함께 처짐계·변형률계·경사계 등 상시 자동 계측시스템을 운영·분석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통제·조치하는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속도제한 표지판 등 교통안전 관리도 병행해 현장 안전을 강화한다.전일홍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유등교 가설교량은 품질시험과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확인됐다”며 “그동안 안전하게 운영돼 왔고 현재도 점검을 통해 안전성이 다시 한번 확인된 만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관리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전시는 품질시험과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유등교 가설교량의 안전성을 재확인한 만큼, 상시 계측과 24시간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본교량 설치 완료까지 촘촘한 안전관리를 이어가며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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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더 위대한 도시 대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시청에서 민선 8기 시정 성과와 2030년 이후까지의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각종 지표와 시민 체감에서 확인된 성과를 토대로 대전충남특별시 출범과 미래 성장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장우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선 8기 대전 시정이 정부·민간·시민·시장 평가 전반에서 유례없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2026년을 향한 민선 8기 역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장 평가 지표에서 대전은 상장기업 수 67개로 광역시 3위, 시가총액 광역시 2위를 기록했다. 바이오기업 기술수출 실적은 9개 사 13조 2,876억 원으로 연평균 70% 이상 증가했으며,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5억 9,100만 달러로 비수도권 2위에 올랐다. 기업투자유치 실적은 106개 사, 2조 7,033억 원, 고용 5,378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정부 통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국가 통계 기준 1인당 개인소득 전국 3위, 특허출원 건수 광역시 1위,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해 11월까지 2,729명 증가해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는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수치다. 혼인 건수와 증가율은 전국 1위, 출생아 수는 전국 3위를 기록했고, 보육시설 수는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았다. 아동안전사고 발생률은 17개 시도 중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안전·환경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통계 기준 중대재해 발생은 전국 최저 수준이며, 국가화재정보시스템 기준 산불 발생 건수도 광역시 최저를 기록했다. 화재 감소율은 전국 1위, 통계청 기준 녹지율은 특·광역시 1위로 집계됐다. 산림청 통계에서는 자연휴양림 지정 수가 특·광역시 최다이며, 만인산과 장태산 자연휴양림 이용자 수는 전국 1·2위를 차지했다. 환경부 통계에서는 수도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도시로 나타났다.사회적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도시브랜드 평판지수는 5개월 연속 17개 시도 1위를 기록했고,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46% 증가했다. 지역축제 참가율 증가율은 전국 1위, 외부 방문객 평균 관광소비액 증가율은 전국 2위로 집계됐다. 대전은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국내 유일 9위에 선정됐으며, 국내 여행지 점유율 증가에서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시민 체감 지표에서도 주민생활만족도 9개월 연속 전국 1위, 삶의 만족도 전국 1위, 청년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은 특·광역시 2위에 올랐다.이 시장은 이러한 성과의 핵심으로 “수십 년간 해결되지 못했던 숙원사업의 실질적 진전”을 꼽았다.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유성복합터미널 완공,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착공,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추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전 구간 착공 등은 각각 10년에서 60년에 이르는 장기 과제들이 현실화된 사례로 제시됐다.이와 함께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관세 질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위험, 대내적으로는 고물가·고환율과 구조적 저성장, 수도권 일극체제 심화에 따른 지방 소멸 위험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시정 운영 방향은 미래·산업·민생·공간·문화·생태를 축으로 설정하고, 시민을 위한 과제는 하루라도 빨리 완수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2026년에는 대전충남특별시 출범을 위한 특별법 관철,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로봇드론지원센터 완료, 대전 D-도약 펀드 운영,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청년 결혼장려금, 3칸 굴절차량 도입,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 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27년과 2028년에는 바이오·의과학·국방·콘텐츠 산업 기반 구축과 도시철도·역세권·휴양·수변 인프라 확충을, 2029년까지는 의료·복지·문화·체육 인프라와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완성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이장우 시장은 “대전은 1905년 대전역 개통 이후 120년 동안 충청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과학수도로 성장해 왔다”며 “민선 8기 시정은 일류 경제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로 도약하는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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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퇴전진의 정신으로 시민이 행복한 대전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대전시는 1월 2일 시청에서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이장우 대전시장이 간부 공무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 추진과 첨단 전략산업 육성 등 새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대전시는 이날 시청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를 여는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시무식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시청 직원들이 참석해 새해 시정 목표를 공유하며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차분하면서도 결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시정 전반에 대한 방향성과 실행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장우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6년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로, 거침없는 변화와 도약을 상징한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 대한민국 신(新) 중심 도시 충청 완성을 향해 시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대전이 선도 도시로 도약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새해 핵심 시정 방향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이끄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비롯해 바이오·반도체·우주·국방·양자·로봇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돌봄과 의료, 청년과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민생 중심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정책, 원도심 재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불퇴전진의 정신으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장우 시장은 시무식에 앞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보훈공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것으로 2026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는 새해 시정 운영에 앞서 책임과 각오를 다지는 상징적 행보로 평가된다. 