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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국방 AI·가상전장 기술 논의…59개 기관·기업 참여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와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가 3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IAMSEC 2026)’를 열고 국방 모델링·시뮬레이션 연구성과와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이번 행사는 ‘첨단과학기술기반 전력증강과 과학화훈련체계의 핵심 M&S’를 주제로 열린다. 육군분석평가단과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며, 군 관계자와 국내외 방산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M&S(Modeling & Simulation)는 실제 전장환경과 무기체계 등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모의실험을 통해 작전·전술과 무기체계의 효과를 분석·검증하는 기술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기술에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방안을 다룬다.전시회에는 AI·빅데이터, 로봇·드론, 무기체계 등 첨단기술 분야 59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학술행사와 기술 전시를 함께 운영해 연구성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도록 구성했다.기조연설은 윤도영 광운대학교 총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존 킴 안두릴코리아 대표가 맡는다. 각각 미래 첨단안보와 AI·ICT 융합, AI가 바꾸는 미래전장과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소프트웨어 중심 국방과 차세대 국방 M&S를 주제로 발표한다.행사 기간에는 국제 M&S 세미나와 육군 IT 혁신 컨퍼런스, M&S 튜토리얼, 국방 지식재산권 발전 세미나, 연구논문 발표 등이 진행된다.대전시가 사전 안내한 3일 개회식 참석 예정자는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 고덕곤 국방과학연구소장 직무대행, 장철민 국회의원 등이다. 군·산·학·연 관계자를 포함한 참석 예정 규모는 300여 명이다.박연병 행정부시장은 행사 관련 발언문에서 “인공지능과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미래 전장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국방 모델링&시뮬레이션(M&S)과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대전시도 민선9기 공약인 방산 인공지능 전환(AX) 클러스터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AI와 무인체계 중심의 미래 국방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대전시는 2009년부터 이 행사를 지원해 왔다. 올해 행사는 전력증강과 과학화훈련에 활용되는 M&S 연구를 중심으로 AI·무인체계 기술과의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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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속가능발전위 2기 출범…경제·환경·사회 균형 모색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경제 성장과 환경 보전, 사회 통합을 함께 고려하기 위한 정책 자문 활동을 시작했다.제2기 위원회는 시의회와 경제·환경·복지·문화·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대전시 실·국장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대전시 주요 정책이 지속가능발전 방향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지속가능발전은 현재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미래 세대가 살아갈 환경과 자원을 함께 지켜나가는 발전을 뜻한다. 경제적 성장뿐 아니라 환경 보호와 시민의 안전·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민간 공동위원장 선출에 이어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그동안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참석 위원들은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맞춰 지속가능발전 전략의 내실을 다지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시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들의 제언을 향후 시정 운영에 참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위원회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정책을 담당하는 시 실·국장이 함께 참여한다. 향후 자문 내용이 담당 부서의 정책 검토와 구체적인 사업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살펴볼 주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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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머크, 이차전지·소재 기술교류…120여 명 참여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3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KI빌딩에서 머크와 ‘제8회 이차전지산업 기술교류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산학연관 관계자 120여 명과 이차전지·소재·화학 분야 연구 동향을 공유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머크 화학 R&D 부문 대표 요르그 슬라그하우스를 비롯해 기업·대학·연구기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와 글로벌 소재·화학 기업 머크가 함께 마련한 행사로,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나누는 데 목적을 뒀다.기조 강연은 이재현 LG에너지솔루션 상무가 맡았다. 이 상무는 ‘배터리 산업 동향 및 LG에너지솔루션 R&D 전략’을 주제로 배터리 산업의 흐름과 연구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Chemistry Innovation Day 2026’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차전지뿐 아니라 차세대 소재, 에너지, 분석기술, 지속가능한 화학,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 대전시가 제공한 행사 자료에 따르면 오전 프로그램에는 머크 징리 R&D 디렉터의 신약 개발 연구를 위한 혁신적 솔루션 발표와 염지현 KAIST 교수의 ‘화학정보의 새로운 차원으로서의 카이랄성’ 관련 발표가 마련됐다.오후 프로그램은 오경석 대웅제약 연구위원의 한국 제약산업 혁신 발표와 머크 글로벌 R&D 및 익스피리언스 랩 코리아 관련 발표로 구성됐다. 대전 소재기업인 레이저앤그래핀과 한국나노오트를 소개하는 순서도 포함됐다.석정돈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기술 동향 발표도 마련됐다. 배터리 기업의 연구개발 전략과 연구기관의 소재 기술 동향, 지역기업 소개를 함께 구성해 산업 현장과 연구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발표 이후 일정에는 머크 우수 포스터 시상식과 네트워킹 리셉션이 포함됐다. 연구자들의 성과 발표와 참석자 간 의견 교환을 통해 기업·대학·연구기관의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양승찬 대전시 미래전략실장은 “인공지능과 미래모빌리티 산업 성장으로 이차전지와 소재·화학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기업과 연구기관 간 실질적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대전이 관련 분야 핵심기술 혁신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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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272곳…시·구 공동 정비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29일 시청 도시국 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와 도시분야 시구 정책협의회를 열고,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한 전수점검과 공동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2026년 도시분야 시구 정책협의회’에는 시·구 도시분야 국·과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치구 건의사항 3건과 대전시 협력사항 3건 등 주요 현안 6건을 협의하고, 기존 건의사항 23건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핵심 안건은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실질적인 정비였다. 시가 제시한 미집행시설은 2024년 400개소에서 2025년 372개소, 2026년 272개소로 줄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개소 감소했다.시는 미집행시설의 현황을 관리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해소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치구와 함께 11월까지 미집행시설 전수점검과 정비대상 발굴을 마치고, 연말까지 통일된 집행 판단기준과 통계 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시설별 정비는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회의에서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과 주택사업 인허가 절차 개선도 다뤘다.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홍보와 선도지구 후속 행정절차에 자치구의 협조를 요청했다. 주택사업 인허가 기간을 줄이기 위한 경관 관련 중복 심의절차 개선 방안도 공유했다.자치구에서는 지역별 도시정책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중구는 효문화진흥원·효문화마을관리원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을, 유성구는 대전경찰훈련시설 진입로 잔여구간의 도로확장 지원을 요청했다. 대덕구는 도시재생 신규사업의 지방비 분담 수준 유지를 건의했다.