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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문고, 회원제 북클럽 `서점 친구들´ 회원모집 - 최소한 한 달에 소설책 한 권은 읽어보자는 시도
  • 기사등록 2018-06-01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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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문고, 회원제 북클럽 `서점 친구들´ 회원모집

최소한 한 달에 소설책 한 권은 읽어보자는 시도

 

<서점 친구들>을 시작한다. 매달 소설책 한 권을 선정하고 그 책을 보내드리는 회원제 북클럽이다. 지역의 독서문화를 이끌고 있는 몇몇 중형서점들이 함께 한다. 운영방식은 참여하는 서점의 사정에 맞춰 조금씩 다르게 진행된다.

 

 

공통된 진행과정은 매달 신간 소설 중에서 세 권을 선정, 각 서점의 <서점 친구들>은 그 세 권 중에서 한 권 이상을 선택한다. 최소한 한 달에 소설책 한 권은 읽어보자는 시도이다.

 

세 권의 책은 이야기의 즐거움과 힘을 보여주는 책, 동시대의 문제의식과 호흡을 함께 하는 책, 낯설고 어렵지만 감각과 사유의 지평을 넓혀주는 책을 고르려고 한다. 이 선정은, 서점인들이 선택한 `오만과 편견´의 결과이다. 전문가의 안목도 평론가의 엄정함도 갖추지 못해 부족하겠지만, 지역의 사람들과 함께 읽고 소통하면서 되돌아온 결과의 기록이자 연대의 흔적들이다. 1년을 지속하고 나면 가장 의미 있었던 책을 골라 그 해의 서점문학상으로 추천해보려는 욕심도 갖는다. 그 책은 각 서점에서 최선을 다해 진열하고 홍보하게 된다. 시작보다 많은 서점들이 연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진주의 진주문고, 일산의 한양문고, 대전의 계룡문고, 구미의 삼일문고, 충주의 책이있는글터 그리고 청주 꿈꾸는책방이 함께 시작한다.

 

준비하면서 대나무를 생각했다. 4년 동안 땅 밑에서 조용히 자기들만의 길을 만들고 성장하다가 5년 후 지상에 나오자마자 25미터로 자란다는 대나무. 자라는 과정에서도 부러지지 않기 위해서 하나씩 하나씩 매듭을 지어 성장을 성실하게 다져둔다는 그 대나무 말이다. 그 성실한 다짐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느리고 더디더라도, 부러지지 않게 하나씩 하나씩 꼼꼼하게 성장할 것이다. 그것이 이미 설렘이다.

 

자세한 문의는 책읽어주는서점 계룡문고 042-222-4602 / 현민원 이사 (010-9484-5651)으로 하면된다.

박 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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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1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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