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녹색연합,9월 15일 `갑천 달밤산책´ 진행
청년들과 개발위기의 갑천과 월평공원 현장 토론과 치유명상 생태 투어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대전 지역의 2-30대 청년 30여명이 갑천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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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공원과 갑천은 800종 이상의 야생동식물들이 살아가는 대전 유일의 생태숲과 자연하천이다. 하지만 월평공원은 민간특례사업으로, 갑천은 친수구역 개발사업으로 인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설될 위기에 놓여있다.
개발을 막기 위해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시민대책위와 주민대책위가 활발하게 반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월평공원과 갑천을 중장기적으로 보전하기 위해서는 청년층의 관심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N포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은 학업, 취업 등의 스트레스로 환경 문제에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청년들에게는 `의미´ 보단 `재미´다. 갑천과 월평공원의 생태적인 가치를 설명하는 것 보다 이곳에서 추억을 만들고, 소중함을 느꼈을 때 보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다.
`갑천 달밤산책´은 청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갑천과 월평공원에서 추억을 만들고, 스스로 보전의 필요성을 느껴 중장기적인 보전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공연을 들으며 저녁식사를 나눈 후, 문화유산 울림 안여종 대표의 가이드로 갑천과 월평공원 이야기를 들으며 달밤산책을 진행한다.
산책 후에는 치유명상음악가 평산 신기용의 치유명상을 통해 자연에 깃드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갑천·월평공원 토크쇼에서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 시민대책위원회의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주민비상대책위원회 이병범 부위원장, 도솔산(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건설저지를 위한 갈마동 주민대책위원회 문성호 위원장의 활동 내용을 듣고 청년들의 소감과 보전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프로그램 이후에는 참여했던 청년들의 지속적인 모임과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갑천 달밤산책´은 금강유역환경포럼 주최, 금강유역환경포럼 대전네트워크 주관, 대전충남녹색연합이 담당하여 진행한다.
박 향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