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사랑의 PC’무료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대전시는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사랑의 PC’무료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PC’는 시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한 중고 PC를 정비해 정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1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개인 및 단체로 개인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정보취약계층이며 단체는 사회복지시설, 비영리 사회복지단체로 직전 3년 간 동일 사업을 통해 PC를 지원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 시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4월 4일 이후 대전시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개별 문자로도 병행하여 안내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대상자의 거주지를 방문해‘사랑의 PC’를 설치하며, 설치일로부터 1년간 무상 A/S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사랑의 PC 보급 사업’ 신청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정보화정책과(☎042-270-3216)로 문의하면 된다.
김유진 대전시 정보화정책과장은 "사랑의 PC 보급을 통해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향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