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국회분원 설치 광폭 행보
국회의장, 원내대표 등 잇따라 만나…행복도시법 개정도 건의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제20대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21일 국회를 방문하여 국회 분원 세종시 설치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행복도시법) 개정을 위해 광폭 행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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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1일 국회를 방문하여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분원 세종시 설치 및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치 착공`을 건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시장, 이해찬 국회의원, 정세균 국회의장 _?xml_: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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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1일 국회를 방문하여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분원 세종시 설치 및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치 착공`을 건의했다. 사진은 환담을 나누며 웃고 있는 사진과 기념촬영. |
이 시장은 국회 분원의 세종시 설치를 위해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해찬 국회의원(세종, 무소속)과 함께 정세균 국회의장과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국회 분원 설치와 행복도시법 개정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세종시 정상 건설을 위해 국가예산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건의했다.이는 몇일전 이해찬의원의 국회분원설치 공동발의에 힘을얻은 이 시장이 광폭행보를 본격 가동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시장의 국회분원설치 의지가 보이는 대목이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분원 설치와 행복도시법 개정 등 현안을 건의했다.
특히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국회 분원 설치를 공약으로 발표하는 등 정치권에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20대 국회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지난 2012년부터 국정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회 분원과 청와대 제2 집무실 설치를 공약으로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