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혁선 기자] 세종시가 15일 중견기업 도경희 부회장으로부터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 받았다 고 밝혔다.
이날 도경희 부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 세종시 1호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전국 1호 오플러스에 가입한 박한길 회장과 함께 전국 최초의 부부 오플러스 회원이 됐다.
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중 10억 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이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박한길 회장, 도경희 부회장,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배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기부금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활용해 달라는 도경희 부회장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과 장애인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30여 곳에 배분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세종시 오플러스 1호로 가입한 도경희 부회장과 전국 최초로 부부 오플러스 회원이 된 박한길 회장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세종시는 사회복지 수준 향상과 사회적 약자 돌봄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