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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유치원, 아이가 안내하는 밤산책… 가족과 숲 관찰 - 14∼16일 인근 공원·숲에서 학부모 참여수업 운영 - 지역 유치원 교원에게 수업 공개… 유아 주도 생태 놀이 공유
  • 기사등록 2026-10-19 15:23:28
  • 기사수정 2026-10-19 15: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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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 나성유치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근 공원과 숲에서 유아와 가족이 밤의 자연을 함께 경험하는 밤산책 수업을 운영하고, 지역 유치원 교원에게 생태교육과정을 공개했다.


나성유 원아들과 가족들이 인근 공원에서 밤산책 공개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나성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수업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학부모 참여수업과 교원 대상 수업 공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아들이 평소 찾아가 놀이하던 생태배움터를 저녁 시간에 다시 방문해 낮과 다른 자연환경을 관찰하도록 마련됐다.


유아들은 자신에게 익숙한 공원과 숲을 부모에게 소개하며 함께 걸었다. 가족들은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바람과 밤공기를 느끼는 등 감각을 활용한 생태 놀이에 참여했다. 부모에게는 자녀의 일상적인 놀이와 배움이 이뤄지는 공간을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


수업을 참관한 관내 유치원 교원들은 유아 주도 생태 놀이가 밤이라는 시간적 조건에서 어떻게 전개되는지 관찰했다. 나성유치원은 자연에서의 일상적인 놀이를 가족 참여수업으로 연결하는 교육과정을 지역 교원들과 공유했다.


참여 학부모는 유치원을 통해 “아이의 안내를 받아 함께 걸으며 대화하니 자연과 가족 모두 더 가깝게 느껴지는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옥순 원장은 이번 수업이 유아에게 익숙한 자연 공간에서 가족 간 교감을 나누고, 지역 교원들과 생태교육의 방향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태 중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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