이에 시는 중구의 용도지역 변경 건의를 ‘2035년 대전도시관리계획 정비’ 과정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유성구의 도로확장 지원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적극 검토하고, 대덕구 도시재생사업은 시와 구가 각각 50%를 분담하는 방안을 예산부서와 협의할 예정이다.최종수 대전시 도시국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시구 간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과 균형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시는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미집행시설 정비기준과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자치구별 현안은 도시관리계획 정비와 관련 사업·예산 검토를 통해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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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온통대전 QR결제 가맹점 모집…27일부터 신청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결제 부담을 덜기 위해 QR결제를 도입하고, 27일부터 온통대전 앱을 통해 참여 가맹점 신청을 받는다.QR결제는 시민이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온통대전 앱으로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QR결제를 도입한 가맹점에서는 실물카드 없이 온통대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QR결제를 희망하는 기존 온통대전 가맹점은 27일부터 온통대전 앱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QR결제 키트 2000개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일반 가맹점은 신청 후 앱 내 안내 배너를 통해 QR코드를 내려받아 출력한 뒤 매장에 비치하면 된다. QR코드 발급에는 영업일 기준 2~3일이 소요될 예정이다.시는 QR결제 도입으로 시민의 결제 편의가 높아지고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QR결제의 구체적인 수수료율과 기존 카드 결제 방식의 수수료와 비교한 절감 규모는 제시되지 않았다.또 27일은 가맹점 신청이 시작되는 날로, 시민이 QR결제를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시점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카드 결제와 동일한 캐시백이 적용되는지도 이번 발표에 구체적으로 담기지 않았다.문인환 대전시 민생경제국장은 “정보무늬(QR)결제 도입으로 시민은 더욱 편리하게 온통대전을 이용하고, 소상공인은 결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맹점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온통대전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는 가맹점과 시민을 대상으로 이용 안내를 강화하고, 현장 의견과 불편 사항을 반영해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QR결제가 실생활에서 자리 잡으려면 가맹점 참여 확대와 함께 결제 시점, 수수료, 캐시백 등 이용 조건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명확히 안내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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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연축지구 공공기관 유치 대비…대덕구 현안에 20억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대덕구 연축지구를 찾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관계기관 협력을 강조하고, 구민과의 대화에서 계족산 경관 조성과 생활시설 개선 등 3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민선 9기 네 번째 ‘상생공감투어’ 일정으로 대덕구 신청사 건립 추진 상황을 살핀 뒤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구민 500여 명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연축지구는 대덕구 신청사와 주거·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다. 대전시는 이곳에 약 3만㎡의 공공기관 이전 부지가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연축지구는 대덕구의 새로운 행정 중심지이자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거점”이라며 “시와 구, LH가 긴밀히 협력해 공공기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덕구 신청사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덕구 도시포털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은 연축동 249번지 일원 24만930㎡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비는 1,851억 원이다. 2024년 4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지난해 7월 부지조성공사에 착공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공사가 이어졌다. 도시개발사업대덕구가 공개한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다. 다만 도시포털의 추진현황은 올해 상반기까지 기재돼 있어, 현재 공정률과 실제 준공 예정 시점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대덕구 신청사 건립은 도시개발사업과 별도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3월 대덕구의 현장 점검 당시에는 연축동 24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5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건립하고,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대전시가 이번에 제공한 자료에는 연축지구의 구체적인 유치 대상 공공기관이나 이전 협의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이전 부지 확보 이후 실제 기관 유치가 이뤄지기까지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과 관계기관 협의가 남아 있다.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연축지구 주변 교통망 확충도 현안으로 제기됐다. 대덕구는 신대동과 연축동을 잇는 동북부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허 시장은 도로 개설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추진 시기를 조정하되, 연축지구 개발사업 완료 시기에 맞춰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발표 자료에는 연결도로의 구체적인 착공·개통 시기와 재원 조달 방안이 담기지 않았다. 대덕구가 공개한 연축지구 사업기간의 변경 여부와 함께 도로 개설 일정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시는 계족산 사계절 생태경관 조성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10억 원 전액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계족산의 관광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도 당부했다.노후화된 대덕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등 주민 이용시설 개선에는 7억 원을 지원한다. 송촌동 상점가 일원의 생활폐기물 배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통합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조성에도 3억 원을 지원한다.주민들은 지역화폐 캐시백의 자치구별 차등 지원, 대전시립 공공산후조리원의 대덕구 유치, 장기간 방치된 송촌스포렉스의 공공시설 활용 방안도 건의했다.시는 지역화폐 캐시백 차등 지원에 대해 시민 혜택의 형평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건의에는 시설 이용자가 제한되고 혜택이 일부 산모에게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모든 출산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민선 9기 공약인 공공 산후조리 및 회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송촌스포렉스의 공공 활용과 관련해서는 소유권 등 권리관계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관련 소송 진행 상황을 살피면서 대덕구와 협력해 활용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허 시장은 “대덕구는 대전의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지역이자, 계족산과 대청호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갖춘 곳”이라며 “이러한 강점을 살려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그 성과를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시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축지구 개발과 신청사 건립이 진행되는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와 연결도로 개설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협의, 재원 확보와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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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AI 87개 과제 우선 추진…민생 혜택 강화 주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주간업무회의에서 행정 혁신과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해 AI 혁신 87개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온통대전 운영과 생활밀착 정책의 체감 혜택을 높일 것을 지시했다.허 시장은 지난주 AI 혁신위원회에서 논의된 87개 과제에 대해 “핵심 과제들을 분류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 체감형 과제부터 우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AI 활용이 실제 업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직자 교육도 강화하도록 했다. 