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관계기관 합동 조류 방제훈련 실시
장마 이후 대청호 녹조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전적 조류방제 훈련으로 녹조발생 현장 대응능력 강화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 이하 `금강청´)은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어 녹조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7월 24일 대청호 문의수역 일원에서 K-water 대청댐관리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조류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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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유역환경청이 K-water 대청댐관리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청호 문의수역에서 조류방제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황토살포선과 녹조제거선이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금강유역환경청) |
이날 훈련은 대청호 문의수역에서 녹조발생으로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가정하여 녹조발생에 따른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훈련에는 금강청, K-water 대청댐관리단(이하 `K-water´),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이하 `환경공단´)가 참여하며,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이를 수행한다.
금강청은 조류경보 발령 및 훈련 상황을 총괄하고, K-water는 황토살포선과 녹조제거선을 활용하여 녹조를 제거하며, 환경공단은수질감시선을 활용하여 녹조발생수역을 순찰하게 된다.
대청호는 조류경보가 발령되지는 않았으나 장마철 강우에 씻겨서 유입된 비점오염물질과 수온 상승 등으로 상류에 위치한 회남수역에서 조류발생이 시작돼 7월 말 `관심´ 단계 발령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취수탑이 있는 추동 수역과 문의 수역은 현재 조류발생이 없거나 미미한 상황이나 향후 집중강우, 폭염 등 기상여건에 따라서 상류에서 발생한 조류가 8~9월 중 중‧하류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금강청은 금강수계의 녹조예방 및 대응을 위해 지난 5월 17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응체계 구축, 오염원 관리 등이 포함된 `금강수계 녹조 예방‧대응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금강수계 최대 식수원인 대청호의 경우 오염원 점검 외에도 봄철 부착조류 제거, 하천변 방치 가축분뇨 수거, 민‧관합동 가축분뇨 적정처리 실천활동 등을 추진해 온 바 있으며, 중‧장기 대책으로 우심지류인 소옥천에 대해 수질관리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다.
금강유역환경청 이경용 청장은 “충청지역의 젖줄인 대청호에서 녹조 현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으나, 녹조발생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녹조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현장대응과 취‧정수처리 강화로 시민들의 먹는 물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요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