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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10번씩 탔다” KTX 이용객 5억명 초읽기! - 24일 돌파 예상…5억 번째 고객 선정, 사은행사 등 축하 이벤트 풍성
  • 기사등록 2015-09-20 13: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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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교통수단 KTX의 이용객이 개통 11년만에 5억명에 이르렀다.

 

 

코레일은 2004년 4월 첫 운행을 시작한 KTX가 추석 명절을 앞둔 오는 24일 누적 이용객 5억명 돌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5억명은 전 국민이 10번씩 이용한 셈으로, 그동안 KTX 운행거리는 2억8천만km로 지구둘레를 6,900바퀴 돈 거리에 해당한다.

 

이날 행운의 5억 번째 고객에게는 코레일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KTX 특실 20회 무료 이용권을, 그 전후 고객에게도 KTX 특실 10회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한 한달간 KTX를 5회 이상 이용한 철도회원 중 555명에게 55%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행사와 축하 이벤트가 진행된다.

 

◆ 개통 대비 하루 이용객 2배 이상 증가


이용객 5억명 돌파는 시속 300km로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한 KTX가 대한민국의 사회와 경제, 문화 등 국민 생활지도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KTX 일평균 이용객은 17만명으로 개통 초기 7만2천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연간 이용객도 개통 첫 해 1천988만명에서 ´14년 5천691만명에 달했고 올해는 5천924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열차 운행횟수가 개통 당시 132회에서 올해 243회(184%↑)까지 늘어나면서 최초 1억명 돌파에 3년 1개월이 걸렸지만, 5억명은 4억명에서 1년 9개월만에 달성한 것이다.

 

 

이는 KTX-산천 운영 및 경부선 2단계 개통(´10년), 전라선 KTX 운행 개시(´11년), 인천공항철도 KTX 개통(´14년), 올해 4월 호남고속선·동해선 개통까지 KTX가 전국을 좀더 빠르고 촘촘하게 연결하며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다.

 

또한 KTX로 인해 수도권역이 오송·천안아산까지 확대되며 KTX 정기권 월평균 이용객은 ´04년 911명에서 ´14년 6천481명으로 10년 만에 7배 넘게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 KTX가 바꾼 지역 간 교통체계


KTX는 이동거리가 300km 이상에서 타 교통수단 대비 뚜렷한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다.

※ 300km 이상 거리별 점유율 : KTX 52.9%, 승용차 17.7%, 고속버스 14%, 비행기 13.2%
(´14 교통시장 보고서, 월드리서치)

 

KTX 등장으로 서울∼부산 철도 수송분담률은 62.4%이며, 승용차의 수송분담률은 39.9%에서 20.1%로, 항공은 8.7%에서 2.9%로 각각 감소했다.

 

특히 4월에 개통한 호남고속선·동해선 개통으로 지역 간 교통체계가 눈에 띄게 변하고 있다.

 

- 호남·전라선 이용객은 하루 3만4천명으로 개통 전 보다 45.2% 증가한 반면 같은 구간의 고속버스와 항공은 이용객 감소세가 뚜렷하다.
※ 전년대비 이용객 : 서울∼광주 고속버스 △21.6%, 김포∼광주 항공 △44.4%

- 동해선은 승차율(71.4%)이 가장 높은 KTX 노선이 된 반면 서울∼포항 고속버스 이용객은 전년 대비 25.5% 감소했다.

 

◆ 안전, 서비스 혁명으로 `교통한국 위상´ 강화


KTX는 속도혁명뿐만 아니라 안전과 새로운 고객지향 서비스로 대한민국의 위상도 드높이고 있다.

 

차량고장률(백만km당 고장 건수)은 지난 ´11년 0.070건에서 0.054건으로 크게 감소했고, 개통 첫해 86.7%였던 정시율(국제철도연맹 기준)은 올해 8월 99.9%라는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언제나 승차권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은 다운로드 1,60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국민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
※ 자가발권율 : ´08년 22.4% → ´15년 66%

 

아울러 세계 최초 LTE 무선인터넷 무료 서비스와 KTX역 회의실 운영, 임신부나 청년을 위한 할인 상품 개발 등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결과로 12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KTX 브랜드 순위는 ´05년 70위에서 꾸준히 상승해 올해는 18위까지 올랐다.

 

한편, KTX 누적 이용객 5억명 돌파 기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그동안 KTX가 성장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국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통해 더욱 사랑받는 `국민행복 코레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참고. KTX 11년의 변화

구분

2004

2015

KTX 보유 대수

46편성

(KTX 46편성)

80편성

(KTX 46편성, KTX-산천 34편성)

KTX 좌석수

931(KTX)

931(KTX)

363(KTX-산천) 410(KTX_산천)*호남

열차 최고속도

330km/h

330km/h

총 운행거리

28천만km

(지구 6,900바퀴)

누적 이용객

5억명(국민 1명당 약 10회 이용)

1일 평균 이용객

72천명

17만명

1일 최대 이용객

248천명

(`15523일 석가탄신일 연휴)

1일 운행횟수

142()

132(~)

269()

243(~)

최대 이용역

서울역(144천명)

서울역(193천명)

최대 이용구간

서울~부산(20.8%)

서울~부산(14.2%)

안전성

0.070(/백만km)(2011)

0.054(/백만km)

정시율(UIC 기준)

86.70%

99.9%

KTX 브랜드 순위

(출처:브랜드스탁)

70(2005)

18

자가발권 비율

22.4%(2008)

66%

KTX 이용 상위 10개 역

서울 부산 동대구 대전 용산 광명 천안아산 광주 구포 서대전

서울 부산 동대구 대전 광명 용산 천안아산 울산 오송 광주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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