박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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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불퇴전진(不退前進)으로 대한민국 新 중심도시 완성”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병오년 새해를 맞아 대전을 대한민국 新 중심도시이자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시민과 함께 불퇴전진의 각오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은 신년사에서 “희망찬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는 거침없는 변화와 도약을 상징한다”며 “시민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 대한민국 新 중심 도시 충청’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이 대한민국 중심도시이자 충청권 수부 도시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충청의 번영을 위한 대전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그는 “대전이 중심이 되어 모범적인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며 “대전과 충남의 통합을 반드시 이뤄 서울시에 버금가는 초광역 특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수도권 일극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충청권의 성장 잠재력을 결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경제 분야에서는 첨단 전략산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시대를 앞서가는 첨단 전략산업 위주의 상장기업을 육성해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전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민생과 삶의 질 개선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그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시민을 보듬는 민생 정책을 펼치겠다”며 사회적 약자 보호와 촘촘한 복지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아울러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문화와 예술이 꽃피고 사람이 찾고 싶어 하는 명품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환경과 도시공간 혁신에 대한 비전도 제시됐다. 이 시장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겠다”며 탄소중립과 환경 보전을 강조했고, “대전역세권 등 원도심 개발을 통해 대전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불퇴전진(不退前進)’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그는 “오늘보다 더 나은 미래는 준비하고 실천하는 자에게만 허락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장우 시장은 “올 한 해도 대전시 공무원 모두가 불퇴전진의 정신으로 대한민국 新 중심도시, 일류 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오로지 앞만 보고 전진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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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뚝심의 지역사랑 결실… 선양소주, 7년 연속 사회공헌 인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선양소주가 지난 20년간 이어온 지역사회공헌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되며, 대전 지역 민간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7년 연속 선정 기록을 세웠다.㈜선양소주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도입된 2019년 첫해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선정되며, 대전 지역 민간기업 중 유일한 7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단발성 기부가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의 결과라는 평가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로, 선양소주는 환경경영(E), 사회공헌(S), 윤리경영(G)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업의 핵심 역량을 지역사회 가치와 연결하는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대표적인 사례는 2006년 시작해 20년간 이어온 ‘계족산 황톳길’ 조성·관리 사업이다. 선양소주는 매년 약 10억 원, 누적 200억 원을 투입해 총 14.5km의 황톳길을 관리해 왔다. 계족산 황톳길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선양소주는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주말 상설공연 ‘뻔뻔(funfun)한 클래식’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공연을 포함해 연간 130회 이상 무료 공연을 이어가며, 문화 향유 기회를 지역 전반으로 확장했다.인재 육성 역시 선양소주 사회공헌의 한 축이다. ‘선양’과 ‘선양린’ 소주 1병당 5원을 적립하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통해 올해에만 약 1억 8,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누적 장학금은 9억 1천여만 원에 달한다. 이 장학금은 대전·세종·충남 23개 지자체에 전달돼 지역 청년들의 학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이 같은 공로는 연이은 대외 평가로도 이어졌다. 선양소주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소상공인·전통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업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사회공헌 활동이 임직원의 자긍심과 조직 문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안팎의 평가가 동시에 뒤따랐다.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20년간 묵묵히 지역과 호흡해 온 진심이 값진 결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향토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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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내년 1월 운영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29일 유성구 구암역 인근에서 유성복합터미널 준공식을 열고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 가능한 서북부권 핵심 교통거점을 완공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29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유성구청장, 시·구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장기간 추진돼 온 사업의 마침표를 함께 기념했다. 참석자들은 터미널 준공이 대전 서북부 교통체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에 대지면적 1만5,000㎡, 건축 연면적 3,858㎡ 규모로 조성됐다.