전 공직자가 AI 기본교육을 받고 행정업무와 개별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라는 주문이다.온통대전 2.0에 대해서는 시민 만족도와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안정적 운영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무조건 캐시백 비율만 높이기보다 연말 이벤트 등을 활용해 지역 소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내년도 충전한도와 캐시백 운영 방향을 11월 말쯤 시민에게 사전 안내하고, 마일리지 제도의 체감 혜택도 높이도록 했다. 이날 주문은 운영 방향의 사전 안내에 관한 것으로, 구체적인 충전한도와 캐시백 비율은 제시되지 않았다.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생활권 시설부터 장례시설까지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도심 공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놀이터 시범 조성과 시민 접근성이 좋은 대규모 동물공원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반려동물 화장장과 장례식장은 임기 내 완성을 목표로 준비하도록 했다. 생활권 놀이터와 대규모 동물공원, 장례시설 등 관련 3개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지역 축제 운영은 대전시와 자치구의 역할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시 주관 축제의 위탁 구조와 현장 관리의 한계를 지적하며 “시는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에 집중하고, 자치구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축제는 과감하게 넘겨줘야 한다”고 밝혔다.자치구가 직접 추진하는 축제에는 사업 아이템과 예산 등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도록 했다. 다만 자치구로 넘길 축제의 대상이나 조정 일정은 이날 제공된 회의 자료에 담기지 않았다.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보완도 요구했다. 허 시장은 최근 아동 삶의 질 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보완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아동 건강권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의 정책도 시민에게 충분히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서는 부서 간 협업과 사전 안내를 강조했다. 특히 대덕대교 공사에 따른 교통통제 사례를 들며 “시민들이 사전에 충분히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 협의가 일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뉴미디어 등 다양한 경로로 알릴 것도 주문했다.이 밖에 대전 마라톤 풀코스 신설 방안 검토와 공원·주요 소나무 밀집 지역의 재선충병 집중 방제를 지시했다. 시장과 부시장이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실·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안을 살피도록 했다.이번 회의에서는 AI 과제의 우선 실행과 함께 시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정책을 구체화하고 미리 알리는 행정이 강조됐다. 온통대전의 내년도 운영 조건과 반려동물 시설 추진 방안 등은 후속 검토와 안내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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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소방서, 응급분류번호 활용 재난 도상훈련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대전서부소방서는 20일 본서 3층 대강당에서 재난 현장의 환자 분류와 이송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응급분류번호(ECN) 코드를 활용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실전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서 환자의 중증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류하고,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절차를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서부소방서는 ECN 코드를 도상훈련에 적용한 것은 대전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도상훈련은 가상의 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대응 절차와 역할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소방서는 대원들이 ECN 코드를 직접 활용해 환자 분류와 이송 체계를 실습·점검하도록 교육을 구성했다.전문 강사진으로는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황승연 교수,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 신재덕 주임, 건양대병원 이지원 응급구조사가 참여했다.교육은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에 대비한 119구급대응 표준매뉴얼 이론교육 50분과 ECN 코드 기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상훈련 100분으로 진행됐다. 도상훈련은 1·2차로 나눠 환자 분류와 현장 대응 절차를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김옥선 대전서부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은 다수사상자 재난 발생 시 핵심인 응급분류번호(ECN)코드를 대전 최초로 도상훈련에 직접 접목해 구급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한 차원 높였다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선진화된 실전형 훈련 체계를 지속 발굴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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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대전 20일부터 충전한도 50만 원… 연말 캐시백 13%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물가 상승과 소비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20일부터 온통대전 월 충전한도를 50만 원으로 높이고, 11~12월에는 한도 70만 원·기본 캐시백 13%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대전시는 19일 온통대전 혜택 확대 계획을 밝혔다.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면서 지역화폐 사용을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우선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월 충전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린다. 기본 캐시백률은 10%를 유지한다. 이번 조치는 월 충전한도 상향으로, 이미 충전한 이용자에게 별도로 50만 원의 한도를 추가하는 것은 아니다.11~12월에는 월 충전한도를 70만 원으로 확대하고 일반 이용자의 캐시백률을 13%로 높일 계획이다. 복지대상자 등에 대한 3%포인트 추가 캐시백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다만 연말 확대안은 추진 계획인 만큼 실제 이용 시 적용되는 세부 조건은 후속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시는 혜택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국비 132억 원과 시비 216억 원 등 총 348억 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소비 지원을 늘리고 예산 집행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이번 확대안은 지난 9월 재개한 온통대전 2.0의 기본 운영계획보다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시는 당초 월 30만 원 한도에 기본 캐시백 10%를 적용하고, 특정 시기와 지원 대상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정책 확대의 배경에는 지역 소비 부진이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매판매가 2.4%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시는 이날 자료에서 대전의 9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2.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물가 부담까지 이어지고 있어 시민의 구매 여력을 보완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자영업 경영 여건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제시했다. 시가 인용한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대전의 자영업자 폐업률은 10.39%로 전국 평균 9.5%보다 0.89%포인트 높았다. 트램 공사구간 주변 상권에 대해서는 교통 불편과 접근성 저하에 따른 소비자 유입 감소를 우려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직원조회에서 “수출 등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물가와 생활비 부담에 시달리고 소상공인들은 소비 부진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 회복의 온기가 시민의 일상과 골목상권에까지 미치지 못한다면 진정한 민생경제 회복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은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온통대전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시는 혜택 확대에 따른 소비 유입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예산 집행 상황을 살피면서 시민 혜택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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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교 차로 절반 축소… 2029년 5월까지 부분 통제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덕대교 구교 개축공사로 19일부터 대덕대로 일부 구간의 통행 차로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대전시가 출퇴근길 혼잡을 줄이기 위한 현장 교통관리와 단계적인 신호 조정에 나섰다.