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9월 13일(일)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다문화가정, 중국동포 및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무료진료 및 건강검진,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하는 `외국인 건강축제 한마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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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건강축제 |
이번 `외국인 건강축제 한마당´은 국내 외국인 100만 시대를 맞이해 평소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기 힘들었던 의료소외계층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비용은 무료다.
우선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한방 등 여러 분야 전문의 진료와 상담을 제공하며 건강검진을 통해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보건소 관리센터에 등록 후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 체험관을 마련해 외국인들의 식습관 개선교육과 알코올 중독, 스트레스, 금연 및 금주, 응급처지방법, 구강 보건 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상담과 교육도 제공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이 성공하면 국가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면서 “이들이 지역의 일원으로서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