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서울·청주·공주 등 32개 시외·고속버스 노선이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터미널 운영은 공공성 강화를 위해 대전교통공사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맡는다.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 정류소 건물은 오는 4월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대기공간과 부대시설이 확충되고, 이용 편의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2010년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시작됐으나, 장기간의 사업 지연과 여객 수요 감소, 주택경기 하락 등 여건 변화로 난항을 겪었다. 이에 대전시는 2023년 2월 시 재정을 투입해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로 개발계획을 전환했고, 이후 속도감 있는 행정 추진으로 약 3년 만에 신축공사를 완료했다.터미널 주변에는 컨벤션 등 복합시설 유치를 위한 1만7,000㎡ 규모의 지원시설용지와,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7,000㎡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도 확보돼 있다. 대중교통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사귀신속의 자세로 행정력을 집중해 개발계획 변경 발표 3년 만에 신축공사를 마무리했다”며 “내달 운영이 시작되면 유성복합터미널이 대전 서북부 권역의 새로운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성복합터미널 준공은 단순한 교통시설 확충을 넘어, 장기간 표류했던 사업을 공공 주도로 정상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내년 1월 본격 운영을 계기로 대전 서북부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주변 지역의 도시 기능과 경제 활력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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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이전 ‘정상궤도’…LH 위탁개발 확정에 도심 재편 가속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이 LH 위탁개발 방식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노후 교정시설 이전과 도심 유휴 국유지 재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대전의 오랜 숙원 과제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실무협의 TF 논의를 거쳐 LH 위탁개발 방식의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국회에서 조승래 의원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사업성, 재정 효율성, 공공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 공공 주도의 위탁개발 방식이 가장 적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수년간 예비타당성 조사 지연 등으로 답보 상태에 놓였던 이전 사업은 정상 추진 궤도에 오르게 됐다.현재 대전교도소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구조적 한계가 누적돼 왔다. 시설 노후화로 교정 환경이 열악하고, 수용 인원 증가에 따른 과밀 문제도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교정시설 특성상 보안과 교통 통제가 불가피해 인근 주민 불편이 이어졌고, 도심 확장과 주거·상업 기능 고도화 속에서 도시계획상 부조화도 뚜렷해졌다는 지적이 많았다. 안전 우려와 함께 도심 기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이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왔다.이전 교정시설은 도심 외곽에 조성된다. 교도소와 구치소를 합쳐 총 3,200명 규모로 계획됐으며, 최신 교정 시스템을 도입해 수용 환경 개선과 보안 강화, 교정·교육·재활 기능을 종합적으로 갖춘 현대식 시설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밀 수용 문제를 해소하고 교정 행정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사업 추진 방식은 위탁개발과 BTL(임대형 민자사업)을 병행한다. 국유재산 개발이 가능한 부지는 LH가 위탁개발을 맡아 추진하고, 위탁 대상 외 교정시설은 법무부가 BTL 방식으로 조성한다. LH는 공기업 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을 위한 실무 준비에 착수해 조속한 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 교도소 부지는 이전 이후 공공 주도의 개발이 추진된다. LH가 시행하는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을 통해 주거·업무·상업·공공시설을 아우르는 복합 개발이 검토되고 있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대규모 유휴 국유지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주택 공급과 공공시설 확충, 생활 인프라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고, 개발 이익을 공공에 환원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도심 재생과 도시 기능 재편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은 2017년 이전 부지 선정 이후 2022년 대전시와 법무부, LH 간 협약 체결로 본격화됐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절차 지연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조승래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고,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만나 부처 차원의 협조를 요청해 왔다. 지난 7월에는 기획재정부·법무부·대전시·LH가 참여하는 사업추진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성사시켰다.사업추진협의체는 올해 8월부터 총 네 차례 회의를 열어 추진 가능한 사업 방식을 검토했고, 17일 간담회에서 이전 방식에 최종 합의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의 공공개발 추진 결정이 지역균형발전과 교정시설 현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래 의원은 “관계 기관들이 이전 추진 방식에 합의한 만큼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전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조속히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대전교도소 이전과 현 부지 공공개발은 교정시설 현대화와 도심 재생을 동시에 추진하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예비타당성 조사 재신청과 세부 개발계획 수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대전 도심 구조 재편과 생활환경 개선에도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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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형 가맹택시 2호 ‘케이택시’ 출범…연내 2,500대 운행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형 가맹택시 2호인 ‘대전케이택시(K-Taxi)’가 12월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대전시는 플랫폼 기반 지역형 가맹택시 확대로 시민 선택권과 교통 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대전형 가맹택시 2호 ‘대전케이택시(K-Taxi, 대표 박종명)’가 플랫폼운송가맹사업 면허를 받고 공식 출범했다. 대전케이택시는 올해 9월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T 플랫폼 제휴계약을 체결한 뒤, 10월 대전시에 여객자동차플랫폼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신청했다. 이후 제반 사항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운임 및 부가서비스는 대전광역시 방침을 따른다’는 조건으로 11월 28일 면허를 부여받았으며, 12월 12일부터 실제 운행에 돌입했다.케이택시는 올해 3월 출범한 대전지역 1호 가맹택시 ‘꿈T’에 이어 두 번째로 면허를 받은 지역형 가맹택시다. 