대전시 공식 안내에 따르면 부분 통제는 이날부터 2029년 5월 12일까지 약 31개월간 이어진다. 대상은 대덕대교네거리에서 과학공원네거리까지로, 양방향 10차로 가운데 5차로를 공사구간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5차로에서 차량 통행을 유지한다.방향별로는 대덕대교네거리에서 과학공원네거리로 향하는 대덕연구단지 방면이 기존 5차로에서 3차로로, 반대편 둔산동 방면은 5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든다. 시는 우회도로로 만년로와 유등로 등 주변 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연계한 노후 교량 개축사업이다. 준공 후 약 45년이 지난 구교를 철거하고 새 교량을 설치해 트램 운행과 도로 이용에 필요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기존 신교는 유지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사 첫날인 19일 오전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과 교통통제 대책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김효수 대전경찰청 교통과장과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정계획과 혼잡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시는 통행 차로 감소로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와 경찰,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교통대책 특별관리반을 중심으로 초기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19일부터는 경찰과 신호수를 배치해 교통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통제 시작 일주일 후 신호주기를 1차 조정하고, 14일 후에는 시민 의견과 교통량을 분석해 신호주기를 재조정할 계획이다.교통통제와 우회도로 안내도 강화한다. 다양한 홍보매체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안내를 병행한다. 건설관리본부 직원들은 지난 14∼16일과 19일 등 총 4일간 오전 7시 50분 주요 출근길에서 교통통제와 우회도로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당초 통제 시작일은 15일이었으나, 시는 17∼18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 대전빵축제 등 대규모 행사와 통제가 겹치면 혼잡이 커질 것으로 보고 19일로 조정했다.허 시장은 “공사에 따른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대응을 강화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장기간 차로 축소가 이어지는 만큼 대전시는 초기 현장 관리에 이어 교통량 변화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신호 조정을 통해 통행 불편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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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5개 대학, 국비 1,100억 확보…학과 개편·정원 감축도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교육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평가에서 대전지역 5개 대학이 포함되면서 향후 5년간 약 1,100억 원의 국비 지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학들은 특성화 분야 육성과 함께 입학정원 감축 및 학과 재구조화를 추진하게 됐다.대전시는 14일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 등 지역 5개 대학이 교육부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교육부가 올해 신설한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사립대학이 경쟁력 있는 분야에 교육자원을 집중하고, 국가 및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전국적으로 일반대학 16개교와 전문대학 17개교 등 총 33개 대학이 선정평가를 통과했다. 대전은 일반대학 4곳과 전문대학 1곳이 포함돼 전체 선정 대학의 약 15.2%를 차지했다.전국 지원 규모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6,000억 원이며, 대전지역 5개 대학의 지원 예상액은 약 1,100억 원으로 전체의 약 18.3%에 해당한다. 다만 이는 5년간의 예상 지원 규모로, 대학별 실제 지원액은 연차평가와 중간평가 결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대학 재정지원에 그치지 않고 입학정원 감축과 학과 구조개편을 의무화했다는 점에서 기존 지원사업과 차이가 있다.선정 대학들은 2026학년도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2030학년도까지 정원을 3% 이상 줄여야 한다. 동시에 경쟁력이 높은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와 교육과정을 재편해야 한다.대전대학교는 보건의료·휴먼케어, 리버럴아츠·문화디자인, 국가안보·안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를 추진한다. 특성화 분야의 정원 비중을 71.2%까지 확대하고 유사·연계 전공을 스쿨제로 전환해 융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목원대학교는 문화예술과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에 집중한다. 웹툰·애니메이션·게임콘텐츠를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구축한 뒤 예술·경영·교육 분야까지 융합교육을 확대한다.산업체 전문가의 상시 멘토링과 콘텐츠 제작 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이 창작 역량뿐 아니라 콘텐츠의 사업화와 산업 현장 진출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배재대학교는 국방·방위산업과 연계한 AI·피지컬AI 분야를 특성화한다. 드론로봇공학 등 14개 전공이 참여하며, 'K-Defense 스쿨'을 신설하고 'K-Defense AI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국방 관련 미래기술 교육을 강화하면서 지역 방위산업과 연계한 취업·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별 진로를 관리하는 커리어 어드바이저와 창업 역량 인증제도 도입한다.우송대학교는 외식조리 분야에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Culinary AX'를 추진한다. 컬리너리융합학부와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조리 데이터를 축적·활용하는 'AIoT Kitchen' 실습실을 구축할 예정이다.특히 조리법을 단순한 교육 결과물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식재산(IP)과 사업화 자산으로 전환하는 교육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개발한 조리법의 사업성을 검증하고 창업으로 연결하는 체계도 마련한다.우송정보대학은 K-푸드·베이커리 분야를 중심으로 고숙련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기존 조리·제빵 특성화학과를 4개에서 6개로 확대·재편하고, AI·사물인터넷(IoT)·스마트키친·스마트팜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특히 대전의 대표 제과기업인 성심당 등 우수기업과 연계한 현장 인턴십 및 채용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체 전문가가 교육에 참여하는 산학일체형 교육과 글로벌 현장실습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선정은 대전지역 대학들이 각자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체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할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대전대학교의 보건·안전, 목원대학교의 콘텐츠, 배재대학교의 국방·방위산업, 우송대학교와 우송정보대학의 푸드테크 분야가 실제 지역 산업 수요와 연결된다면 대학 교육과 기업의 인력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다만 대학별 특성화가 청년들의 지역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질지는 별도의 성과 검증이 필요하다. 특성화 교육과정 이수자 수뿐 아니라 지역기업 취업률, 현장실습 후 채용 연계 실적, 졸업생의 지역 정착 여부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학과 재구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역시 중요한 문제다. 특성화 분야에 교육자원이 집중되는 과정에서 축소되거나 통합되는 학과의 재학생들이 수업 선택과 졸업 요건 충족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구체적인 보호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교육부도 선정 대학들이 학과를 재구조화하는 과정에서 축소 학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대책을 함께 마련하도록 했다.재정지원 역시 5년간 무조건 보장되는 구조는 아니다. 사업은 2년과 3년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2년 후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이후 지원액도 차등 배분한다.교육부는 사업기간 중 연차·중간평가를 실시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최대 5년간 이행 실적을 매년 점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사업 초기부터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혁신뿐 아니라 취업 및 산학협력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선정 대학에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특성화 지방대학 지정과 규제특례도 적용된다. 교육부는 통합대학의 전문학사 학위 수여, 비전임교원 공개채용 예외, 교지·교사 임차범위 제한 완화 등을 특례 사례로 제시했다.