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이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 579명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그림책 읽기와 책놀이, 독서 로봇 체험 등을 결합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이 운영하는 ‘2026년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그림책 읽기와 책놀이 활동을 체험하고 있다. 교육문화원은 9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지역 어린이집 15곳의 영유아 연인원 579명을 대상으로 총 39회의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대전인터넷신문 편집)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문화원(원장 이금의)은 영유아들이 어린 시절부터 책과 도서관을 친숙하게 접하고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2026년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문화원 1층 그림책자료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세종지역 어린이집 15개 기관의 영유아 연인원 579명을 대상으로 총 39회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와 놀이를 결합한 ‘도서관 책놀이’,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경험하는 ‘도서관 나들이’ 등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운영하는 ‘도서관 책놀이’는 북스타트 연계 도서를 활용해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 속 이야기를 놀이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이 단순히 책의 내용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다양한 활동으로 경험하면서 책에 대한 흥미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도서관 나들이’에서는 영유아들이 도서관 내부를 자유롭게 둘러보고 그림책을 열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책 읽어주는 로봇 체험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독서 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교육문화원은 이러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영유아들에게 도서관을 조용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즐겁게 배우고 탐색하는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단위로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놀이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독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종영재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놀이에 참여하면서 책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도서관을 또 가고 싶은 즐거운 공간으로 느끼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금의 교육문화원장은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함께 노는 과정에서 도서관을 즐겁고 친근한 공간으로 기억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가 어린 시절부터 책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어린 시절의 독서 경험이 이후 책 읽는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문화원의 체험 중심 독서교육이 지역 영유아들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문화 확산에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