브랜드 명칭에는 친절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지향하는 ‘Kind Taxi’, 신뢰와 안정성을 강조한 ‘Keeping Taxi’, 혁신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Kick/start Taxi’, 카카오T 플랫폼을 활용하는 ‘Another Kakao Taxi’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이면서도 플랫폼 경쟁력을 갖춘 가맹택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유료 부가서비스인 예약 호출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예약 호출 요금은 수요와 교통 상황 등을 고려해 0원에서 최대 5만 원까지 탄력적으로 적용되며, 예약은 탑승 10분 이후부터 1시간 이내 구간에서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사전 이동 계획이 필요한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조치로, 향후 이용 패턴에 따라 운영 방식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가맹 확대 계획도 구체화됐다. 케이택시는 올해 연말까지 법인택시 2,500대를 가맹하고, 내년에는 개인택시까지 포함해 총 4,000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설 예정으로, 지역 택시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대전시는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협업도 추진한다. 대전케이택시와 협력해 차량 외장을 대전시 상징 캐릭터인 ‘꿈씨’로 래핑해, 이동 수단을 넘어 도시 이미지를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공공 교통과 도시 브랜드를 결합한 시도로 평가된다.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지역형 가맹택시의 다양화를 통해 시민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서비스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전형 가맹택시 2호 케이택시의 출범은 플랫폼 경쟁 속에서 지역 맞춤형 교통 모델을 확장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향후 가맹 확대와 서비스 운영 성과가 대전 택시 정책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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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1인 가구 안전망 강화…‘119안심콜’ 가입 독려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소방청과 대전소방본부는 12일 대전역에서 고령자·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시 신속한 구조를 돕는 ‘119안심콜’ 이용을 안내하며 현장 가입 지원 캠페인을 실시했다.소방청과 대전소방본부가 12일 오후 대전역에서 ‘119안심콜’ 서비스 홍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바로 가입할 수 있게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소방청과 대전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신청 절차와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대전시는 2025년 10월 기준 인구 약 144만 명 중 1인 가구 비율이 38.5%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와 고령층 증가가 이어지면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가능하게 하는 안전망 구축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방당국은 시민들이 ‘119안심콜’을 통해 보다 안전한 생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119안심콜’은 고령자, 1인 가구, 만성질환자 등 긴급 대응이 필요한 시민이 미리 개인정보와 질환 정보 등을 등록해 두면 119 신고 시 구급대가 이를 즉시 확인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현장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어 행사 중 많은 시민이 상담을 받고 등록을 마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소방본부는 실제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기저질환, 복용약 등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구조·이송의 정확성과 속도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대전은 1인 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위급상황에서 더욱 빠른 구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119안심콜’ 등록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서비스 홍보와 참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소방당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119안심콜’을 활용해 위급상황에 대비하길 기대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는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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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임명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12일 대전연구원 제11대 신임 원장에 지방분권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30여 년간 자치행정 연구에 매진해 온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를 임명하며, 향후 3년간 대전 미래전략 수립과 정책 연구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대전시는 12일 대전연구원 제11대 원장으로 최진혁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를 공식 임명했다. 신임 최 원장은 프랑스 파리 제1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지방행정 분야 전문가로, 지난 30여 년간 한국 자치행정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로 손꼽혀 왔다. 특히 역대 정부에서 지방분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치분권 정책 설계와 제도 개선 논의에 폭넓게 참여한 경험을 지녔다.최 원장은 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에 걸쳐 지방분권 관련 자문 활동을 이어왔으며, 대전시 지방시대위원장을 맡아 지역 현안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에 기여해 왔다. 학계와 행정 현장을 넘나들며 축적한 전문성이 대전연구원의 연구 방향 설정과 지역 전략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나라 전체가 지방시대 전환기를 맞은 만큼 대전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최 원장님의 경험과 전문성이 대전의 미래 전략에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생산하는 연구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방시대 정책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전연구원의 기능 강화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 이번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대전이 지방시대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연구원의 역량을 다하겠다”며 “봉사하는 자세로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연구를 추진해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임명장을 받은 이날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대전시는 최진혁 원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 연구체계의 혁신과 정책대안 생산 능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방시대 흐름 속에서 대전이 미래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대전연구원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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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청, 미래세대 환경체험 확대… 2026년 대학생까지 참여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환경보전 의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어린이 대상 체험교육에 이어 2026년에는 대학(원)생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맞춤형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금강유역환경청은 대전·충남·충북 지역 내 미래세대의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올해 진행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대전 소재 성우보육원 학생들이 갑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고, 하천수를 직접 채취해 금강청 시험분석실에서 수질을 분석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실천적인 학습을 경험했다.