다만 교육부는 선정평가 결과를 대학에 통보한 뒤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발표된 선정 결과와 최종 지원 대상 확정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대전시는 대학별 특성화 분야와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를 연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오수근 대전시 시민사회국장은 “이번 특성화 선도대학 선정은 지역 대학이 강점 분야에 교육역량을 집중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별 특성화가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필요한 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최은옥 교육부 차관도 “이번 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인 구조개선을 통해 특성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여,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사립대학이 특성화를 추진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규제 완화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의 성패는 국비 확보 규모보다 대학별 특성화가 실제 교육 경쟁력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지에 달려 있다. 대전지역 5개 대학이 정원 감축과 학과 재편 과정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면서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지가 향후 5년간의 핵심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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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빵집 투어하고 축구장까지…열차 이용 관람객에 차량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기차로 대전을 찾는 축구 팬들의 지역 관광과 경기장 이동을 돕기 위해 10월 27일과 11월 24일 도심 빵집 방문과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를 연계한 ‘대전 빵빵 레일투어’를 운영한다.대전시는 14일 ‘2026-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 관람객을 위한 코레일 연계 대전 축구·빵지순례 투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레일 열차를 이용해 대전을 방문하는 해당 대회 관람객이 신청 대상이며, 참가자에게 투어 차량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지 축구 팬들이 경기 시작 전 지역 빵집을 둘러보고, 이후 전용 차량으로 경기장까지 이동하도록 구성됐다. 축구 관람을 위한 대전 방문을 도심 관광과 연결하려는 취지다.첫 투어는 10월 27일 화요일 고베전, 두 번째는 11월 24일 화요일 베이징전에 맞춰 진행한다. 두 경기 모두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날짜와 시작 시각은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홈경기 일정과 일치한다. 투어는 경기 당일 오후 2시 대전 트래블라운지에서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콜드버터베이크샵 시청점, 캘리포니아 베이커리, 르뺑 99-1, 연선흠 베이커리 등 대전 도심의 빵집 4곳을 방문한다.빵집 방문을 마친 뒤에는 전용 투어 차량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까지 이동한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까지 도착할 예정으로, 출발부터 경기장 도착까지 약 4시간 일정이다. 시가 명시한 무료 지원 항목은 투어 차량이다. 열차 운임과 경기 입장권, 빵 구매 비용 등 그 밖의 비용 포함 여부는 예약 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권경민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차 여행의 편리함과 대전 빵지순례의 재미, 그리고 뜨거운 축구 열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알찬 코스”라며, “전국의 축구 팬들이 대전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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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일자리 박람회 개막…100여 기업 참여·현장면접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와 IBK기업은행은 지역 기업의 인재 채용과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13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홀에서 현장면접과 맞춤형 직무 상담을 결합한 ‘2026 대전 일자리 박람회’를 개막했다.박람회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구직자가 대상이다. 공식 행사 안내에 따르면 대전·충청권의 인공지능(AI)·로봇·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분야 기업과 대기업 협력사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구직자가 만나는 일대일 현장면접에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기업채용관과 창업기업채용관, 홍보관, 컨설팅관 등을 마련해 채용정보 제공과 직무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대전형 특화 프로그램은 구직자의 취업 경로와 상황에 맞춰 구성했다. 공공기관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졸 구직자를 위한 ‘리틀 프로 토크콘서트’, 군인의 전역 대비 취업준비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현직자와 소통하며 직무 관련 정보를 얻는 ‘현직자 코칭챗’과 ‘취업성공 매칭원정대’도 운영한다. 구직자가 기업 채용정보와 함께 실제 직무에 관한 궁금증을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배치했다.AI를 활용한 취업지원으로는 AI 매칭관과 컨설팅, AI 활용 취업준비 특강 등을 마련했다. 대전형 JOB 컨설팅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컨설팅도 병행해 구직자의 직무 중심 취업준비를 돕는다.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도전! 취업 골든벨’과 ‘합격! 취업 서바이벌’ 등을 진행한다. 대전시는 이날 현장을 찾은 청년과 구직자들이 현장면접, 현직자 코칭,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개막행사에는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 유일광 IBK기업은행 전무이사, 최재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고영종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대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지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행사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한국장학재단,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참여기업과 세부 프로그램은 대전 일자리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직자는 관심 기업의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현장면접과 취업 상담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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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CES 2027 통합관 추진…대학·출연연 역량 모은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대전시가 12일 오후 2시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CES 2027 대전통합관 발대식’을 열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산학협의체가 참여하는 공동 운영체계 구축에 나섰다.이번 대전통합관은 기존 대전시 단독 운영 방식에서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대전권대학산학협의체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대된다. 각 기관이 보유한 인재와 원천기술, 사업화 역량을 결집해 CES 2027 참가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발대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김종하 한남대학교 부총장, 정철호 목원대학교 RISE사업단장, 이명종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원장, 윤성철 한국화학연구원 부원장이 참석했다.심희섭 대전권대학산학협의체 회장과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대전통합관 참가 기업 대표 등도 함께해 참석자는 40여 명으로 집계됐다. 행사에서는 CES 2026 대전관 운영 성과와 2027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대전시에 따르면 CES 2026 대전관 참가 기업 27개사의 성과를 추적한 결과 신규 투자유치액은 2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가 제시한 2025년 전시기업 투자유치액 91억 5,000만 원보다 130억 5,000만 원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은 약 142.6%다.주요 투자유치 사례로는 반도체 냉각 기술기업인 ㈜쿨마이크로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기업인 ㈜리베스트가 소개됐다.쿨마이크로는 반도체 칩 위에 냉각수를 직접 공급해 열전달 효율을 높이는 ‘매니폴드 마이크로채널’ 기술을 선보였다. 시에 따르면 이 기업은 4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리베스트는 CES 2026 전시 참여 과정에서 혁신상 컨설팅과 맞춤형 온·오프라인 미팅 등을 진행했으며, 투자유치액은 143억 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실리콘밸리 음극재 기업인 앰프리어스(Amprius)와의 양산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CES 2027 참가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글로벌 마케팅, 잠재 투자자·바이어와의 사전 미팅, 현지 네트워킹 등이다.