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동물원을 탈출한 퓨마 끝내 사살! - - 맹수류인 퓨마 탈출 4시간 31분만에 사살 -
  • 기사등록 2018-09-19 16:13:41
기사수정

대전동물원을 탈출한 퓨마 끝내 사살!

- 맹수류인 퓨마 탈출 4시간 31분만에 사살 -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동 소재 대전동물원 오월드에서 18일 오후 5시 10분경 동물원 측의 관리소홀로 탈출한 퓨마 1마리가 약 4시간 30분만에 인근에서 발견되어 수색에 참가한 엽사에 의해 사살되었다.

 

▲ 대전동물원 오월드를 탈출한 퓨마가 탈출 4시간 30분만에 결국 사살되면서 탈출소동은 마무리되었다. [사진출처-오월드 홈페이지 캡쳐]

▲ 대전도시공사는 퓨마포획작전을 펼치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퓨마을 사살했다. 사진제공-대전도시공사

 

이날 5시 10분경 대전동물원 오월드를 탈출한 퓨마는 태어난지 8년된 몸무게 60㎏의 성체로 동물원을 탈출한 뒤 1시간 25분만에 인근 배수지에서 발견되었고, 수색에 참가한 경찰특공대에 의해 마취총을 맞았지만 포획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특공대와 119특수구조단 및 엽사 등으로 구성된 수색대에 의해 최초 마취총을 맞았던 인근에서 1시간 30여분만인 9시 44분에 발견된 퓨마를 두고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결정하고 끝내 탈출 4시간 31분만에 수색에 참가한 엽사에 의해 동물원을 탈출한 퓨마가 사살되면서 상황은 종료되었다.

 

이날 대전동물원 오월드에서 퓨마가 탈출하자 대전광역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위급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당부하고, 약 4시간 뒤 동물원에 인접한 대전도심의 대표적인 보문산 일대 산행을 자제, 외출금지 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였으며, 결국 포획이 어렵다고 결론을 내린 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퓨마 탈출사건을 두고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오월드의 동물탈출 대응 매뉴얼에는 맹수류는 현장상황에 따라 사살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나 이 사건 대응과정에서는 생포를 위해 가능한 수단을 강구하였다. 그러나 일몰이후 날이 어두워지고 원내에 숲이 울창하여 더 이상 시간이 지체될 경우에는 시민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현장상황에 따라 사살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현재 대전도시공사 소속의 오월드에서는 내부적으로는 감사를 실시하여 이번 사고의 발생원인을 밝히고 관련자는 책임의 경중에 따라 엄중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대전도시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담당직원이 17시에 전시동물 교체를 위해 방사장을 방문하여 해당동물의 탈출사실을 인지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확한 탈출경위는 곧 실시될 감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현재까지 상황을 종합해보면 오전에 담당직원이 방사장 청소를 한 후 2중으로 된 출입문 잠금장치를 제대로 잠그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중형육식동물사에는 모두 7대의 CCTV가 설치돼있으나 탈출과정은 녹화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CCTV화면은 정확한 사건의 원인규명을 위해 전문업체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상태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 향선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09-19 16:13:4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