금강청은 이러한 체험형 교육을 2026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상반기인 4월부터 5월까지는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하천 생태와 수질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 9월부터 10월까지는 대학(원)생을 위한 전문 교육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는 금강청의 우수 실험실을 활용해 환경시료를 직접 분석하고, 실험실 안전관리와 환경측정분석사 취득 노하우 등 진로 정보까지 제공하여 전문성을 강화한다.송호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환경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참여 확대를 통해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환경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금강청의 환경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환경교육과 진로 탐색을 아우르며 미래세대의 환경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체험 대상이 어린이에서 대학생까지 확대됨에 따라 실질적인 환경보전 가치가 현장에서 더 넓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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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대전, 양자산업 전초기지로 도약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와 KAIST가 3일 KAIST 국가 양자팹 연구소 개소식과 개방형 양자팹 연구동 기공식을 열고, 2031년까지 450억 원 이상을 투입해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공정 인프라를 구축하며 대덕특구 중심의 국가 양자산업 허브 도약을 공식화했다.대전시가 양자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3일 KAIST 주관으로 열린 개방형 양자팹 연구동 기공식과 KAIST 국가 양자팹 연구소 개소식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양자팹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KAIST가 공동 추진 중인 ‘개방형 양자팹 구축사업’의 착수를 공식 선언한 자리로, 대전이 국가 차원의 양자산업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대내외에 공유됐다.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자, 사업 협력기관, 양자팹 참여 교수진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자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에 공감하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KAIST 개방형 양자팹’은 양자소자 개발부터 제작, 시험, 실증, 산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 전략 인프라다. 연구시설은 대덕특구 내 구축되며, 2031년까지 총 450억 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498㎡ 규모로 조성되며, 양자공정 전용 장비 37종 이상이 배치된다. 이를 통해 연구자와 기업이 요구하는 개발·검증 과정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양자팹은 2027년 준공 후 국가 공동활용 ‘오픈 팹’ 형태로 운영된다. 예약·장비 사용·기술지원 체계를 통합한 개방형 운영모델을 도입해 연구자와 기업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는 연구 인프라 접근성을 대폭 확대해 국내 양자 소자·부품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KAIST 양자대학원 등 교육기관과 연계해 실습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학원생·박사후연구원뿐 아니라 산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해 현장 중심의 양자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양자 인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양자클러스터 유치 등 후속 사업 추진에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KAIST 개방형 양자팹은 양자 산업화 시대를 여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대덕특구의 양자기술 역량을 결집해 세계 최고 수준의 양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양자클러스터 유치 등 후속 사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광형 KAIST 총장은 “양자과학기술은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분야”라며 “이번 개소식과 기공식을 계기로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가 양자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대전시와 KAIST의 양자팹 구축은 국내 양자 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덕특구를 세계적 양자기술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연구·산업·인재 양성의 삼박자를 갖춘 ‘개방형 양자팹’이 본격 가동되면 한국이 글로벌 양자기술 경쟁에서 한층 우위에 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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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식장산역 ‘명품 역사’로 짓는다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2일 동구 판암차량기지에서 도시철도 1호선 최초의 지상 역사인 ‘식장산역’ 착공식을 열고,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시민 교통편익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대전시가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로 추진해 온 식장산역 건설이 2일 착공식과 함께 공식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공사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이 2007년 전면 개통된 이후 17년 만에 진행되는 신규 역사 건설로, 기존 역들과 달리 지상에 들어서는 첫 역사라는 점에서 지역사회 관심이 컸다.시는 이번 사업이 판암차량기지 내 차량 대기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효율적인 공사와 조기 개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총사업비는 198억 원이며,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방식 역시 불필요한 노선 신설을 최소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현재 판암역에서 식장산삼거리까지는 약 2.9㎞ 구간을 도보로 이동할 경우 47분이 소요되지만, 식장산역이 들어서면 이동 거리가 450m로 줄어들고 소요 시간도 7분대로 단축된다. 