참여 기관들은 이날 공동 세리머니를 통해 대전통합관 운영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학과 출연연의 연구·기술 역량을 기업의 사업화 활동과 연결해 해외 전시와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허태정 시장은 “이번 대전통합관은 지역의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과 출연연 등이 같이 글로벌 무대를 만들고, 기업들이 무대 위에서 최고의 역량을 펼쳐 최고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대전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인정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참여 기관의 역량을 연계하고, 투자자·바이어와의 접촉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CES 2026 참가 기업의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CES 2027에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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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취임 100일 민생현장으로…응급의료·트램 상권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트램 공사로 교통·영업 불편이 이어지는 서대전네거리의 통행 여건을 이달 말까지 왕복 5~6차로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인 가운데, 허태정 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상점가와 응급의료 현장을 찾아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서대전네거리 주변 상권에서는 차로 감소에 따른 교통 불편과 주차장 진입 곤란, 보행환경 불편, 버스승강장 임시 이전 등으로 영업 환경이 악화됐다는 민원이 이어져 왔다. 공사 구간을 지나는 차량뿐 아니라 점포를 찾는 고객의 접근 여건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다.시는 10월 말까지 복공판 설치를 완료해 현재 왕복 4차로인 통행 여건을 왕복 5~6차로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교통 여건이 나아지면 임시 이전한 버스승강장의 원상복구를 검토하고, 복공판 상부를 포장해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방안도 살펴보기로 했다.차로 개선은 이달 말 복공판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계획이다. 버스승강장 복구와 복공판 상부 포장은 검토 단계로, 시행 여부와 시기가 확정된 조치는 아니다.허 시장은 이날 서대전네거리 트램 공사 현장에서 건설사업관리단과 시공사 관계자에게 차질 없는 공정과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혼잡과 소음·진동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주문했다.이어 오류동 상점가를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허 시장은 트램 건설 과정에서 시민과 소상공인이 감당해야 할 불편을 줄이는 것도 시의 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차량·보행 접근성과 주차·교통 여건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이에 앞서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대전형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의 현장 적용 상황을 점검했다. 응급의료진과 소방 관계자에게 환자 이송·수용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실제 적용 사례를 듣고,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적정한 치료를 받도록 협력을 당부했다.지난 8월 개정돼 9월 1일부터 시행된 지침은 환자의 중증도와 질환, 지역 의료기관의 역량을 고려해 적정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방과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환자 이송부터 병원 수용, 최종 치료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대전시는 앞서 8월 28일 지역 주요 종합병원장 및 관계자들과 협력회의를 열어 필수·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에는 ‘대전에서 발생한 환자는 대전에서 치료를 마친다’는 목표 아래 의료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을 살폈다.이번 ‘시민과의 동행’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현안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장에서 나온 건의와 제안을 소관부서별로 검토해 조치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정책 반영 여부를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현장 모습과 시민 목소리를 담은 숏폼 콘텐츠도 제작해 시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다.허태정 시장은 “민선 9기 100일은 성과를 이야기하기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다시 듣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을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 민생의 어려움부터 기업의 도전과 성장을 가로막는 문제까지 답은 현장에 있다는 자세로 하나하나 챙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현장 방문 이후의 과제는 제시된 계획을 시민이 체감할 변화로 연결하는 일이다. 서대전네거리 차로 개선 일정의 이행과 상점가 접근 불편에 대한 조치, 응급환자 이송·수용 과정의 개선 결과를 구체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이번 점검의 실효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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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교 10월 19일부터 차로 절반 통제…둔산동 방향 2차로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0월 19일부터 대덕대교 구교 개축에 따른 부분 통제에 들어가면서 대덕대교네거리~과학공원네거리 왕복 10차로 중 5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통제 기간은 2029년 5월 12일까지 약 31개월이다. 왕복 10차로 가운데 5차로를 공사 구간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5차로에서 차량 통행을 유지한다. 공정과 현장 여건에 따라 통제 기간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차로 축소 폭은 방향별로 다르다. 대덕대교네거리에서 과학공원네거리로 향하는 대덕연구단지 방면은 기존 5차로에서 3차로로 줄어든다. 반대편 둔산동 방면은 과학공원네거리에서 대덕대교네거리까지 기존 5차로 중 2차로만 통행할 수 있다.차로 수를 기준으로 연구단지 방향은 40%, 둔산동 방향은 60%가 감소한다. 이는 실제 교통 처리 능력의 감소율을 뜻하지는 않지만, 둔산동 방향의 차로 축소 폭이 더 커 통제 이후 방향별 교통 흐름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시는 당초 10월 15일부터 통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7~18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대전빵축제 등 대규모 행사와 통제가 겹칠 경우 교통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해 시작일을 나흘 늦췄다.이번 통제는 단기간 도로 보수와 달리 약 2년 7개월간 이어진다. 행사 기간의 혼잡을 피하는 조치와 함께, 공사 기간 출퇴근 차량과 우회도로로 분산되는 교통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과제다.개축 대상은 서구 만년동과 유성구 도룡동을 잇는 대덕대교 구교 360m 구간이다. 준공 후 약 45년이 지난 노후 교량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5공구 노선이 통과한다.시는 기존 신교를 유지하고 구교만 철거한 뒤 같은 위치에 새로운 교량을 설치한다. 도시철도 건설과 교량 개축을 연계해 트램 운행과 도로 이용에 필요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교통혼잡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공사 구간과 통행 구간을 분리하고 주요 지점에 교통안전시설과 신호수를 배치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공사 차량의 진·출입을 탄력적으로 관리하고, 통제 이후 교통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시가 안내한 우회도로는 둔산대로, 대학로, 엑스포로, 갑천도시고속도로, 만년로, 유등로 등이다. 운전자는 출발지와 목적지에 맞춰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공사 구간에서는 차로 변경과 현장 교통안내에 주의해야 한다.김영진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연계해 준공 후 45년이 지난 대덕대교 구교를 철거·신설하고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주변 우회도로를 이용해 주시고, 안전한 공사 추진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노후 교량 개축과 트램 운행 안전 확보가 공사의 목적이라면, 장기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는 일은 공사 기간의 핵심 과제다. 통제 이후 실제 교통 흐름을 반영한 대응과 변경 사항의 신속한 안내가 필요하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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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7년 학교급식 식품비 15% 인상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식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학교급식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027년도 무상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를 올해보다 15%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이번 인상 추진은 최근 식재료 가격과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비해 식품비 단가 인상 폭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그동안 반영하지 못한 인상 요인을 보완해 학교급식의 식재료 구매 여력을 높일 방침이다.