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내 여관털이 상습적으로 손님의 금품을 훔친 A씨(35세), 상습절도혐의로 구속
식당에서 술 마신 후, 훔친 가방을 놓고 화장실 가는 척
달아나기도 해
대전중부경찰서 강력1팀(팀장 구민)에서는 대전시내의 여관을 돌아다니며, 객실에 침입하여 상습적으로손님의 금품을 훔친 A씨(35세)에 대하여, 상습절도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 |
| ▲대전중부경찰서 |
A씨는 지난 7. 29. 07:30경 중구에 있는 ◯◯여관 카운터에서 몰래 키를 훔쳐 손님이 외출한 객실에서 핸드폰과 가방을 훔친 것을 비롯하여, 총 9회에 걸쳐 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A씨는, 주로 CCTV가 없는 오래된 여관을 범행대상으로 골랐으며, 카운터에서 방 키를 훔치거나, 여관주변을 서성대다가 손님이 잠시 외출하면 그 틈에 객실에 들어가 훔쳤다고 진술했다.
또한, 경찰에서는 A씨에 대하여, 지난 9. 9. 20:10경 중구 ◯◯식당에서 술과 삼겹살 등 4만원 상당을 시켜먹고 술값을 내지 않고 달아난 것을 비롯하여, 5회에 걸쳐 식당 포장마차등에서 50만원 상당의 술값을 편취, 무전취식한 혐의를 추가하였다고 밝혔다.
A씨는 주로 여성업주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술과 음식을 먹은 다음에, 테이블 위에 여관에서 훔친 다른 사람의 가방이나 핸드폰을 올려놓은 뒤, 화장실을 가는 척 주인을 안심시킨 뒤 그대로 달아나는 속칭 “먹고 튀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여관에서는 카운터 창구에 키 박스를 올려놓지 말고, 안에다 보관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영세업주 등 서민생활을 괴롭히는 생활주변 주취폭력배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 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