이는 식장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반석역에서 식장산역까지 지하철만 이용해 4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도시철도 이용자의 편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식장산역 건설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동구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권 재도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식장산은 대전의 대표적 자연 관광자산으로, 지하철과 연결될 경우 체류형 관광과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식장산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명품 역사로 조성해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대전시는 향후 공정 단계별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성과 경관 조화를 고려한 설계를 통해 식장산역이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시는 “식장산역 개통은 도시철도 이용률 증가뿐 아니라 지역 상권·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효과가 시민 생활에 체감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공공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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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 유공자에 감사패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성에 이바지한 공사 관계 유공자에게 호수공원 추진 유공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이장우 시장은 시공사 등 관계자 15명을 선정하여 7명 표창, 8명 감사패를 전수하여 호수공원 조성 공로를 치하했다.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갑천생태호수공원 준공 및 개장된 후 시민들의 여가문화 증진, 대전의 브랜드 가치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개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이장우 대전시장은 “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 만에 22만 명이 찾을 만큼 시민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여러분들의 역할이 컸다”라며 “앞으로 공원 내 편익시설 확충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품공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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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남보살 약수터~보훈공원 0.8㎞ ‘걷고 싶은 맨발길’ 개장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중구 사정동 보문산 남보살 약수터에서 보훈공원으로 이어지는 0.8km 숲길 구간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걷고 싶은 맨발길’로 조성했다고 밝혔다.대전시는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보문산 남보살 약수터에서 보훈공원까지 이어지는 0.8km 산책로를 맨발로 걷기 좋은 자연친화형 숲길로 조성했다. 이번 정비는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의 공기와 소리를 온전히 느끼며 걸을 수 있는 힐링형 산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구간은 도심 내 평지형 맨발길과 달리 숲속의 바람과 새소리가 어우러지고 완만한 경사가 이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자연 치유 효과를 원하는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시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걷는 중간중간 잠시 쉴 수 있는 의자 등 휴식공간을 마련해 접근성과 이용성을 높였다. 특히 이 구간은 기존에도 맨발로 걷는 이용객이 많았던 곳으로, 마사토 등 자연 소재를 바닥에 사용해 발의 피로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보행환경을 정비했다. 왕복 1.6km 코스로 조성된 이 길은 일상 속 가벼운 운동과 심신 정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코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보문산은 그동안 보문산성, 유회당, 봉소루, 보문사지 등 역사문화유적과 14.6km 행복숲길, 82km 숲길 네트워크, 조성 중인 보문산 전망대, 대전오월드, 보훈공원, 유아숲체험원 등이 어우러지며 대전 시민들에게 대표적인 휴식·문화 공간으로 널리 사랑받아 왔다. 이번 맨발길 조성은 보문산이 가진 자연·문화·역사 자원에 치유 기능을 더하며 명소로서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는 사업으로 평가된다.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보문산 걷고 싶은 맨발길은 단순한 숲길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평온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된 공간”이라며 “이번 조성으로 보문산이 역사와 문화, 자연과 치유가 어우러지는 복합 힐링 숲길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맨발길 조성은 보문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힐링 공간을 제공하며, 도시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지속적인 보완과 품질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오래도록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환경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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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불꽃쇼 대비 엑스포로 전면 통제… 시내버스 6개 노선 우회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30일 열리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엑스포로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해당 구간을 지나는 6개 시내버스 노선을 임시 우회 운행한다.대전시는 오는 30일 개최되는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불꽃쇼’에 대비해 엑스포로 일대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 시간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로,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 대책이 마련됐다. 시는 이에 맞춰 시내버스 121·705·707·911번과 급행3·특구1번 등 총 6개 노선의 동선을 조정해 대덕대로, 둔산대로, 유등로를 경유하는 임시 우회 운행을 실시한다.우회 조치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한빛탑, 대전컨벤션센터 정류장은 5시간 동안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 시는 미정차 구간과 임시 정류장 정보를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디지털노선안내도를 통해 사전에 안내하며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 접근이 필요한 시민들은 우회 대상 노선 외에도 606·618번 버스를 이용해 대전예술의전당, 한밭수목원, 천연기념물센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류장에서 하차할 경우 도보 10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시는 불꽃쇼가 열리는 시간대 인근 도로와 주변 시설에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사장 인근에 현장 교통 관리 인력을 추가 배치해 안전 확보와 흐름 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우회 운행 정보는 대전교통정보센터 누리집과 120 콜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의 사전 확인을 당부하고 있다.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행사로 인해 일부 시민들의 이동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우회 노선과 미정차 정류장을 확인해 달라”며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시는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이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의 사전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 협조를 거듭 강조했다. 