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는 과거 전국 시·도와 비교해 중간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2025년과 2026년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낮게 반영되면서 현재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시는 검토 중인 15% 인상안이 최종 확정되면 대전의 학교급식 식품비 단가가 전국 17개 시·도 중 6위, 특·광역시 가운데 1위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인상 대상은 무상학교급식 지원 항목 가운데 식재료 구입에 쓰이는 식품비다. 시는 지원 단가 조정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고, 식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 현장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은 “학교급식은 단순히 학생들에게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에 투자하는 중요한 교육복지 정책”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최저 수준인 식품비의 단가 인상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깊이 공감하며, 우리 아이들이 보다 좋은 식재료로 건강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 수준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대전시는 무상학교급식비 지원과 함께 친환경·우수 식재료 구입비 지원과 식재료 공동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급식 공급업체 지도·점검과 식재료 안전성 검사도 지속하고 있다.시는 식품비 단가 인상과 식재료 품질·안전관리를 병행해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학교급식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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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선 9기 100일…방산·바이오 투자와 민생회복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6일 시청에서 취임 100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100일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 10건과 시민 체감과제 10건을 발표했다.대전시는 방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과 알테오젠 투자유치,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설립 확정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온통대전 2.0과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은 시행에 들어갔으며, 야구장 증설과 생활임금 단일화 등은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허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먹거리 산업 확장, 청년특별시 선포까지 1호 결재였던 100일 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민선 9기의 시정 방향을 확립한 시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시는 공급망 재편과 인공지능 중심의 기술 경쟁, 수도권 집중 등에 대응해 대전의 과학기술·연구개발 역량을 미래산업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방산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향후 5년간 연구개발과 기반 구축, 인력양성 등에 400억 원을 투입하고, 1조 원 규모 민간투자를 연계할 계획이다. 시가 제시한 예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조432억 원, 부가가치유발 3,562억 원, 고용유발 3만3,913명이다. 고용유발 효과는 시가 제시한 추정치로, 실제 신규 채용 인원과는 구분된다.알테오젠은 유성구 둔곡지구에 2,532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소개됐다. 시는 신규 일자리 135개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기업 투자와 지역 연구개발 기반을 연결해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국군사관학교는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학교로 자운대 일원에 신설하는 계획이다. 시는 KAIST와 국방과학연구소(ADD), 방위사업청 등과 연계해 첨단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공의료 분야에서는 대전의료원 총사업비 조정을 완료했다. 사업비는 기존 1,759억 원에서 2,223억 원으로 464억 원, 약 26.4% 늘었다. 시는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한다.충남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선정도 주요 성과에 포함됐다. 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5년간 매년 700억 원씩 총 3,500억 원을 지원받아 중부권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연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인공지능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AI혁신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기본계획 수립과 성과 평가, 제도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을 논의하며 시정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한다.육군과 체결한 방산 인공지능 전환(AX) 협약은 문평동 옛 대덕경찰서를 거점으로 군 데이터와 민간 인공지능 역량을 연결하는 내용이다. 시는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현안 사업의 재정 기반으로는 2027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비 5조1,043억 원을 제시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비 2,043억 원,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160억 원, 대전의료원 건립비 70억 원 등이 포함됐다. 국비 규모는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국제행사 분야에서는 2029년 인빅터스 게임 개최도시 선정과 2026년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성과로 꼽았다. 시는 인빅터스 게임에 26개국 선수단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방문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31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MSI는 국내외 관람객 10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시가 제시한 경제 파급효과는 1,073억 원이다. 두 행사의 파급효과는 시 발표 자료상의 추정치로, 실제 지역 상권 매출이나 시 재정 수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민생 분야에서는 지난 9월 1일 시작한 온통대전 2.0의 운영 실적을 공개했다. 9월 30일 기준 충전액은 779억 원, 캐시백 지급액은 111억 원이며, 새로 도입한 보람마일리지 서비스 이용자는 7만 명을 넘어섰다.시는 온통대전 2.0을 지역경제 선순환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이용을 골목상권 소비로 연결하고, 캐시백 외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향이다.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탄력 운영은 올해 4개 구간에 추진하고, 2027∼2028년에는 42개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내 전체 단속장치는 시 자료 기준 482대다.대전 한화생명볼파크는 관람석 3,000석을 증설해 전체 2만 석 규모로 조성한다. 시는 민간투자 계약과 세부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2027년 생활임금은 시와 5개 자치구의 시간당 금액을 1만2,630원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시 자료에 제시된 전년 기준액 1만2,043원보다 587원, 약 4.9% 높은 수준이다.안전 분야에서는 대형화재 고위험시설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올해 10∼12월 50곳에 대한 시범조사를 진행한 뒤, 2027년 1월부터 2028년 6월까지 1만1,909곳을 본조사할 계획이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대전형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을 개정해 9월 1일부터 전면 시행했다.청년의회는 청년의원 100명 선발을 위한 모집을 10월 11일까지 진행한다. 22일 최종 선발을 거쳐 10월 말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지난 9월 10일 운영한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에는 23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7건과 서면 10건 등 총 17건의 의견을 제출했다.농업인 공익수당은 2027년부터 5,200농가에 농가별 연간 50만 원을 지급하기 위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경관 변경 심의에는 사전검토 간소화와 서면심의를 병행하는 신속 처리 절차를 도입했다. 시는 이를 통해 심의 기간을 약 45%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허 시장은 “앞으로는 시민들이 그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미래성장, 민생회복, 시민주권이라는 세 가지 약속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대전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이번 발표는 산업 투자와 공공서비스 개선의 기반 마련에 무게를 뒀다. 