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 연서면과 연서면체육회가 10월 31일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주민 화합을 위해 명랑경기와 문화공연을 결합한 ‘제12회 연서면민 한마음 체육대회 및 세종-연서 가을이 왔나벼’를 개최했다.
10월 31일 세종시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연서면민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주민들이 신발다트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연서면 한마음 체육대회 및 가을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마을 주민과 지역단체 등이 참여해 경기를 즐기고 공연을 함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풍이 물든 행사장에는 마을과 지역단체별 천막이 들어섰다. 주민들은 잔디광장 주변에 모여 참가자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무대 앞에서는 공연에 맞춰 손뼉을 치며 행사에 참여했다.



개회 행사에서는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별법 제정 촉구 문구가 적힌 손팻말과 펼침막을 들고 행정수도 완성을 바라는 뜻을 모았다.
체육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경기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행사계획에는 ‘신발다트’와 ‘물풀공 바구니 넣기’ 등 2개 종목이 편성됐다. 현장에서는 참가자가 던진 신발이 바닥에 놓인 표적을 향해 날아가고, 차례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이를 지켜보는 모습이 이어졌다.
전통문화와 주민 참여 공연도 행사에 어우러졌다. 풍물패 주변으로 주민들이 모여 함께 어울렸고, 오후 무대 앞에서는 참석자들이 공연에 호응하며 가을 축제를 즐겼다.
행사계획은 풍물단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와 가요장구, 용암강다리기 등을 배치하고, 오후에는 버블쇼와 팝페라 그룹 ‘OUTRO’ 공연, 노래자랑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체육경기와 공연을 번갈아 편성해 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노래자랑 시상 자리에서는 인기상 수상자가 무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했다. 무대에 선 주민들과 객석의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체육대회는 주민들의 장기와 흥을 나누는 자리로 이어졌다.
방문자센터 주변과 고복저수지 일대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행사계획에 담겼다. 조치원전문병원 앞 소공연장 버스킹과 ‘깃발미술제’ 전시를 비롯해 고복저수지 데크길과 고복리 조각공원 등의 포토존을 연계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명랑경기와 문화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기며 마을 간 교류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 주민들은 경기장과 무대를 오가며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 하루를 보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