불꽃쇼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교통 대책이 마련된 만큼, 시민들의 참여와 양해가 보다 효율적인 이동 환경을 만드는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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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오동·봉곡지구 산업단지 1.16㎢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24일부터 서구 오동지구·봉곡지구 일반산업단지 1.16㎢를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가 상승과 투기적 수요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24일 서구에 위치한 ‘오동지구 일반산업단지’와 ‘봉곡지구 일반산업단지’ 2곳의 사업구역 총 1.16㎢를 신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3년간 유지되며, 산업단지 개발을 계기로 발생할 수 있는 투기성 토지 매입을 억제하고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오동·봉곡지구 산업단지는 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대전시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핵심 전략사업이다. 대전시는 산업 여건 변화에 따라 필요성이 높아진 산업용지 공급을 확대하고, 균형 있는 도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두 곳의 산업단지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체결된 매매계약은 효력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외지인의 투기적 매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급격한 지가 상승과 무분별한 투기 행위를 억제하겠다는 방침이다.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는 이용 목적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반드시 허가조건대로 사용해야 한다. 주거용과 농업·임업·축산업·어업용 토지는 2년, 개발사업용 토지는 4년 동안 해당 목적을 준수해야 한다. 이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대전시는 해당 규정을 철저히 적용해 토지 이용의 건전성과 사업 목적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통해 부동산 투기 수요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대전시 주요 시책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 세부 내용은 대전시청 및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전시 토지정보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대전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산업단지 조성 과정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향후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토지 거래 관리와 투기 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산업단지 개발의 순조로운 진행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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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북 CTX, 민자 적격성 통과…2034년 개통 청신호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 사업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가 11월 4일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화됐다. 정부대전청사에서 세종시와 청주국제공항을 잇고 경부선을 활용해 서울까지 연결되는 CTX는 2028년 착공해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하며, 총 64.4㎞ 구간에 약 5조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충청권이 하나의 거대한 생활·경제권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이 사업은 충청권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광역급행철도이자 비수도권 첫 사례로, 수도권 중심 교통체계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지역 균형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된다.CTX는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조치원~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1개 노선과 기존 경부선을 활용한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서울을 잇는 1개 노선 등 총 2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전체 연장은 64.4㎞이며, 총사업비는 약 5조 원에 달한다. 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제3자 제안공고 및 실시협약을 거쳐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이 목표다.철도 개통 시 대전·세종·청주가 30분대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서울 접근 시간도 1시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는 충청권 인구·산업 유입 효과뿐 아니라 수도권 집중 완화, 국가 균형 발전 실현에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종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추진 및 정부기관 이전과 맞물리며 행정수도 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전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CTX 도입 타당성과 노선 최적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복합환승센터 구축 방안 등을 검토해왔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 편익 극대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능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환승 편의 증대를 위해 주요 거점역과 도시철도·광역버스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CTX는 충청권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통합하는 미래 100년의 성장 동력”이라며 “대전이 교통 중심도시로 재도약하고 시민의 경제 활동권이 수도권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대전~세종~충북 CTX 사업은 충청권 광역경제권 구축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향후 실시협약 체결과 착공 과정에서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지역 수요를 반영한 정차역·환승 인프라 구체화가 과제로 남은 가운데, 2034년 개통이 현실화될 경우 충청권의 교통 패러다임이 크게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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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트램 복공판 입찰 논란…“자격 없는 업체에 만점, 실적 없는 업체 낙찰”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기자]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태가 가라앉지도 않은 상태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복공판 공사 입찰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자격 없는 업체에 시공성 부문 만점을 부여하고, 공공공사 실적이 전무한 업체가 낙찰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입찰의 공정성과 행정 절차의 신뢰가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장철민 국회의원은 “유효 입찰자가 2인 이상이 되지 않았음에도 재공고 없이 낙찰을 강행한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며 “대전시는 부정입찰 의혹에 대해 즉각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등교 복공판 부실 논란이 채 수습되기도 전에 대전시가 추진한 트램 복공판 공사 입찰이 ‘부정입찰’ 의혹에 휘말렸다. 장철민 의원은 29일 “대전시가 특정공법을 제시하며 자격 미달 업체를 들러리로 세워 사실상 단독 입찰을 성사시켰다”며 “심사와 평가 모두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이번 사업은 테미고개, 대전역, 동대전로 등 3개 지하차도의 복공판을 설치하는 111억 원 규모의 공사로, 대전시는 ‘강재 절감’과 ‘공기 단축’을 명분으로 특정공법 제안 입찰을 진행했다. 