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
세종시보건소, 익명검사 및 예방수칙 등 홍보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소장 박항순)가 제27회 세계 에이즈(AIDS)의 날을 맞아 3일 오후 조치원 주차타워 앞에서 `에이즈 바로알기´캠페인을 전개한다.
`getting to zero(신규 감염 제로,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 제로, 편견·차별 제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 및 보건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보건소는 개별상담과 익명검사 안내, 예방 수칙 홍보,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에이즈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 설 계획이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돼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 종양 등 여러 합병증이 생긴 만성질환을 일컫는다.
식사, 목욕, 악수 등 일상생활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98% 이상이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므로 건전한 성생활과 콘돔 사용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2월 1일이며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다.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