앞으로 투자계획 이행과 시설 건립, 민생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발표된 과제를 실제 일자리와 시민 생활 여건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대전시의 후속 과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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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100일 성과, 시민 삶의 변화로”…급식비 인상 주문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취임 100일 성과를 시민 삶의 변화로 이어가기 위해 학교급식비를 약 15% 인상할 것을 주문하고, 산업용지 신속 공급과 온통대전 2.0의 안정적인 운영을 강조했다.허 시장은 이날 대전의 학교급식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급식비 인상 필요성을 제기했다. 재정 여건이 어렵더라도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급식 지원을 우선적으로 챙겨야 한다는 취지다.허 시장은 “재정이 어렵고 해야 할 일이 많더라도 아이들의 건강은 가장 우선해서 챙겨야 할 사안”이라며 “대전이 전국에서 아이들에게 최고 수준의 건강한 급식을 제공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급식비 인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적용 시기와 학교급별 지원 단가, 소요 예산은 이날 시가 배포한 회의 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기업 정책에서는 지역 유망기업의 역외 이전에 사후 대응하기보다 대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무게를 뒀다.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연구개발뿐 아니라 생산 활동까지 뒷받침할 산업용지를 신속하게 공급하도록 했다.허 시장은 “궁극적으로 기업이 다른 지역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산산업용지 개발에 대해서는 “산업용지 공급은 기업에 대한 특혜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생존과 경쟁력을 위한 사업”이라며 법적·제도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고 실·국 간 협력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지역화폐 온통대전 2.0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 안내를 주문했다. 시는 출시 한 달여 만에 가입자가 2만 명 증가하고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소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허 시장은 재정 여건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계획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당부했다. 이어 “12월 말까지 캐시백과 마일리지 등 온통대전 관련 정책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잘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시와 공공기관이 발굴한 84개 AI 혁신과제는 시민이 직접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우선 추진하도록 했다. 관련 과제를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에 적극 반영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구체화할 것을 지시했다.대덕대교 재가설 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차로 통제가 예정된 만큼 우회도로와 통제구간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경찰·관계기관 및 인근 기업·기관과 협력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줄일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앞서 허 시장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성과와 주요 추진 사업으로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통합사관학교 추진, 알테오젠 기업 유치, 온통대전 2.0, 충남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선정, 2029 인빅터스게임 유치 등을 언급했다.허 시장은 “녹록지 않은 여건에서 출범했지만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해 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어 “그동안 해온 일을 시민께 보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시민들이 체감하도록 성과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금은 속도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급식 개선과 기업 성장 기반 마련, 지역화폐 운영, 교통 불편 해소 등 시민 생활과 연결되는 정책의 실행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허 시장은 “계획과 중장기 전략도 중요하지만 문제가 발견됐을 때 즉시 개선대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난 100일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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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D-성장펀드 543억 결성…초기 기술기업 투자 확대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정부·민간 출자금을 활용한 지역 벤처투자 기반 확충에 나섰다.이번 펀드 결성으로 대전의 기업 투자 지원 범위가 창업 초기단계까지 확대된다. 올해 1월 조성한 2,048억 원 규모의 ‘대전 D-도약펀드’가 성장단계 기업의 규모 확대와 후속투자를 지원한다면, D-성장펀드는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기술기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는 역할을 맡는다.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의 기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투자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북과 울산에 이어 세 번째로 출범했다. 대전시가 밝힌 결성액은 543억 원이다. 모태펀드 출자금 350억 원을 기반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 대학·금융기관·지역기업이 출자에 참여했다.펀드는 기업에 투자하는 자펀드에 출자하는 모펀드 구조로 운용된다. 한국벤처투자가 모펀드 운용을 맡고, 자펀드 운용사들이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등을 검토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번 결성액은 투자재원을 마련한 규모이며, 기업에 대한 투자 집행 실적과는 구분된다.대전시는 창업 초기기업, 창업도시 특화, 전략산업, 세컨더리 분야 등을 중심으로 780억 원 이상의 자펀드 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벤처캐피털(VC)과 지역 액셀러레이터(AC)·VC 등의 참여를 유도해 기업 투자에 활용할 재원을 확대할 계획이다.중기부는 한국벤처투자와 지방정부, 주요 출자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출자 분야를 확정한 뒤 10월 말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약 8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대전시의 ‘780억 원 이상’과 중기부의 ‘약 800억 원’은 각각 발표한 조성 목표로, 최종 결성 규모는 향후 자펀드 조성 과정에서 정해진다. 중점 투자 분야는 국방 분야의 로봇·드론을 비롯해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양자 등 대전의 전략산업이다. 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성과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특히 대전이 지난 4월 정부의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점을 반영해 KAIST를 중심으로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창업도시 특화펀드도 조성할 예정이다. 연구·교육 기반과 투자재원을 연결해 기술창업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자펀드 조성 분야에 포함된 세컨더리는 기존 투자자가 보유한 기업 지분 등을 매입하는 투자 방식이다. 초기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와 함께 기존 투자자의 자금 회수와 재투자를 지원하는 기능도 투자체계에 포함한 것이다.지역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거점도 추진된다.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안에 중부권 투자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며, 센터는 D-성장펀드를 포함한 중부권 지역성장펀드 운용과 지역기업의 투자 접근성 확대를 지원하게 된다. 이날 결성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중기부, 한국벤처투자, 출자 금융기관·지역기업, 투자사, 지역 창업·벤처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는 지역 유망기업들이 투자사를 대상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시는 펀드 조성이 실제 지역기업 투자로 이어지도록 한국벤처투자 및 자펀드 운용사와 협력해 펀드 운용과 지역기업 투자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역 투자사와의 협력도 강화해 기업 발굴과 투자 연계를 뒷받침한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기술과 기업이 자금 부족으로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민간의 자원을 적극 연결하겠다”라며 “대전 D-성장펀드가 기업의 성장과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이끌고, 기업의 성장이 다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대전시는 D-성장펀드와 D-도약펀드를 연계해 창업 초기부터 성장·도약 단계까지 기업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공급할 방침이다. 초기 기술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기업의 후속투자를 연결하고, 지역기업 투자현황을 점검하며 기업 성장 전반을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