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가 26일 제1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와 조례안 등 87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하며, 의회 지적사항을 시정과 교육행정의 변화로 연결할 것을 주문했다.
세종시의회가 26일 제10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와 조례안 등 87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하며, 의회 지적사항을 시정과 교육행정의 변화로 연결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와 ‘2025회계연도 세종특별자치시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이 의결됐다. 이순열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시민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법」 개정 촉구 건의안’도 채택됐다.
건의안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조례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한 현행 제도의 대상에서 특별자치시가 제외돼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세종시도 지역 여건에 맞는 환경영향평가 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해 달라는 취지다.
특히 인공지능 산업과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의 확대에 따라 대규모 전력·용수 사용, 냉각시설 운영, 교통량 증가와 토지이용 변화 등이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건의안에 담았다.
위원회별 처리 안건은 의회운영위원회 2건, 행정복지위원회 27건, 경제문화위원회 32건, 도시환경위원회 8건, 교육안전위원회 11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6건이다. 이들 86건과 환경영향평가법 개정 촉구 건의안 1건을 합쳐 총 87건이 처리됐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의결됐다. 행정복지위원회 소관에서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근거 마련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14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등이 처리됐다.
경제문화위원회 소관으로는 ‘세종산업기술단지(TP) 운영 출연 동의안’ 등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시환경위원회의 ‘세종특별자치시 특별교통수단 운영 공공위탁(재계약) 동의안’, 교육안전위원회의 ‘안전도시사업 공공위탁(신규) 동의안’ 등도 의결됐다.
본회의에서는 손인수·박범종·김학서·김효숙·김재형·곽효정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안신일 의장은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이번 정례회에서 나눈 논의와 지적사항이 실제 시정과 교육행정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13일 발표된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과 관련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힘을 모은 시민과 범시민대책위원회, 원주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새로 오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교통과 교육, 주거 여건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