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7일 국립세종수목원이 정원소재개발사업을 통한 성과를 담은 ‘2024 자생식물 정원소재 활용 가이드 (vol.2)’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021년부터 산림청 정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관상가치가 있는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도시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정원소재를 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되는 ‘2024 자생식물 정원소재 활용 가이드(vol.2)’에는 자생식물을 정원소재로서 활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원유형별 관리방안이 상세히 담겨있다.
특히 이번 간행물에는 관상가치가 우수한 자생식물 30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외 건조·염분과 실내 광량에 대한 식물의 건강성 정보와 함께 형태적 특성, 생태·분포, 활용처 등 실질적인 정원식물 활용 팁도 담고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2024 자생식물 정원소재 활용 가이드가 자신만의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발견과 경험의 견문을 넓히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자생식물이 일상에 녹아들어 더욱 가치 있는 정원문화가 국민과 함께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