그러나 법적으로 특정공법은 대체 불가능한 기술에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장 의원은 “특허 보유만으로 특정공법을 지정한 것은 부적절하며, 복공판 공사처럼 일반 시공의 일부인 공정은 보통 하도급 형태로 처리된다”며 “대전시의 분리 발주 자체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입찰에는 3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1곳은 심사 당일 불참했고 또 다른 업체는 ‘철강구조물공사업’ 면허조차 없는 자격 미달 업체였다. 이 업체의 2022년 시공능력평가액은 4억 2천만 원에 불과했고, 2023년 이후에는 평가 자료조차 제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심사위원은 이 자격 없는 업체에 시공성 부문 만점을 부여했다. 장 의원은 “면허조차 없는 업체에 만점을 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라며 “심사위원 구성과 평가 과정 전반을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의원은 또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42조는 입찰 성립을 위해 유효한 입찰자가 2인 이상이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이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에도 대전시는 재공고 없이 낙찰을 강행했다. 이는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고 비판했다.결국 자격을 갖춘 유일한 업체인 ㈜에스코이엠씨가 낙찰을 받았지만, 이 업체는 공공공사 실적이 전무하고 관련 특허를 공고 불과 3개월 전인 2023년 11월에 취득했다. 장 의원은 “실적이 없는 업체가 낙찰된 것은 시의 기술 검증 과정이 부실했다는 방증”이라며 “대전시는 실적서 제출조차 요구하지 않은 채 특정 업체를 낙찰시켰다”고 지적했다.낙찰 근거로 제시된 ‘미끄럼 방지 복공체 상판’ 특허 또한 대전시가 내세운 강재 절감이나 공기 단축 효과와 직접적 관련이 없다는 지적이다. 장 의원은 “이론상 장점을 내세운 특허를 근거로 낙찰을 결정한 것은 실증 검증 없는 행정 편의주의의 결과”라며 “부정입찰 여부를 가리기 위해 감사원 감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행정 오류가 아니라, 입찰 심사제도의 구조적 문제로 보고 있다. 한 건설정책 전문가는 “자격 없는 업체가 만점을 받고 실적이 없는 업체가 낙찰된 것은 제도의 기능이 마비된 결과”라며 “심사위원 자격 검증과 평가근거 공개, 외부 검증 강화 등 투명성 확보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또 다른 전문가는 “현재의 심사위원 비공개제도가 공정성을 보호하는 동시에 불투명성을 키우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며 “외부 검증기관이 심사위원 배정과 평가 결과를 교차 검토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번 논란은 행정 절차의 문제로 출발했지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치적 대립 구도’로 번질 조짐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장철민 의원이 민주당 소속, 대전시가 국민의힘 소속 시장 체제라는 점에서 “정책 감시가 정쟁으로 비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는다.특히, 장 의원이 국정감사와 시정 관련 사안에서 잇따라 대전시 행정을 비판하면서, 일부 시민들은 “행정 점검이 아니라 정치적 싸움처럼 비쳐진다”는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반면 또 다른 시민들은 “공공입찰 절차에서 자격 미달 업체가 만점을 받고 실적 없는 업체가 낙찰되는 것은 단순 정치 문제가 아니다”며, 감사와 제도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결국 이번 논란의 핵심은 ‘정치 싸움’이 아니라 행정 신뢰의 회복 여부, 그리고 제도 개선의 실질적 실행력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유등교 복공판 사태에 이어 트램 복공판 입찰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대전시 공공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시민 불신이 커지고 있다. 문제의 본질이 정치공방으로 흐르기보다, 행정의 절차적 투명성과 평가제도의 실효성 강화로 이어질 때 비로소 신뢰 회복의 단초가 마련될 것이라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이향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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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3칸 굴절버스 시범사업’ 논란에 “졸속 아니다… 법적 절차 따라 투명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세종/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3칸 굴절버스 시범사업’을 둘러싸고 행정절차 논란이 불거지자, 시는 “모든 과정을 법적 근거에 따라 투명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반박에 나섰다.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기본·실시설계도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계약부터 진행한 것은 행정의 기본 원칙을 어긴 것”이라며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대전시는 ‘신교통수단(3칸 굴절버스) 시범사업’을 내년 상반기 운행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구축된 도안동로 구간에 수송력 230여 명 규모의 3칸 굴절버스를 도입하기로 하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8월 규제 신속확인을 신청했다. 이어 2025년 1월 국토부 모빌리티혁신위원회 최종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 근거를 확보했다.시 관계자는 “현재 실시설계 용역과 차량 인증 절차가 병행되고 있으며, 조달청 국제입찰을 통해 선정된 차량 3대는 12월까지 인수될 예정”이라며 “모든 절차가 법적 승인 하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대전경실련은 21일 성명을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92억 원 규모의 차량 계약을 먼저 체결한 것은 비정상적인 행정”이라며 “기초계획과 수요 분석 결과에 따라 차량규격을 결정하는 것이 상식인데 이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경실련은 또 “국내 법적 기준상 버스 차량의 최대 길이는 19m인데, 대전시 도입 차량은 31m를 넘어 규제특례 승인 불발 시 행정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주민 공람이나 공청회 없이 성급하게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대전시는 같은 날 교통국 차담회를 열고 “시범사업은 법적 절차에 따라 추진 중이며, 경실련이 제기한 ‘졸속 행정’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김종명 철도건설국장은 “규제 실증특례는 국토부 승인을 통해 정식 절차를 완료했고, 차량 인증도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며 “기본계획과 설계는 차량 도입과 병행 추진하는 것이 시범사업 특성상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건양대병원~유성네거리 구간으로 노선을 조정해 트램 중복구간 문제도 해소했다”며 “시범사업의 본질은 교통약자 접근성 향상과 친환경 대중교통망 확충에 있다. 내년 상반기 시민 시승을 목표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실련은 대전시의 해명이 “절차적 하자에 대한 본질적 답변이 아니다”라며 반발을 이어갔다. 단체는 “차량계약 시점, 주민 의견 수렴 부재, 노선 타당성 검증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사업을 재검토하고 시민공청회를 통해 투명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번 논란은 교통 혁신을 내세운 대전시의 추진 의지와 행정 절차의 정당성 사이의 충돌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규 교통수단의 실험적 성격을 인정하되, 절차적 투명성과 시민 공감대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대전시의 ‘3칸 굴절버스 시범사업’은 국내 최초의 신교통 실증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행정의 투명성과 공공 신뢰라는 과제가 남았다. 시민 교통 편의와 행정 책임성,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절차적 완결성이 향후 사업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