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하수관로 정비 168억 투입
세종시, 12월 착공… 분류식 오수관로 신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금남면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 168억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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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도(금남면 하수관로 정비사업) |
▲ 금남면 하수관로 정비사업
세종시는 12월에 금남면 용포․신촌․장재․호탄리 4개리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착공한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생활하수가 합류식 관로를 통해 인근 하천과 금강으로 방류되어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68억1500만원(국비 117억 7100만원, 시비 50억4400만원)을 들여 분류식 오수관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2018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 일대에 분류식 오수관로 L=13.9km를 신설하여 행복도시 3-1생활권에 건설 중인 수질복원센터로 이송 처리할 계획이다.
2002년 하수관거정비 원년 선포 이후 전국적인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한 강수계 하수관거정비, 댐상류 하수도시설확충, BTL사업등 다양한 형태의 국책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2020까지 약33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러한 하수관거정비사업의 주목적 중 하나는 분류식화를 통한 I/I(침입 수/유입수) 저감 및 하수처리장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